연예인 백제 요서경략설의 교과서 변천사와 나무위키 문서의 왜곡[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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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47회 작성일 24-04-1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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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사 떡밥 연재


1부 5세기 일본에서 바라본 고구려

https://www.fmkorea.com/6782822919

2부 신라가 정말 백제를 배신했을까?

https://www.fmkorea.com/6853003350

3부 광개토대왕은 왜 중원으로 진출하지 않았을까?

https://www.fmkorea.com/6860222047

4부 만들어진 해상대국 백제의 진실

https://www.fmkorea.com/6873804650

5부 낙랑군의 역사와 한반도

https://www.fmkorea.com/6879330283



. 원래 고대 한일관계하려고 했는데 분량이 너무 길어서 3부로 나누겠음.


요서경략은 2부작으로 할 생각인데 그 다음은 봉유의 상소문, 여암의 난과 백제 정도로 할 생각임.


& 서론(학계 드립 자제+나무위키 요서경략 문서에 의문점)


백제 요서경략설은 워낙 떡밥이 다양하기에 많은 뇌피셜이 난무하고 있음. 사실 여기까지는 상관 없고 나도 펨코에서 보이는 역사 추측글 같은 거 책이랑 내용 달라도 걍 포텐 눌러줌. 그런데 문제는 본인 뇌피셜을 학계의 주장이라고 포장하거나 정설이라고 포장하는 게 문제임.


나는 펨코에서 본인이 추측하는 내용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포텐 가려면 재미있어야 하니 어느 정도 과장법도 괜찮다고 생각함. 이런 글들은 챙겨보고 포텐도 눌러준다. 근데 자기 뇌피셜을 학계의 주장이라고 포장하는 게 문제라고 생각.


대표적으로 요서경략 관련해서 백제가 북위 이겼다고 남제한테 말했다 이러는데 아래 보면 힘들지 않을까 싶네.

백제 북위 전쟁은 고구려가 범인.jpg 백제 요서경략설의 교과서 변천사와 나무위키 문서의 왜곡

단어로 보면 답 나오는 문제이며 애초에 북위와 백제가 전쟁할 통로는 대륙백제 제외하고는 전무함. 여기 책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흉리라는 표현이 그 결정적인 근거라는 강한 어조로 서술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논리는 위에 책 내용 참고해주삼.

그리고 올리지는 않았다만 이 책에서 지적하는 내용이 동기인데 백제와 북위가 싸울 동기나 유인은 진짜 하나도 없음. 반대로 고구려면 매우 자연스러움.


아래에 서술할 요서경략 학계 반응 보면 정황론이 중요하게 뽑힘. 그니깐 사료를 비판해서 보자는거임. 그런데 백제 북위 전쟁은 1차 사료로만 보면 그냥 고구려에 더 가까움. 이는 정황론에도 맞고 1차 사료에도 부합함.반대로 북위는 2차 사료 기준임. 중국인 소자현 입장에서 흉리가 떠오르는 국가는 고구려가 아닌 북위임.


이제 나무위키 이야기 좀 해보자


나무위키 요서경략 식민사관 문단을 보면 고구려 논리는 삼국사기에 전쟁 기록이 맞지 않다고 하는데 애초 이길 때마다 중국에 가서 자랑하는 것도 아니고 중국 갈 때 일본이나 백제 본인의 사례처럼 과장하는 경우는 많기 때문에 맞지 않을 수도 있는 건데 뭔 식민사관 드립이냐.


고구려를 전쟁 대상으로 본 강종훈 교수님은 요서경략설 연구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분이며 심지어긍정론자다. 하여튼 환빠들은 알지도 못하면서 식민사관 항목에 이걸 넣냐? 위에 언급한대로 자기 뇌피셜로 학계에서 의논하는 내용을 식민사관으로 몰고 있음.


유원재 선생님이 요서경략 비판론 제시한 분으로 의미가 있다. 요서경략설 식민사관 문단을 보면 유원재 교수님은 식민사학자가 아니라고 하지만 막상 아래에 유원재 교수님의 주장은 근거가 미약하며 식민사관 문단에 있다.

나무위키.png 백제 요서경략설의 교과서 변천사와 나무위키 문서의 왜곡

날조 하나도 없고 근거가 미약하다고 하는데 비판론 처음 제시한 유원재 교수님의 논리와 요서경략설 연구사 정리한 강종훈 교수님의 주장인데 근거가 뭐가 없다는건지 모르겠다. 그리고 근거가 미약하다고 누가 평가했는지도 모르겠다. 위 사진에 논리 전개만 봐도 삼국사기 드립보다 근거 압도적인데?


