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울브스는 성명을 통해 “신중한 검토 끝에 프리미어리그와 (심판 기구인) PGMOL, 그리고 동료 경쟁자들을 최대한 존중하는 마음으로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모두는 축구를 위한 최선의 결과를 찾고 있으며 모든 이해관계자가 추가 기술 도입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5시즌 동안 VAR을 시행한 지금, 그 미래에 대해 건설적이고 비판적인 논의를 해야 할 때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입장은 약간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 지불하는 대가가 우리 경기의 정신과 상충된다는 것이며, 따라서 2024/25 시즌부터는 이 기술을 제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프리미어리그 대변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는 다음 달 연례 총회에서 클럽들과 VAR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힐 수 있습니다."

“클럽은 주주총회에서 제안을 할 수 있는 권한이 있으며, 우리는 VAR 사용에 대한 우려와 문제를 인정합니다."

“그러나 리그는 VAR 사용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PGMOL과 함께 경기와 팬들의 이익을 위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울브스는 VAR 도입 결정이 “축구와 프리미어리그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여 선의로 내린 결정”이라고 인정하면서도 “팬과 축구의 관계를 손상시키고 프리미어리그 브랜드의 가치를 훼손하는 수많은 의도하지 않은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VAR은 지난 9개월 동안 여러 차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사건의 중심에 다시 서게 되었습니다.

리버풀의 루이스 디아즈는 9월 토트넘 핫스퍼와의 경기에서 오프사이드로 인정되지 않은 골을 목격했고, 아스날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11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앤서니 고든의 골을 인정하는 결정에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지난 4월 에버튼전 패배 이후 PGMOL에 항의 서한을 보내고 소송을 고려하는 한편, 스튜어트 애트웰 부심의 판정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클럽은 규정상 규정 변경을 제안할 수 있는 권한이 있으며, 제안이 통과되려면 3분의 2(14)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프리미어리그 이사회는 VAR을 없애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그렇게 할 경우 오심이 증가하고 유럽 최고의 디비전 중 하나인 프리미어리그의 명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VAR을 없애고 공백이 생기면 경기 심판의 현장 판정에 대한 비판이 더 커지고 서포터들의 불만이 커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그는 지난 4월 만장일치로 의결된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SAOT)과 경기장 내 VAR 안내방송과 같은 혁신 기술을 시스템 개선을 위한 노력의 증거로 꼽았습니다.

5년 전 VAR이 도입된 이후 경기 중 정확한 판정을 내리는 비율은 도입 전 82%에서 올 시즌 96%로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