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결승전을 스스로 포기하면 안되는 이유.jpg[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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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쿠로 댓글 0건 조회 31회 작성일 24-05-26 08:07본문
때는 프리미어리그 2020/21시즌 말,
토트넘은 맨시티와의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불과 며칠 앞둔 시점에서
성적 부진을 이유로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해버린다.
토트넘은 당시 유스팀 지도 경력 외엔 1군 감독직 경험이 전무했던
서른살의 '라이언 메이슨'을 감독 대행으로 올리는
다소 황당한 선택을 하게 되는데,
기나긴 무관의 오명을 탈출할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지만
토트넘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2승 1패를 기록하고,
결승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여줬던 무리뉴를 경질한 후
생초짜 감독인 메이슨에게 결승을 책임지게 했으니
뒤숭숭해진 팀의 분위기는 결코 좋을 리 없었고
결국..
토트넘과 손흥민은 또다시 우승의 목전에서 쓰디쓴 패배를 맛보게 된다..
이는 당초 맨유 역사상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해도 과언이 아닐 텐하흐의 맨유였지만,
오늘 FA컵 결승에서 극강의 리그 챔피언, 맨시티를 물리치고
우승을 해낸 것과 참으로 대비되는 결과가 아닐 수 없다
과연 맨유가 토트넘처럼 결승 직전에 텐하흐를 경질했다면 이런 기쁨을 맛볼 수 있었을까?
이토록 축구는 끝까지 가봐야 아는 것이고, 공은 언제나 둥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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