그리고 요서경략설 각주 14번을 보면 유원재가 그 당시 식민사학 요약한거지. 그렇게 주장했다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말하는데 막상 내가 첨부한 사진을 보면 유원재와 긍정론자 강종훈 교수님의 근거가 빈약하다고 서술하며 이 내용이 식민사관 항목에 있는 건 악의적인 왜곡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


이 주장에 동의를 안한다고 쳐도 백제 북위 전쟁 내용은 근대 역사학 식민사학 문단에서에서 나가고 최근 역사학으로 가야함.


ㄹㅇ 존나 기이한 건 강종훈 교수님은 백제 북위 전쟁에서 북위를 고구려라는 근거를 제시했지만 요서경략 긍정론자다. 근데 그 분의 주장이 식민사학 문단에 있다는 건 환빠 새키들이 얼마나 역사에 무지한 지 보여주는 거 같음.


저거 2015년 10.8 한성백제박물관 쟁점백제사 집중토론 학술회에 소개된 주장이며 최신임. 애초에 미약했다면 그게 나왔을까?


삼국사기에 없다고 말하는데 삼국사기에는 백제와 북위가 전쟁한 기록도 없다. 삼국사기에 나오는 그 기록은 1차 사료가 아닌 2차 사료 남제서 그대로 복붙한거고 김부식이 다른 북조 사서나 다른 사료 찾아서 논한 건 없다.


그리고 백제 북위 전쟁을 주장하려면 그 전쟁이 북조 사서에 왜 없는 지, 백제가 왜 북위와 전쟁했는지, 전쟁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등등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사료 비판적으로 보면 이건 도저히 설명이 안된다. 다만 흉리를 고구려라고 보면 완벽히 설명된다. 판단은 너희들한테 맡길게.


참고로 한성백제박물관 시리즈에서 여러 백제사 관련 내용을 다루는데 나오는 애들도 노중국, 양기석, 주보돈, 최진열 등등 라인도 존나 화려하다. 강종훈 교수님도 여기에 나온거고.


비판론의 대두.jpg 백제 요서경략설의 교과서 변천사와 나무위키 문서의 왜곡


이 내용은 유원재 교수님이 아닌 강종훈 교수님쪽인데 강종훈 교수님은 요서경략 관련해서도 중요한 인물임


그리고 이유는 모르겠는데 요서경략설 문서 보면 최근 역사학 기준이 89년 이후다. 유원재 교수님은 95년에 본격적으로 반론을 제시했으며 강종훈 교수님의 주장도 21세기에 나온 주장인데 왜 근대 역사학 문단에 등록되어 있고 식민사학 문단에 있는 지도 알 수 없다. 더 악의적인 게 그 위에 와다 하카토코 주장 나와서 마치 고구려라고 주장하는 쪽이 ㄹㅇ 식민사학으로 보이게 만들게 서술되어있다.


근거 빈약한 건 삼국사기 딸치는 그쪽이 훨씬 빈약하고 한강 영유권 관련해서 백제본기 문면 존중하는 신설 주장하는 애들도 삼국사기에 백제가 한강에서 고구려 개박살내는 기록 있어서 그렇게 주장하는 거 아니다. 이렇기에 백제본기 내용에서 통설에서는 지명이동설 같은 반론도 만만치 않음.


참고로 동성왕 6년 7월에 남제서에 파견된 내법좌평 사약사가 고구려 군대로 방해로 가지 못했다고 함.

이렇기에 동성왕 시기 고구려와 전쟁하는 게 훨씬 더 논리적임. 배타고 대규모로 백제가 움직였다면 고구려 측에서 구경만 했을가? 애초에 그정도 왕권은 있고?


동성왕 시기 백제 국력을 추정해볼 수 있는 단서가 동성왕이 탄현에 책을 쌓아서 제라동맹이 냉각화 된 거다. 신라가 이때 딱 전성기 라인이라 백제 측에서 견제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북위를 잡는다?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한성백제박물관 시리즈 객석질문 파트 보면 방청객 질문도 받아주는 거 같은데 위키 수정한 사람 제발 거기 참가해서 전문가한테 전면에서 개박살나봐야 정신 차릴듯.



