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발해가 살아남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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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기먹는스님 댓글 0건 조회 41회 작성일 24-05-3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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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mkorea.com/7069030188


이것은 전편입니다.




이번 편은 저번 편에 이어, 발해가 역사대로 926년에 망하지 않았다면 과연 어떤 식으로 이후 역사가 전개되었을지

추측을 해 보는 편입니다.



우선 저는 제 연구분야로서 발해에 대한 애정과 애착, 그리고 아련함과 안타까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발해가 926년에 망하지 않았다면, 이후에 실제 역사보다 더 참혹하게 망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들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발해가 홀한성에서 시간을 끌어서 926년의 야율아보기의 친정을 어찌어찌 막아냈다 해도, 이미 발해의 방위력은

부여부의 함락으로 인해 엉망이 되어있는 상태이다.



-안 그래도 발해는 925년에 야율요골의 공격과 자체 내분으로 인해 상당한 데미지를 입은 상황입니다.



(https://www.fmkorea.com/6846820595 참조.)



그런데 이 상황에서 정말 운이 좋게 용천부로 쳐들어온 거란군을 기적적으로 이겨내고 패퇴시켰다고 해도,

발해가 더 이상 할 수 있는 것은 적습니다. 왜냐하면, 부여부가 거란의 손에 넘어가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부여부는 예로부터 발해의 요충지로, 거란으로 나가는 길을 통제하며, 거란이 발해 본토로 들어오는 길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사서에도 대놓고 부여부에 정예병, 강병을 두어 지킨다는 내용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부여부는 거란의 침공을 여러차례 여러 세월에 걸쳐 방어해 왔으며, 야율아보기에게 926년에 단 한번

뚫린 것이 전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서 야율아보기의 홀한성 직공이 실패하여 발해가 살아남았다고 가정하자면,

현재의 이 상황은 매우 좋지 않습니다. 발해는 겨우 거란의 침입을 막은 상황입니다.

그런데 발해에 남은건 이 시점에 무엇이 있을까요? 완전히 뚫려버린 국경선, 그리고 초토화된 용천부, 압록부.


그리고 상황이 이렇게 된 데에 대한 국내의 동요가 따라올 것은 매우 자명한 일입니다. 이 상황까지 몰린 발해가

거란의 다음 침공을 원활하게 막아낼 지는 둘째치고, 거란이 먹어버린 부여부부터 수복을 해야 하는데, 그게 과연

쉬울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리고 주력군의 피해 역시 상당했을 테고, 장령부와 압록부에 나가있는 주력군을 제외하면

주력군이 얼마나 더 남아있을지도 모릅니다.



흔히 발해의 동원가능 총병력 예측은 학자마다 다르고 정확하지도 않고, 근거가 다들 심히 부족하지만(다들 뭔 기준으로 냈는지, 이게 맞는건지도 정확하지 않지만, 우선 데이터는 있어야 하니 이걸 기준으로 써보겠습니다.), 보통 28만에서 40만 사이로 뽑고 있으며, 이 중에 거란 방면에 수비를 상시 하고 있는 병력은 약 13만 8천~25만 사이로 예측이 되고 있'었'습니다.(나머지의 대다수는 아무래도 만만치 않은 적인 흑수말갈을 견제하고 있었을테며, 고려와의 국경선인 남해부와 압록부에도 병사가 없을 리는 없습니다.)



이게 우선 맞다고 쳐 보면,925년, 926년의 연이은 패전, 그리고 반란으로 인한 피해를 감안하면 발해가 대 거란전에 활용할 수 있는 병력은 더욱 줄어든 셈이 됩니다. 병력수를 따져보면 뭐 할만 하지 않아? 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거란과 발해의 상황은 다르다는 것을 말입니다.




거란 역시 황제 야율아보기가 친히 이끈 대규모 원정군이 발해에게 패퇴하여 쫓겨 났어도, 거란은 다시 발해를 또 치면

그만입니다. 왜냐하면 부여부를 함락시켰기 때문에 발해의 방어선은 이제 없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방어선을 창조해낸다? 과연 그게 단기간 안에 가능할지부터가 의문입니다.



그 이전의 발해 국경선과 비교를 해 보자면, 이전 발해의 방어선은 굳건했으나, 다만 압록부 방향만 뚫려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926년의 침입을 버텨낸 이후 시점이 된다고 가정하면, 발해의 국경은 압록부 방면에 부여부 방면까지 뚫린 상황이 되어 매우 좋지 않습니다. 물론 야율아보기의 친정을 물리쳤다고 가정하면 야율아보기의 친정은 거란의 역량을 상당히 동원한 사업이었기 때문에 거란이 발해를 당장 다시 치지는 못했을 겁니다. 하지만 발해 역시 연이은 패배와 반란의 여파로 인해 거란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낫지는 않았을 상황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상황은 여전히 거란에 더 좋습니다.



