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영화 퍼시픽 림의 숨겨진 이야기들. ver.통합수정본[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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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쿠로 댓글 0건 조회 95회 작성일 24-05-13 08:40본문
상상을 뛰어넘는 거대한 로봇의 묵직한 한 방과
퍼시픽 림1에서의 주인공 롤리 베켓.
자신이 운영하는 마크3 예거,
집시 데인저의 희생으로
카이주가 나오는 브릿지인 "앤트버스"를 파괴하는데 성공하지만
그 안에 있던 극심한 방사능에 피폭되어
치료를 받는 도중 결국 사망하게 됩니다.
이후 전설적인 레인저로 이름을 남깁니다.
원래 예거를 만드는 방법과 기술들은
각 국가에서 만드는 최상급의 파츠들을 모아
초고성능의 예거를 만들었지만
카이주가 없어진 이후에는
모든 부품이 통일화 됩니다.
그 결과 대부분 예거들의 성능이 상향 평준화가 되었지만
당시 최신 기종인 마크5 예거,
스트라이커 유레카 같은 압도적인 예거를
더 이상 생산할 수 없게 됩니다.
영화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카이주가 이 세상에 나타난 건,
이때까지 인류가 범한 실수를 바로 잡기 위해서라며
카이주들을 추앙하는 여자들로만 이루어진
미친 광신도 집단"시스터즈"가 등장합니다.
예거가 처치한 카이주의 피를 몰래 빼돌려
여자들을 납치하여 세뇌 시키는데 사용합니다.
그 결과,
일반적인 성인의 근력과 움직임을 초월한 힘을 얻게되며
이 단체는 훗날 어마어마한 권력을 가진 거물이 됩니다.
시스터즈에게 있어 최대 주적은
신성 모독자인 예거 파일럿들 입니다.
감히 자신들이 숭배하며 추앙하는 카이주들을 죽여버리니까요.
그리고 이 파일럿들 못지않게
시스터즈에게 표적이 된 인물은
바로 카이주의 장기 매매로 막대한 돈을 벌고 있는
"한니발 차우" 입니다.
실제로 시스터즈 중 몇 명이 차우를 암살 시도를 했지만
극적인 행운으로 살아나며
결국 이 시도는 미수로 그치게 됩니다.
모든 희망을 잃은 한니발 차우에게 한 여과학자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차우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하게 되죠.
카이주는 사실 머나먼 고대, 공룡이 살던 시대에도 존재했으며
그들이 죽어서 남긴 화석을 통해
카이주를 다시 복원시켜 장사를 해보자는 것.
이미 뒤가 없는 한니발 차우는 이 제안을 수락하게 되고
결국 카이주의 복원에 성공하게 됩니다.
하지만 카이주들의 폭력성은 이들의 생각을 뛰어넘었고
폭주한 카이주들은 실험실을 깨부수고 탈출하게 됩니다.
난장판이 되어버린 실험실엔
망연자실한 차우가 서 있었고,
여과학자 또한 미쳐버려 차우를 총으로 쏴 죽여버립니다.
탈출한 카이주들은 오스트레일리아의 마크3 예거,
발칸 스펙터의 파일럿이 출동하여
이 상황을 종료시킵니다.
카이주들이 지구를 침공하는 이유는
이들이 인간에 이을 미래의 인류이며,
자신들이 보다 살기 좋게 만들기 위해
지구를 침공한 예비 선발대였습니다.
즉 이 모든 일의 흑막에는
카이주들을 창조하는"프리커서"라는 외계 생명체가
따로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그리고 집시 데인저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브릿지가 열리게 되며
막강한 카이주들이 출현합니다.
그리고 이 프리커서들은
카이주들을 지구에 풀어놓는 것만 아니라,
인간을 카이주화 시켜버리는
또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1편에 나온 뉴턴 가이즐리 박사가
카이주 뇌와 드리프트를 해버린 게 결정적인 실수였죠.
인간들을 방사능으로 가득한 앤트버스로 데려오면
즉사할 게 뻔하니, 이들을 그대로 지구에 둔 채
자신들의 수하로 만들어버리는 계획이었죠.
하지만 집시 데인저의 희생으로 브릿지가 닫혀버리며
이들의 1차 계획은 무산되어 버립니다.
기존에 보였던 1~2마리 등장 패턴이 아닌
수 십마리의 카이주들이 한꺼번에 출현하여
지구를 난장판으로 만들어버립니다.
이에 1편의 몇 안되는 생존자들 중 하나인
자신의 아들과 함께 스트라이커 유레카를 몰던
허크 한센이 새로운 예거인
"스트라이커 버서커"를 타고 출격합니다.
카이주들을 상대로 분전하지만
같이 출격한 모든 파일럿들과 예거들이 파괴되고
홀로 남은 상황에서
결국 압도적인 숫자 앞에 무릎을 꿇으며
허크 한센은 실종되어 버립니다.
카이주들은 전투를 하면 할수록
예거들의 전투 패턴과 약점을 학습하며 강해지고
이들과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게 됩니다.
결국 지구는 카이주들에 의해 황폐화가 가속화 되고,
세상은 아포칼립스가 되어버립니다.
개의 생김새를 닮았지만 훨씬 더 큰
이제껏 보지 못한 4족 보행을 하는"카이주 리퍼"와
2~4등급의 카이주들이 지구 곳곳에 돌아다니는 게
흔한 일상이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미친 광신도 집단, 시스터즈는
이 카이주 리퍼들을 길들일 수 있는 유일한 집단이었죠.
시간이 갈수록 지구는
예전의 모습을 찾을 수 없을 만큼 망가져가고 있었으며
이들의 권력은 하루가 다르게 치솟았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언급하길 꺼려하며 기피하는
최악의 빌런 조직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카이주들의 횡포에도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꾸려갑니다.
카이주의 알과 장기들을 거래하는
암흑세계가 부활했고
특히 알의 가격은 상상을 초월했으며 총기류와 폭탄 등
생존에 필요한 여러 무기들을 교환하는 데 쓰입니다.
또한,
카이주들을 거대한 협곡 안에 가둬
애완동물처럼 키우는 미친 인간도 등장하며
카이주들의 먹이로 카이주 리퍼를 주는 미친 세상이 도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