동성왕 정치적 한계.jpg 백제 요서경략설의 교과서 변천사와 나무위키 문서의 왜곡

이 파트는 백제 정치사 동성왕의 정치적 한계 부분인데 신진 세력 컨트롤 실패해서 비참하게 뒤진 새키가 뭔 북위의 대군을 무찌르고 그럼. 동성왕이 북위로 갈 이유 하나도 없으며 북위도 백제 칠 이유 하나도 없음. 용병설이나 주장하려면 뇌피셜 말고 그걸 뒷받침하는 사료 들고 오거나 진짜 전쟁했다고 생각하면 북조 사서에서 백제 북위 전쟁 내용 가져와주삼.


근데 더 이상한 건 막상 나무위키 요서경략설 최근 역사학 문단을 보면 89년 이후라고 적혀있으면 유원재 강종훈 교수님의 의견은 현대 역사학으로 가는 게 맞는데 근대에 굳이 배치 시키고 거기에 일본인들 주장과 같이 있는 건 악질임.


나는 나무위키 편집은 아예 안하고 할 줄도 몰라서 이 글이라도 널리 퍼지길 바람.


2. 요서경략설과 학계


환빠들은 한국 사학계가 식민사학이라고 하며 일뽕들은 한국 사학계가 민족주의에 찌든 국뽕들로 여긴다.

근데 한국 사학계 병신 취급하는 환빠와 일뽕 중에서 제대로 학위 딴 사람 없을걸. 솔직히 나 포함 역덕들 대부분 넷상에서 역사 밈 가지고 놀고 위키 지식 받아먹는데 학계 수준이 어쩌고 저쩌고 이러면 솔직히 존나 같잖긴함. 아마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들 많을걸?


해방 이후 요서진출과 대륙진출을 다시 환기한 연구자는 김상기와 방선주라고 함. 이 시기에는 민족 사학이 크게 대두하는 시기라 70년대까지는 식민사학의 극복과 민족사학의 정립을 내세우는 중이었음. 근데 이거 70년대 이야기임. 20년대인 지금 한국 사학계가 국뽕이다라는 이런 개소리는 통하지 않지.


그리고 이 시기 한국사학계가 국뽕이라고 하기에는 좀 애매한 게 백제의 요서진출에 부정적이거나 신중론도 존재했음. 다만 83년에 요서경략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이명규의 연구가 국정 국사교과서에 계속 수록될 수 있는 학술적 근거가 되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즉 이 시기에는 요서경략이 강세이긴 했지만 비판론이나 신중론도 동시에 공존했던 시기라고 볼 수 있음.

95년에 유원재가 관련 기사를 검토하면서 비판적 검토가 이루어지고 강종훈이 백제의 대륙진출설에 대한 연구사와 주요 논점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이렇기에 강종훈 교수님은 요서경략 연구에서도 비중이 꽤 높음. 긍정론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백제의 하북 진출설, 대륙진출설 등등은 부인하는 입장이며 일시적 진출 정도로 보고 있음.


이후 김기섭, 여호규, 김성한 등이 백제 요서경략에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며 비판적 반론을 제기함.


임기환 교수님이 발표하신 백제 요서진출설의 연구와 역사 교육 내용을 참고하면 긍정론의 경우에도 강종훈의 견해가 현 사료상 동의할 수 있는 최대치의 의견이 아닌가 싶다라는 멘트를 남겼다. 강종훈 교수님의 견해는 환들의 생각이랑은 아예 다르며 백제 북위 전쟁의 북위를 고구려라고 보고 있음.


3. 백제 요서경략설 교과서의 내용


& 3차 교육과정


요서경략이 최초로 들어간 건 3차 교육과정 교과서임. 중학교 국사 삼국의 형성과 발전-백제의 성장 부분을 보면 알 수 있음.


우선 요약하면 근초고왕 때 호남 지방을 완전히 통합하고 남해안까지 그 세력을 뻗쳤다. 고구려와 싸우고 중국이 쇠약한 틈을 타 요서지역을 점령했다고 적혀있음. 고등학교에서는 동성왕 내용이 추가 되어 탐라국을 복속했다고 적혀있으며 요서경략 관련 내용은 4세기 중엽 진이 약화되면서 백제는 부여족이 살고 있던 요서지역을 점령했다고 함.