게다가 거란은 이제 부여부까지 뚫어버린 상황이므로, 거란이 점거한 부여부를 통해 거란군이 이제 저항을 받지 않고 발해의 내지까지 휘저을 수 있다는 것이 제일 큰 문제입니다. 따라서 926년의 침공을 어찌어찌 버텨 내었더라도, 그 이후에 추가적인 거란의 급습을 받으면 발해는 언제든지 926년의 상황처럼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것이 치명적인 문제입니다. 야율아보기를 격퇴한 기세로 부여부를 재빨리 공격하여 탈환하는게 아닌 이상 이 문제는 결국 발해의 발목을 계속 잡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이 때 망하지 않더라도 그 외 내부의 문제나 거란의 재침공으로 생명연장이 많이 되지 않았을 확률이 높습니다.




2.야율아보기가 죽었어도 야율돌욕과 야율요골은 건재하다.


-한편, 구멍이 하나였을 때에는 막을 시도라도 할 수 있지, 구멍이 커다랗게 두개씩이나 뚫려버린 이 때, 거란이 다시 쳐들어오면 발해는 힘없이 무너지거나 상당한 피해를 볼 것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요 태조 야율아보기는 926년 중순에 죽었지만, 그 아들들인 야율돌욕과 야율요골은 남아 있습니다. 이들은 영민한 인물들이며, 발해를 공격할 때 많은 전과를 세운 인물들입니다. 이 둘중 누가 황제가 되어도 거란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갈 능력은 있는 인물들이며, 발해는 온 힘을 다해, 국경선에 구멍이 뻥뻥 뚫린 상태로 이들을 상대해야 한다는 뜻이 됩니다. 야율돌욕은 행정과 문치에 능한 인물이라, 야율돌욕이 황제가 된다면 이미 큰 피해를 입은 상태인 발해는 점점 거란에게 밀려서 지워지도 말 운명이 되었을 테며, 야율요골이 황제가 된다면 당연히 눈엣가시인 발해를 정신없이 계속 공격했을 터이니, 이미 불리해도 엄청나게 불리한 자리에 몰려버린 발해가 이를 버틸 수 있을지나 의문입니다. 심지어 이 둘은 멍청한 인물도 아니라서 이 둘의 내전 외에는 기대할 수 있는 변수가 없지만, 내전이 일어나더라도 끝나고 난 다음에 그 칼날이 어디로 향할지는 뻔할 뻔자입니다.




3.고려의 존재


-개인적으로 저는 이 3번이 제일 큰 변수라고 보고 있습니다. 920년대의 고려가 왜 발해에게 우호적인 제스처를 취했을까요. 그것은 바로, 아직 후삼국이 통일되지 않았을 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려 입장에서도 아군이 최대한 많이 필요한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저 위에 있는 불안요소 중 하나인 거란을, 발해가 막아줄 수 있기 때문에 고려는 위험국가인 거란과 국경을 맞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고려에게 있어서 발해의 존재가치 전부입니다.


자. 이제부터 발해가 살아남아서 어찌어찌 후삼국 통일 이후까지 존속하고 있다고 쳐 봅시다. 그럼 이제 동북아에는 한참 지들끼리 치고박고 있는 중국을 빼면 발해 주변에는 다음과 같은 나라들이 존재합니다.




요(거란)


고려


흑수말갈


일본




여러분도 너무 뻔히 알겠지만 이 중에 발해에 우호적인 나라는 일본 뿐입니다. 요나라(거란)이야, 발해가 살아남는 데에

성공한다면 당연히 그 이전보다 더더욱 심하게 발해와 원수지간이 될 것은 뻔하고, 흑수말갈은 대놓고 발해를 적대시하는 데에는 거란보다 한 수 위의 상대입니다.



그런데, 과연 고려가 후삼국들 통일하고 등장하면 어떻게 될까요?


