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이자 스카이스포츠의 전문 패널인 게리 네빌은 아스날의 스타 벤 화이트가 강력한 라이트백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첼시의 전설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와 비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021년 브라이튼에서 아스날에 합류한 화이트는 오른쪽 측면에서의 다재다능함과 꾸준함으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아스날에서 눈에 띄는 선수로 떠올랐다. 처음에는 중앙 수비수로 뛰며 가끔 미드필더로 출전하기도 했지만, 26세의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풀백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네빌은 Monday Night Football에 출연해 아스날 커리어 초기에 화이트에 능력에 대해 의구심을 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은 첼시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아스필리쿠에타와 이바노비치의 영향력에 비견하며 화이트가 최고 수준의 라이트백으로 평가하고 있다.

네빌은 "솔직히 말해서 저는 잘 몰랐어요."라고 고백했다. "그는 반은 라이트백이고 반은 센터백인가? 그게 제 생각이었죠... 그는 정말 좋은 라이트백으로 성장했어요. 이번 시즌에는 첼시의 이바노비치와 아스필리쿠에타처럼 오랜 기간 그 포지션에서 활약했던 것과 같은 수준의 선수라고 생각해요. 그는 올해의 팀에 들어갈 자격이 충분한 선수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네빌은 화이트 외에도 센터백에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윌리엄 살리바, 그리고 토트넘의 데스티니 우도기를 백4에 포함시키며 아스날의 수비력에 대한 찬사를 보냈다.

리버풀의 전설적인 수비수 제이미 캐러거 역시도 네빌의 의견에 동조하며 살리바와 가브리엘이 수년간 시너지 효과를 유지한다면 프리미어리그의 역사적이고 상징적인 듀오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스날 수비 파트너십의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살리바와 가브리엘이 향후 3~4년 동안 함께한다면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그리고 리카르도 카브발류, 존 테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캐러거는 말했다.

https://www.nowarsenal.com/latest-news/gary-neville-admits-he-was-wrong-about-one-arsenal-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