그러면 일단 여기서 비판적으로 검토해야할 내용은 중국이 과연 쇠약했는냐와 부여족 내용임.

일단 4세기 중엽의 요서를 점유한 나라는 모용 애들이었고 동진 있긴 한데 요서랑 관련 없다. 이렇기에 오류 투성이 글이지. 전진은 저족으로 선비족인 모용 애들과도 차이점이 있음.


실제로 넷상 백제 요서경략을 주장하는 애들 논리 중에서 당시 중국이 혼란스러웠으니 백제가 충분히 먹을 수 있지 않겠냐임.


요서의 인구.jpg 백제 요서경략설의 교과서 변천사와 나무위키 문서의 왜곡

국내 위진남북조 권위자 최진열 교수님의 연구 내용을 보면 이건 아주 가볍게 반론됨.

실제로 한국사 배우면 갑자기 모용 선비 애들이 고구려 개털고 대륙으로 강력하게 팽창하는데 그 이유는 실제로 요서 지역은 장강 유역과 함께 유민이 몰려들면서 체급이 존나 커짐.


중국이 혼란스럽긴 했지만 요서 지역은 오히려 안정적일 때보다 체급이 존나게 커졌다는 건데 전연한테 개쳐맞은 고구려 상대로 이도한산하던 근초고왕 시기 국력 생각해보면 그보다 더 빡센 그것도 무려 바다를 건너 요서경략은 힘들 거라고 예상됨.

근초고왕 때와 다른 시기이긴 하지만 모용외 모용황 시기 피정복민 천사 표를 보면 285부터 347년까지 인구가 유입됨. 347년이면 4세기 중엽이라고 볼 수 있고 커졌다는 건 사실로 보임.


여기서 말하는 진은 아마 전진을 말하는 거일텐데 전진 시기에 백제가 요서경략했다는 건 뒷받침이 안되고 최진열 교수님의 연구 내용을 보면 인구 유입도 확인이 안됨. 근초고왕 말년에 혼란스럽다고 쳐도 백제가 요서에 진출했다면 인구 유입이나 북조측 반응이 분명하게 있어야 하는데 하나도 없음.


혼란스러우니 진출했을 것이다? 그러면 한반도 남부도 혼란스러웠으니 송서 왜전을 근거로 일본이 남부 지배했다랑 뭐가 다른 지 모르겠음. 근초고왕 시기 요서경략의 근거가 교과서 논리로는 송서 양서 내용이다.


하다 못해 일본은 반도 남부와 가깝기라도 하고 동기라도 설명이 되는데 요서경략은 멀고 동기도 설명이 안됨. 애초 요서경략 부정론이 나온 이유 중 하나가 정황론이라는 것을 알아야함.


참고로 임나일본부설은 고고학 증거의 부재로 몰락했음. 요서경략은 고고학 자체가 나오지도 않음. 나머지는 설명 안해도 다 알거라고 예상하니 펨코 회원분들의 판단에 맡기겠음.


고고학 증거는 고사하고 인구 유입이 됐다는 증거 조차도 불분명하며 어떤 전쟁을 치뤘는지, 언제 진출했는지 다 미스테리임.


요서경략의 기록들 절반은 사실 요서가 언급되지 않으며(백제 북위 전쟁, 최치원의 편지, 백제의 부여 침공 기사 등등) 요서가 언급됐더라도 다른 역사의 사례를 갖고오면 해소가 됨. 송서 내용의 신빙성은 송서 왜전의 내용으로 가능하며 진평군현은 광개토대왕릉비와 일본 서기에 군현제 실시 안된걸로 볼 수 있으며 송서 백제전의 중국 지명은 원래 넘어간 유민 애들 지명 그대로 쓴 모용 씨의 사례로 전부 다 해소 가능함.


또 북조 사서에 없다는 것도 꽤 치명적


& 4차 교육과정


4차 내용은 3차와 비슷하지만 차이점은 요서진출에 대해 고구려 요동진출에 맞먹는다고 평가하거나 요서와 산동반도 진출이 5세기 중엽까지 1세기 동안 지속되었다고 함.


3차에서는 무역이나 상업이 강조됐는데 4차에서는 군사적 정치적 성격이 강해짐. 왜냐면 이는 한국 정치와 연관되어있음. 4차 교육과정은 요서경략도 경략인데 사실 고조선 포함하여 민족주의적 영토사 인식이 강해졌다고 함. 국사 교과서 파동 사건이 국회와 언론의 지원을 업고 이슈화 되면서 교과서 서술에 국가 주도의 민족 사관이 반영됨.


