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훈련병 살해사건 '군의관' 탓으로 몰아가면 안된다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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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히헤헤햏ㅎ 댓글 0건 조회 44회 작성일 24-05-30 14:56본문
지금까지 나온 의료적 사실관계를 시간순으로 보면
훈련병 건강이상 호소 : 미상
군의관이 환자를 만난 시간 : 5시 20분
(환자가 신병교육대대의무실 도착한 시간)
환자가 앰뷸런스에 실려 부대를 떠난 시간 : 5시 48분
앰뷸런스가 민간병원(속초의료원)에 도착한 시간 : 6시 40~50분
그리고 이 시점에 이미 환자는 분당 호흡수 50, 체온 40.5도, 의식불명의 상태였으며, 횡문근융해증으로 긴급 신장투석이 필요한 상태였음.
당연히 군 부대와 속초의료원에 투석장비가 없으니 치료가 불가능했고, 이후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진거임.
결과적으로 해당 군의관은 5시 20분에 환자와 조우하고 상태확인, 수액처치, 보고, 앰뷸러스 호출해서 환자를 부대 밖으로 보내기까지 단 28분밖에 걸리지 않은거임.
임상경험이 부족한 군의관이 했다고 믿기 어려운 신속한 대처고, 의무실에 도착한 시점에 이미 환자 상태가 심각했다는걸 유추 가능함.
군의관이 검사도 필요없이 외관상으로도 명백한 응급상황이라 판단하고 즉시 조치해야 가능한 속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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