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일본예능) 젊은 나이에 하늘나라로 먼저 떠나버린 남편과 결혼사진을 찍...[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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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62회 작성일 24-03-23 10:05본문
결혼사진을 찍고 싶다는 사연 신청자
그런데 그 상대는,
결혼 반년 만에 28세의 젊은 나이로 천국으로 간 남편
18살때 뼈에 악성 종양이 생기고
폐에 번져서 10년 동안 투병생활을 했던 남편
리포터 : 그런데 결혼을.. 하셨네요..
아내 : 분명히 이겨낼 거라고 믿고 또 믿었어요..
행복했던 부부의 모습
그래서 사진이라도 찍으려고 했는데
반년 만에 남편이 세상을 떠나서..
남편과 정말 닮은..
시어머니를 남편처럼 분장을 시켜서 결혼사진을 찍고 싶어요
동네에서 사람들이 가끔 착각해서 말을 걸 정도로 ㅎㅎ
리포터 : 그러면 시어머니한테 이런 얘기를 해본 적은 역시..
아내 : 말해봤죠.. 당연히 안 된다고..
결혼사진이 가능하다면..
결혼식도 해보고 싶어요 ㅎㅎ
일단 제가 여자인데 어떻게 아들처럼 하고..
리포터 : 일단 아내분을 제가 잠깐 밖에 계시라고 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지금 이 상황을?
아들이 세상을 떠났어도 친정으로 안 가고
우리집에서 계속 같이 살면서 우리를 위로해주고 있어요
네, 부탁드립니다
리포터 : 아버님 시작도 안 했는데 우는 게 너무 빨라!
사연을 들은 관계자
정말 뭐 어머님 주름 정도만 없애도
아내는 드레스를 보고 있다
남편과 해보고 싶었던 드레스샵 방문
아내를 위해서
완벽하게 결혼식 참석 준비를 했고
당신이랑 행복하게 지내고 싶었는데
내가 병에 걸려서 미안해
그런 내 옆에 10년 동안 있어줘서 고마웠어
당신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어
당신이 그렇게 빨리 가버려서
나도 어머님 아버님도 너무 힘들었어
그래도 나는..
나와 결혼해줘서 고마웠어
고마워..
그동안 너무 고맙고 미안했다
너도 이제부터 더 행복하게 살아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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