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죽을 수 밖에 없도록 강요를 했고 그 강요에 의해 죽은겁니다.

이 사건의 본질은 딱 잘라서 살인이고...

살인도구는 '권력'이죠.

군은 살인자의 심리가 걱정이되고 죽은 훈련병에는 한톨의 관심도 없습니다.

군의 인식 속에 간부 아니 장교만 사람이고 훈련병은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죠.

지휘관은 임무를 위해 죽음 속으로 부하를 몰고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생사여탈권을 다 쥔 것은 아니죠. 신이 아닙니다.

그런데 생사여탈권을 쥔 것 처럼 생각합니다.

지금 납작 엎드린 건 그래도 여론이란게 있으니 그런 것 뿐입니다.

생사여탈권을 쥔 신과 같은 우리들인데 여론이라는게 우리의 신적 지위를 인정 안하니 납작 엎드린다 그런 태도죠.

정당하게 사람 죽인거고 죽은 놈이 죽을만한 나약한 놈이라는 오랜 군의 시각이...

사람 죽인 살인자의 심기를 보살피기 위해서 멘토를 붙이고 나발이고 염병을 떠는데서 보이는겁니다.

당연히 죽일 수 있는 우리 여군장교가 심심풀이로 훈련병 하나 죽였기로소니 여론이 염병을 떨어서 마음이 다칠까봐 장성들은 어쩔 줄 모르는거죠.

솔직히 여군 문제도 있을겁니다.

남자 중대장이었으면 어디 가서 자살이나 하라고 냅뒀을거니까요.

살인자가 여자여서 죽인게 아니라 저 빌어먹을 장군이라는 놈들의 염병의 근원이 살인범이 여자여서일테니까요.

누가 국방부 앞에 가서 1인시위라도 하면 가관일겁니다.

살인자는 멘탈 까지 보살피면서 항의하는 시민은 붙잡아 갈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