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고통 뒤의 즐거움은 달콤하다." 주관적인 23/24 에버튼 결산[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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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282회 작성일 24-05-16 03:02

본문

(이번 글은 팬 입장에서 쓴 글인 만큼 불편한 말들이 있을 수도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리며 다른 결산 글과 다르게 장문 글입니다.)

(사진이 많으며 데이터로 보시는 분들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에버튼의 이번 2023/24 시즌은 지난 시즌보다 경기장 안팎에서 더 혼란스러웠으며 재정 관리 실패로 승점 삭감에 이어 포르투갈 전지훈련에서 선수, 감독 간의 싸움도 발생하고, 리그 13경기 연속 무승처럼 힘든 상황도 있었다.

그렇지만 작년 11월 노팅엄전부터 번리전까지 4연승을 기록했으며 올해 4월, 첼시와의 경기에서 6 대 0으로 패했으나 이후에 리버풀을 2 대 0으로 잡으며 무패행진을 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 무패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팀은 다가오는 리그 38R 아스날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 짓게 된다.

시즌 성적

리그

"고통 뒤의 즐거움은 달콤하다." 주관적인 23/24 에버튼 결산

리그 1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에버튼은 최대 15등에서 최소 16등까지 할 수 있는 상황이다.

뭐가 되었든 지난 시즌보다 나은 것은 분명하며 10점의 승점 삭감이 없었다면 승점 48점으로 브라이튼과 득실차 차이로 11등인 만큼 지난 2시즌 간 베니테스-램파드 강점기 때 보다 더 좋은 순위를 기록할 수 있었을 것이다. 지금 순위도 지난 2시즌보다 더 좋으니.

카라바오컵(리그컵)

"고통 뒤의 즐거움은 달콤하다." 주관적인 23/24 에버튼 결산
"고통 뒤의 즐거움은 달콤하다." 주관적인 23/24 에버튼 결산
"고통 뒤의 즐거움은 달콤하다." 주관적인 23/24 에버튼 결산
"고통 뒤의 즐거움은 달콤하다." 주관적인 23/24 에버튼 결산

8강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탈락

이번 시즌 첫승도 리그컵에서 거두고 좋은 분위기로 리버풀과 4강에서 만나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풀럼전, 오나나의 PK 실축으로 8강에서 걸음을 멈췄다. 그래도 지난 시즌보다 더 높게 올라간 건 긍정적.(지난 시즌 3라운드 광탈)

FA컵

"고통 뒤의 즐거움은 달콤하다." 주관적인 23/24 에버튼 결산

4라운드 광탈

젠장, 또 루턴 타운이다. 이번 시즌 루턴 타운에게 1무 2패, 루턴 타운에게 또 패배를 내주며 4라운드 광탈했다.

그래도 긍정적인 건 버지니아라는 좋은 세컨드 키퍼의 발굴? 다만 그의 앞에 놓인 벽인 픽포드가 버지니아한테는 너무 크다.

선수단 평가(등번호 순서로 진행)

S(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

A(최고라고 하기엔 아깝지만 잘했던 선수)

B(그냥 잘한 선수)

C(평범한 선수)

D(못한 선수)

F(방출 대상, 폐급, 쩌리)

N/A (평가 불가)

"고통 뒤의 즐거움은 달콤하다." 주관적인 23/24 에버튼 결산

1. 조던 픽포드 S+

세상에 70억 명의 픽포드 팬이 있다면, 나는 그들 중 한 명일 것이다.(중략)

솔직히 이번 시즌 리그에서 37경기 13 클린시트를 기록한 만큼 골든 글러브 상까지 받을 수 있었으나 라야한테 밀린 건 아쉬웠다.

그러나 지금, 에버튼이 이 위치에 오른 건 수문장인 픽포드의 공이 크다. 매 경기 보여주는 슈퍼세이브는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했다.

잉글랜드의 주전 수문장인 만큼 든든하다. 당연하겠지만 리그 전 경기 풀타임 출전이다.

근데 이 팀은 주전 키퍼가 최고 에이스인게 유머다.