산동 같은 경우에는 백지래왕이 그 근거인데 논파됨. 아예 상관 없다고 결론 나면서 완벽히 사장된 거임.

산동 관련은 위덕왕 관련인데 이는 4부 만들어진 해상대국 백제의 진실 부분에서 설명했으니 그거 참고.

만들어진 해상대국 백제의 진실 위덕왕 내용은 양기석 교수님의 저서 백제의 국제관계 내용을 기반으로 적었다.


4차 내용을 보자. 1세기동안인데 현재 긍정론의 최대라고 볼 수 있는 강종훈 교수님도 일시적 진출 정도로 보고 있으며 1세기동안 백제인의 활동이 있었다면 고고학 증거는 당연하고 중국 북조 사서에서도 확인이 되어야 하지만 아무것도 없음. 전혀 근거 없어. 언제 진출했는지도 미지수인데 얼마나 있었는지는 더더욱 확인 안된다.


그리고 근초고왕 재위기간부터 1세기면 광개토한테 개쳐맞고 정치로 혼란스럽고 제라동맹 각 잴 궁핍한 시기인데 어케 유지함?


& 5차 교육과정


5차는 89년임. 5호 16국을 틈타 고구려가 진출하자 백제가 고구려를 견제하려고 요서 산동에 진출했다고 적혀있음. 그리고 백제의 세력권이라는 표현도 등장하는데 그 실체에 대한 언급 없다. 고등학교 국사 내용에서는 백제가 수군을 증강 시켰다고 함.


그런데 백제 수군에 대한 연구는 잘 안됐다. 너무 기록이 없어서 그럼. 아직도 요서지역을 점령했다고 표현하는데 요서지역 전체를 점령한 것은 뒷받침되고 있지 않음. 요서지역 전체를 점령했다면 북조 사서에 분명 있어야함.


이전과 달리 송서와 양서가 있으나 막상 송서 왜전은 언급하고 있지 않음. 송서의 내용은 곧이곧대로 믿기 어렵고 참고로 송서 왜전의 내용은 일본이 한반도 남부 좆바름 이따위 내용임을 알아야함. 20세기 때 임나일본부설의 증거로도 쓰였다.

송서 남제서.jpg 백제 요서경략설의 교과서 변천사와 나무위키 문서의 왜곡

대륙백제하면 활모양의 우람한 백제 영토를 볼 수 있는데 송서와 남제서 백제전에 기록된 중국 지명을 보면 무려 광릉까지 있음. 당연하지만 학계에서는 대륙백제 같은 거 부인하며 강종훈 교수님도 대놓고 대륙백제는 부인한다고 함.


그리고 송서 양서의 내용도 모용씨나 고구려의 경우처럼 한인 유이민 수용 정책이라고 보면 이상할 것도 없으며 한인들 수용 정책으로 보면 군현 내용이나 광릉 청하 등이 언급되어 있는 것도 별 이상할 건 없음. 북조와 가까운 요서에서 진평 드립 치는데 북조가 걍 방관하는 것도 아다리가 안맞는데 이거 역시도 유이민 수용 정책으로 보면 딱히 이상하지 않음.


실제로 백제가 요서에 진출하지 않았기에 북조 애들도 진평 ㅇㅈㄹ 떨어도 아무런 반응이 없는거임.


& 이후


95년 6차 교육과정을 보면 비슷하고 7차는 중학교는 송서 양서인데 고등학교는 송서 통전임. 서로 중복 피하려고 그런걸로 추측하고 있음.


책에서 지적하는 내용은 사료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입장에 대해서 전혀 언급되지 않고 이 사료들이 논란이 있다는 건 전혀 언급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근데 현재 듣기로 백제 지도 보면 요서는 걍 비판적인 학설 알려주고 산동 진출은 아예 빠진 그런 지도도 나오고 있다고 함.


& 나머지 요서경략 반론 내용은


https://www.fmkorea.com/6602379421 이 글 참고


나는 일단 요서경략에서 해상거점이나 이런 거 싹 다 부인하는 입장임. 걍 백제 정부 주도하에 단 한번도 요서진출을 한 적이 없다고 생각함. 자세한 건 윗 글 참고하고 다음 글인 봉유의 상소문, 여암 내용으로 조금 더 보강할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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