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북미대륙에 위치한 데날리산 (구명칭 매킨리산 2015년에 데날리산으로 명칭변경)

데날리산의 높이는 6118m로 우리가 흔히떠올리는 8000m, 7000m를 가뿐히 넘는 히말라야 고봉들에비하면

엄청낮네? 라는 생각이 들수도잇는 높이이고

역시나 세계 고봉순위에서는 순위권에도 들지못한다.

하지만 이 데날리산은 지금까지 사망한 등반가가 120명이 넘었을정도로 위험한 산이다

2800m가 더높은 에베레스트에서 사망한 등반가가 200명남짓인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많은숫자이고

우리나라 최초로 에베레스트를 등반한 고상돈씨도 이곳을 등반하고 하산하던중에 사망하셨을정도로

베테랑 산악가들에게도 위험한 산이다.

물론 많은사람들이죽은것은 미국에있는 산이라 네팔보다 접근성이좋아서

그만큼 많은 등반가들이 방문해서인탓도있지만

https://www.ultimatekilimanjaro.com/the-worlds-most-dangerous-mountains/#:~:text=Denali%2C%20the%20highest%20peak%20in,a%20formidable%20and%20hazardous%20climb.

이곳의 통계를보더라도

데날리산은 등반가 100명중 9명이죽는 사망률때문에 위험한 고봉 9번째에 랭크되어있는산이다.

그렇다면 8000m봉보다는 한참낮고 7000m봉에도 못미치는 이 6000m 남짓의 데날리산은 왜이렇게 위험한것일까?

1. 엄청난 높이.

방금분명 데날리산은 해발 6000m밖에안된다고햇는데 왜 높이가 엄청나다는것인가? 라고 의문을 가질수가있다.

에베레스트를 예를 들자면 에베레스트산의 높이는 8848m이지만

히말라야산맥자체가 해발 3000m를 웃도는 고원지대에 위치해있고

베이스캠프가 5000m가 넘는곳에 위치하여서 원정시작점부터의 높이는 3천민터남짓이된다

그렇다면 데날리산은 과연 어떨까?

이 사진을 다시보자..

애초에 고원지대에 위치하고 주변에 산맥들과 함게우뚝솟은 히말라야의 고봉들과 다르게

데날리산은 그냥 평지에 갑자기 우뚝솟아있다...

데날리산은 산의 기반부부의 높이가 해발 300m밖에되지않고

그에따라서 베이스캠프도 해발 2200m남짓에 위치해있기때문에 실제 등반하는 높이가 어마어마하다.

2. 극악의 기상상황

저 위에서 데날리산은 미국 알래스카에 위치해있다고 했다.

그렇다 북극곰나오는 그 알래스카다.

북극에 위치해있기때문에 데날리는 겨울에는 영하 60도 70도 까지도 내려가기도하는

강추위를 동반하는 산이다.

고봉에서 죽는 가장 흔한사유중하나가 저체온증이라는걸 생각하면 이게 얼마나 큰 장애물인지는 바로 체감이될것이다.

또한, 히말라야의 고봉들은

옆에있는 다른 높은 봉우리들이 바람을 막아주기도하지만

홀로 우뚝솟은 데날리는 그런거없이... 바람이 직격으로 불어서

시속 160km가 넘는 바람이 기록되기도한곳이다

바람이 이렇게 불어대니 체감온도는 더욱더낮고

그만큼 추락의 위험도올라가는산이다

또한 북태평양의 습한 공기가 산과 부딪히면서 눈을 자주뿌리는곳이기도하다.

마지막으로 데날리에는 셰르파가 없다.

히말라야에서는 셰르파가 등반에 동행하여서 짐도날라주고 가이드도해주는일이 흔하지만

다날리에는 그런 셰르파가없기때문에 히말라야고봉대비 난이도가 올라가는면이또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