"고통 뒤의 즐거움은 달콤하다." 주관적인 23/24 에버튼 결산

2. 네이선 패터슨 D

일단 01년생으로 어리다. 그게 장점이다.

이제는 전 소속팀 레인저스에서 뛴 경기보다 잉글랜드에서 뛴 경기가 더 많다. 에버튼에서도 콜먼의 대체자로 기대 하지만 너무 못해도 못해야지 자신이 스코틀랜드 우측 풀백 주전인데 어째 늙어버린 영, 콜먼을 못 밀어내고 심지어 우측 풀백 땜빵으로 뛴 고드프리 마저 못 밀어냈다.

하나 4월 첼시전,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되었다.

그러나 아직 유망주에 왼쪽 풀백인 미콜렌코도 이번 시즌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것처럼 패터슨 에게도 아직 기대치는 있다.

다만 감독인 션 다이치와 포르투갈에서 싸우게 되면서 감독의 눈밖에 난거 같기도 하다.

"고통 뒤의 즐거움은 달콤하다." 주관적인 23/24 에버튼 결산

5. 마이클 킨 F

서울에는 박동진이 있다면 잉글랜드에는 마이클 킨 이 있다.

박동진이 센터백에서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바꿔서 포텐이 터진 거처럼 킥력도 좋으며 마무리도 할 수 있는 마이클 킨도 진작에 스트라이커로 바꿨다면 어땠을까 싶다.(느려서 타겟터처럼 쓰지 않았을까) 근데 수비수인데 수비를 못한다. 그게 끝이다.

이번 시즌은 골을 넣은 번리전, 골을 넣을 뻔한 풀럼전을 제외하면 나올 때마다 호러쇼를 보여줬고 많은 경기를 뛴 지난 시즌 와 비교하자면 이번 시즌은 브랜스웨이트의 임대복귀로 벤치를 지키는 일이 더 많아졌다.

자기를 좋아하던 감독의 눈밖에 난거 같다.

계약기간도 1년 남았고 주급도 많이 받는 거로 아는데 빨리 나갔으면 좋겠다.

전반기 머지사이드 더비의 패배 요인 중 1명이다.

"고통 뒤의 즐거움은 달콤하다." 주관적인 23/24 에버튼 결산

6. 제임스 타코우스키 S

지난 시즌 자유계약으로 합류하신 타코우스키 형님, 느리긴 해도 그의 노련한 수비 실력은 최고, 수비도 수비지만 큰 키에서 나오는 공중볼 경합과 이번 시즌 현재까지 전경기를 풀타임으로 다 뛴 하드 워커다.(션 다이치의 노예) 다이치 볼에서 빠지면 안 되는 존재이며 이 팀에 애정이 커서 그런지 리그 연속 무승 기간 동안 안 풀릴 때는 화난 모습도 보여줬다. 그래도 타코우스키 만큼 잘하는 수비수는 찾기 힘들다.

"고통 뒤의 즐거움은 달콤하다." 주관적인 23/24 에버튼 결산

7. 드와이트 맥닐 A

히바우두처럼 오른발은 안 쓰는 선수, 윙어로 수비 가담까지 적극적으로 해주며 이번 시즌도 지난 시즌처럼 하드 워커 모습을 보여줬으나 이워비의 이탈과 유스인 도빈, 임대생들인 단주마, 해리슨을 제외하면 에버튼에서 유일한 1군 윙어이다.

다이치의 전술에서 적극적의 수비 가담과 볼 운반하는 역할도 나쁘지 않으며 반대편 파트너처럼 느리긴 하지만 반대로 안정적이다.

왼발 하나는 잘 쓰는 건 덤 필요할 때마다 골을 넣어주고 어시스트까지 해주며 공격포인트를 잘 쌓았다.

아마 다이치볼에서 타코우스키처럼 꼭 필요한 존재이지 않을까 싶다.

지금 활약이면 추후에 왼쪽 풀백에서 뛰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공격도 공격이지만 수비도 나쁘지 않으니. 그리고 암울한 윙어 자원 중에서 한줄기의 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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