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정해성 위원장이 KBS에 처음 밝힌 내막 “황선홍 감독 올림픽 갔으면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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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69회 작성일 24-05-2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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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성 위원장이 KBS에 처음 밝힌 내막 “황선홍 감독 올림픽 갔으면 기회있었어”

https://v.daum.net/v/KCCLiSUlhd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이 지난 3개월 간의 감독 선임 과정에서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KBS에 자세한 내막을 처음 공개했다.

대한축구협회의 1순위 차기 사령탑 후보였던 제시 마쉬와의 협상이 최종 결렬된 이유는 국내 거주 문제였다.

마쉬는 한국 거주 기간을 최소화하기를 원했으나, 클린스만의 재택 근무로 홍역을 치른 축구협회는 이 조건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

2순위 카사스는 한국행에 대한 의지가 매우 컸고 위약금도 4~5억 원 선에 불과해 협상이 급진전 됐으나, 이라크 축구협회가 마지막에 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현 프랑스 여자 대표팀 사령탑 르나르의 경우 비대면 면접 중 '태도'에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르나르가 갑자기 아프리카를 가게 돼 예정된 대면 면접도 취소됐다고 털어놨다.

"비대면 면접 당시 대답하는 액션이나 이런 게 이 사람이 우리랑 하고 싶지 않은 것 같다, 느낌이 그렇게 왔었어요. 비대면 인터뷰에서 르나르의 점수가 가장 안 좋았는데, 그래도 한 번 정도는 볼 필요가 있겠다는 전력강화위원들 의견이 있어서 최종 후보 5명 안에 넣었던 거예요. 르나르 측과 대면 면접 약속을 해서 가기로 했는데, 그쪽에서 갑자기 아프리카를 간다고 하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가 아프리카까지 어떻게 가요. 우리도 일정이 있는데…. 일정이 안 맞으니 결국 면접이 무산된 거죠. 대면 면접을 했다면 달라질 수 있었을 텐데 아쉽죠."

황선홍 감독이 파리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을 경우 유력 후보로 급부상하는 상황이었다고 밝힌 가운데, 정 위원장은 새 후보군은 국내 지도자가 아닌 외국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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