이제 북쪽에 있는 발해는 우호국 내지 완충지대가 아니라, 적대적으로 바뀌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고구려의 정통성을 이어받았다고 하는 고려에게 있어서, 자신들보다 더 고구려의 유산을 이어받은 나라인 발해가 당연히 곱게 보일 리가 없습니다. 왜냐면 발해는 고구려의 직접적인 후신이니까 말입니다. 이는 고려의 건국 아이덴티티 자체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으로, 고려는 나라의 아이덴티티가 존재하는 이상 발해와 공존을 할래야 할 수가 없는 나라입니다. 게다가 고구려의 뒤를 이었으니 고구려의 땅도 되찾아야 하는데, 그 땅은 고구려의 진짜 후신인 발해의 땅입니다. 그렇다고 반도 안에만 쳐박혀 있자니 발해에 막혀서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한마디로 후삼국을 통합한 고려에게 있어서 발해는 제거해야 할 대상 1호라는 뜻입니다. 물론 발해가 고려와 친척지간이라고 하는-태조왕건의 립서비스가-게 사실이긴 하겠지만, 고려는 나라를 세운 이후로 계속 북쪽으로 진출하고 싶어한 나라였습니다. 과연 발해와의 사이가 좋을 수 있을까요? 이 두 나라는 진짜 싸우기 쉬운 요소들만 골라서 설정해 놓은 정도로 운명의 장난을 가지고 맞서고 있는데, 과연 좋을 리가요.



그런데, 고려에게는 고려를 도와줄 수 있는 나라가 존재합니다. 그게 바로 거란입니다.


거란 역시 발해가 살아남아 다시 부활한다면 발해를 엄청나게 눈엣가시처럼 보고 있을 테고, 틈만 나면 없애려들 것입니다.


적의 적은 친구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이 시기에서 고려와 거란이 얼마든지 발해를 멸하고 그 땅을 갈라 먹는것을 조건으로 손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발해의 우군인 일본은 섬에 틀어박혀서 혼자놀기 중이라 아무 문제도 없거니와, 유일하게 간섭할 수 있는 중국은 지들끼리 찢어져서 지들 앞가림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거란-고려 연합이 발해를 쌈싸먹기에 너무나도 좋은 환경이 대놓고 권장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가 끝이 아닙니다.




4.흑수말갈의 존재


-바로 흑수말갈의 존재입니다. 흑수말갈은 발해 초부터 발해와 줄기차게 대립해 왔던 이들로서, 거란과 발해의 숙원보다도 더 오래 발해와 맞선 유일한 말갈이며, 발해가 약해지면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이탈하고, 발해가 강력해지면 다시 발해에게 무릎을 꿇는 것을 반복해 왔습니다. 발해 역시 말갈 제부 중에 제일 큰 흑수말갈을 어떻게든 공략하고 흡수하고 복속시키려는 시도를 수없이 해 왔습니다.


그로 인해 발해의 역사는 항상 흑수말갈과 투닥대는 것이 일이었으며, 흑수말갈은 무왕, 문왕 사후, 강왕, 정왕, 선왕대까지 줄기차게 발해와 싸웁니다. 그리고 선왕대에 완전히 발해에 병탄되면서 우선 반항을 멈추지만 발해가 거란과 정신없이 싸울 때 마지막 이탈을 합니다. 그 마지막 이탈은, 제 글에 나왔듯이 924년의 발해의 거란 선공 이후였습니다. 발해가 바빠지고 거란과의 일전을 준비하기 위해 자신들을 신경쓰지 못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흑수말갈은 발해에서 이탈하여 중국에 사신을 보내었으며, 발해는 이를 사실상 통제하지 못하고 흑수말갈을 제지할 수 없었다고 여겨집니다.



그럼 발해가 살아남은 이 시점에 대체 어떤 일이 벌어지느냐?


서쪽은 거란


남쪽은 고려


북동쪽은 흑수말갈



이 셋이 죄다 적인 희망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쯤 되면 답이 보이지 않습니다.





5.고려와 거란, 흑수말갈의 연합 가능성


-4번이 끝이 아니라, 이 셋이 연합을 하거나, 최소한 고려-거란이 연합할 가능성은 매우 커 보입니다. 이 셋은 공통 목표가 있으니까요. 그 공통 목표란 당연히 발해의 멸망입니다. 거란 하나도 벅찬데 광종 이후로 다시 국력을 다잡고 욱일승천하는 고려, 그리고 살아남은 이후로 계속 나대는 흑수말갈까지 끼어들면 발해는 정말 어떤 방식으로라도 살아남기 힘들다고 저는 봅니다.


물론 이 시기는 송나라가 중국을 통일할 때였지만, 송 태종의 친서가 발해 부유염부왕에게 왔던 그 때를 기억하면, 송나라는 무슨 일이 있어도 발해에게, '늬들이 선빵쳐라. 그럼 도와줄게.' 라고 답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사실상 바다 건너에 있어서 아무 도움 안되는 일본은 제외하면 발해는 혼자서 3:1 매치를 해야 하는데 이게 가능할 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나마 비리비리한 흑수말갈을 제외하면 거란과 고려는 그 단독 각각만으로 발해를 상대할 수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발해에게 승산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 동맹이 이루어지면, 발해와 고려, 최악의 경우에 흑수말갈까지 끼어들어 발해를 공격하여, 발해는 실제 역사 그 이상으로, 유적 하나 남지 않을 정도로 참혹하게 망했을 가능성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경우에는 발해에는 좋지 않지만 우리 민족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는데요, 동맹에 참여한 고려가 당연히 자신들의 지분을 받아갈 것이기 때문에, 발해가 지배하던 땅이 몽땅 거란과 말갈에 넘어가지는 않고 고려 역시 가져갈 것이므로 한민족의 역사에서 한반도 외의 땅을 영유하는 기간이 더 길어지거나, 이대로 굳어져서 쭈욱 이어졌을 수도 있습니다.





