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간단하게 보기 좋은 야구 이야기[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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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기먹는스님 댓글 0건 조회 86회 작성일 24-05-13 10:04본문
삼성의 영원한 36번이자 최고 레전드, 이승엽.
그는 현재 두산의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가 감독으로 선임됐다고 오피셜이 나올 당시 엄청난 파장이 있었는데, 코치 경험이 좃도 없는 놈을 감독으로 세우냐에 대한 놀라움도 있었지만
NPB 시절을 제외하면 모든 커리어를 삼성에서 보낸 삼성맨이 첫 감독 커리어를 두산에서 시작한다는 것에 관심이 쏠렸다.
그도 그럴 것이 이승엽의 벽화가 라이온즈 파크 우측 담장에 떡하니 박혀있고 6년 전 은퇴식이 아직도 생각이 날 정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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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감독의 표정만 봐도 "나 삼성전 존나게 신경 써요"가 얼굴에 쓰여 있을 정도였다.
현재 밈으로 존나 쓰이는 이 짤도 삼성 전에서 끝내기 승리 이후 나왔다.
이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가 있는데
바로 이유찬 기용이다.
이유찬은 모두가 알다시피 두산의 11연승이 끊긴 이후 수많은 경기를 말아먹었다.
위에 짤도, 두산 팬들이 혐오하는 사진 중 하나인데 실책 후 빠개고 있는 영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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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필자가 직관 간 7월 29일은 이것의 정점을 찍었다.
멍청한 수비 판단과 실책 등 진짜 두산 팬들의 모든 욕을 탱킹했다.
사실 11연승이 끊긴 것에도 이유찬이 큰 영향을 끼쳤고, 두산 팬들은 2군을 내리라는 여론이 100%였다.
그러나 이승엽 감독은 내리지 않고 8월 9일까지 엔트리에 남겨놓았다.
전설의 이유찬 수비 아쉬웠나요?인터뷰도 여기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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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서야 이승엽은 이유찬을 2군에 내린다.
LG전을 말아먹었을 때는 2군을 보내지도 않다가 삼성전 말아먹으니까 2군에 내려보낸다라.... 엄....
아무튼 이승엽은 2023년, 삼성을 상대로 11승 5패라는 정말 좋은 성적을 기록한다.
그리고 2024년, 삼성의 암흑기를 만든 홍준학이 나가고
이종열 단장이 선임된다.
이종열 단장은 선수 영입 뿐만 아니라 삼성 팬들의 니즈에 맞는 행보들을 계속 보이는데
우선 유니폼의 맛살을 제거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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