6.이 모든 것을 다 버텨 냈다면?


-여기서부터는 번외이지만, 만약 이걸 다 버텨 냈다면?



그럼 이야기는 더 카오스로 빠집니다. 우선 안그래도 발해에게 안되었던 흑수는 결국 다른 말갈들과 함께 발해에 흡수당해 버렸을 것이고, 거란 역시 발해에게 큰 타격을 받고 중국 진출에 제동이 걸리거나 심하면 멸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고려 역시 비슷한 꼴이 되었거나, 강화를 맺고 겨우 숨만 돌렸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무슨 꼴이 벌어지느냐, 역사에서의 금나라의 행적을 발해가 대신하게 되는 상황이 올 수 있으며, 말갈이 결국 예맥계, 한민족에게 흡수당하여 발해족이 완전히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고, 아예 한민족을 이루는 계열 중에 말갈이 들어가게 될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까지 되면 고려와 통합을 하거나 흡수를 했을 가능성도 생기고, 거란은 찌그러져 있거나 망했을테니,


발해가 요나 금의 행위를 그대로 하여 중원을 넘보거나 중국을 쳤을 수도 있겠습니다. 이게 진짜로 이루어졌다면 한국과 중국의 역사인식과 관계는 몽골-중국 관계와 비슷하게 바뀌었거나, 꽤나 애매하게 바뀔 수도 있지 않을까 하네요.




7.그렇지만 몽골이 있습니다.


-결국 몽골에게 미운털 박히고 삭제될 나라가 발해가 되어버린다는 황당 배드엔딩이 이어져 버릴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혹은 몽골에게 무릎을 꿇고 속국이 된 다음에 나중에 몽골이 맛이 갔을 때 들고 일어나 독립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 다음 기다리고 있는 상대는 오랜만에 돌아온 강력한 통일중국인 명나라입니다. 이쯤되면 슬슬 희망이 사라집니다.

원래 역사상의 몽골은, 거란의 통제를 받다가 요 멸망 이후 금의 통제를 받게 되고, 금의 폭압 때문에 들고 일어났습니다.

발해가 실제역사의 금만큼 커진다면, 당연히 발해 역시 근처에 있는 몽골과 대립 내지 투닥이는 관계가 되지 않을 수가 없을테며,

그로 인해몽골에게 잘못 걸렸거나 끝까지 항쟁했다면 민족 자체가 사라졌을 수도 있으니 그것도 유의해야겠고요. 설마 이 시기까지 버텨내서 발해가 청나라 짓을 한다?그 전에 어떻게든 멸망하겠죠. 까불다가 명-조선한테 얻어맞고 망하던지 말입니다....

설마 한민족의 나라가 발해-조선 이렇게 둘로 가는 일이 일어날 리가요....




8.결론 : 발해가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거의 존재하지도 않고, 발해가 만약 살아남았으면 거란과 고려 연합에 의해 실제 역사 이상으로 참혹하게 멸망했을 가능성이 제일 크다. 설마 이 이상으로 버텼어도 이후의 역사에서 살아남았을 가능성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




이번 글은 발해가 멸망하지 않았다면? 이라는 생각으로 편하게, 그냥 두서없이 제 생각을 쓴 글입니다.

검증의 제한, 사료의 제한 모두 존재하지 않으니 아무나 마음껏 아무렇게나 이야기 하셔도 됩니다.




발해멸망전 관련


발해멸망전 고찰 1편. 멸망의 전조

-https://www.fmkorea.com/6837781243


발해멸망전 고찰 2편. 925년 이전의 발해 정치상황

-https://www.fmkorea.com/6840383814


발해멸망전 고찰 3편. 공백의 5년(913~918)

-https://www.fmkorea.com/6841829328


발해멸망전 고찰 4편. 918~924년까지 발해는 과연 무엇을 했을까?(상편)

-https://www.fmkorea.com/6844051571


발해멸망전 고찰 4편 (하편)

-https://www.fmkorea.com/6844149065


발해멸망전 고찰 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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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멸망정 고찰 6편 - 925년 반란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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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 멸망의 의문점 고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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