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남은 선수 커리어 생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마이키 무어는 2024년 5월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5월 초, 무어는 토트넘 아카데미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유망주였고, 5월 말에는 결국 프리미어리그에 출전해본 역사상 가장 어린 선수가 되었다. 무어는 기존 기록을 보유중이던 데인 스칼렛의 기록을 5월 14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2대0 패배를 기록한 경기에 16년 9개월 3일의 나이에 출전하며 기록을 깨버렸다.

게다가 무어, 지난 2주동안 U17 유로피언 챔피언쉽에서 잉글랜드의 주연 역할을 소화해내며 뛰었다. 조별 단계에서 프랑스를 상대로한 솔로 득점을 포함하여 4개의 득점을 올렸다.

이탈리아를 상대로 한 8강에선, 아스날의 에단 은와네리의 선제 득점을 센세이셔널한 어시스트로 도와주었지만, 풀타임이 지나고 1대1로 마감하며, 결국 페널티에서 지며 탈락하게 되었다.

https://x.com/UEFAUnder21/status/1793042856648528042

무어는 지난 몇년동안 토트넘 유스내에서 훌륭한 폼을 유지해왔고, 주변의 그를 향한 호평들이 점점 쌓아지고 있지만, 다음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포스테코글루와의 다음시즌에서 믿을 수 있는 1군 선수가 될 수 있을까, 혹은 약간의 인내심이 더 필요할까?

무어는 런던 남부의 사우스워크 자치구에서 태어났고, 켄트에 있는 스트루드 아카데미에 있는 학교에 다녔다. 그리고 8살에 토트넘 아카데미에 입성했고, 그 이후로 빠른 속도의 성장을 해내며 즐겨왔다.

무어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해낼 수 있지만, 왼쪽 윙에서 오른발을 사용하며 중앙으로 짤라 들어올때 가장 큰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선수다. 또한 인상적인 볼 컨트롤 능력까지 보유했으며, 수비수들의 성급한 도전을 유도하며, 그 수비수들을 벗겨내기 전까지 속이기 위해 종종 아웃사이드 터치 또한 사용하는 선수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 기술이라고 볼 수 있는, 몸을 열어놓고 공을 받아 빈 공간으로 몰고 들어가는 스킬은, U17 프랑스전에서도 볼 수 있었다.

관계 보호를 위해 익명을 요구한 무어의 가까운 측근은 무어가 모두의 관심을 완전히 끌었던 첫 계기는, 잉글랜드 U16이 스페인 남부에 있는 알리칸테에서 열렸던 축구 연맹 컵에 출전하였을 때라고 한다.

파우 쿠바르시가 주장을 맡았던 최종 우승 팀인 스페인을 포함한 벨기에, 멕시코, 일본을 포함한 총 8개의 팀이 출전했던 토너먼트였다. 쿠바르시는 이후 바르셀로나 데뷔를 1월에 치뤘고, PSG를 상대로한 챔피언스리그 8강 등, 모든 대회를 포함하여 총 24번의 경기를 출전한 선수이다.

무어는 벨기에에게 패배한 잉글랜드의 첫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다음 경기인 독일을 상대로는 벤치로 물러나게 되었다. 1대0으로 잉글랜드가 끌려가던 시점에서 무어가 투입되었고, 마지막 20분을 남겨두고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무어의 첫 득점은 본인의 축구 지능과 스킬을 보여주는 득점이었다. 좌측 윙어로 뛰며 파울을 당하자 프리킥을 빠르게 진행했고, 박스안에서 공을 다시 받은 후 넛맥 (알까기)를 한 한명을 포함하여 4명을 제치고 독일 키퍼인 플로리안 헬스트른의 위로 칩샷을 성공하며 득점해냈다.

두번째 또한 꽤 인상깊은 득점이었다, 사이드에서 볼을 잡고 박스 안까지 몰고 들어간 후, 꽤 타이트했던 각도에서 파포스트로 차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 아케데미에서 일했던 전 코치는 무어를 "기대되는 선수" 라고 칭하기도 했다.

"무어는 오랫동안 해오지 못한 유스의 1군 진입을 깰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를 가진 선수다."

"사랑스럽고, 쉽게 움직임을 가져가고, 선수를 편안하게 제치며 공을 다룰 수 있는 선수다. 그는 많은 퀄리티를 보유했다." 라고 하였음요.

무어는 그 축구 연맹이 주최한 컵 대회 이후 높은 레벨의 퍼포먼스를 유지해왔다. 2023년 4월, 토트넘 유스가 U17 결승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5대 1 승리를 거뒀을 때, 무어는 멀티골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같은 달에 무어는 토트넘 U21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교체 출전하며 기록하게 되었었다. 그리고 라이언 메이슨이 임시 감독을 맡았던 때에 1군 훈련에 초대되기도 하였다.

많은 타 클럽들의 관심에 대해 우려한 토트넘은 무어가 작년 6월에 서명했던 장기 재계약을 오퍼하며, 스쿨보이 형태의 계약에서 장학금 계약 형태로 전환하게 되었으며, 이는 무어가 17살이 되는 올해 8월에 공식적인 프로 계약으로 체결될 예정이다.

그는 이번 시즌 U18 프리미어리그에서 12번의 경기에 출장하며 14득점과 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이 기록에는 노리치와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기록한 해트트릭을 포함하며, 첼시전에서 2대0으로 지고있던 경기를 4대3으로 역전해내는 것을 도왔던 것 까지 포함한다.

무어를 코칭했던 전 토트넘 유스 코치는 디애슬래틱에 "무어는 정말 특별한 재능이다."

"좋은 테크닉을 보유했고, 다른 선수와 비교하기는 어렵고 과거에 뛰었던 선수 같은 느낌이 든다."

"그의 기술과 능력들을 고려할 때, 약간 아델 타랍과 유사한 느낌이 든다." 라고 했다.

무어는 지난 몇달동안 1군 팀 훈련에 참가하기 시작했으며, 포스테코글루는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막판에 그를 투입하기 전, 3경기 동안 그를 벤치에 앉히기도 하였다. 그것은 맨시티전에 있었던 상황들에 가려진 정말 중요한 순간 중 하나였다. 무어는 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셰필드전 3대0 승리에서 또한 카메오로 등장했었고, 다른 선수들은 경기 후, 모두 뉴캐슬과의 친선전을 위하여 멜버른으로 넘어갔지만 그는 그대신 키프로스로 향하였다.

포스테코글루는 구단 미디어 채널에서 무어의 데뷔전에 대하여 "출전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지난 2~3주동안 1군 훈련에 열심히 임한 약간의 보상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 여전히 갈 길이 먼 선수이지만 아직 16살밖에 되지 않았지만, 좋은 소년이고, 그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길 바란다." 라고 하였다.

https://x.com/mikeymoore_10/status/1790510602898588118

무어의 주가는 토트넘 U18 선수인 칼럼 올루세시와 함께 동행한 U17 유로를 치루며 점점 상승하였다. 잉글랜드의 첫 경기였던 프랑스전 4대1 승리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시작하였고, 다음 경기인 포르투갈을 상대로도 득점을 기록하였다.

https://x.com/UEFAUnder21/status/1793291979276849186

무어의 스페인전 퍼포먼스는 그의 플레이스타일을 엿 볼 수 있었던 경기였다. 감독인 그렉 링콜른은 첼시 소속의 Shumaira Mheuka, 맨시티 소속의 Divine Mukasa와 함께 최전방 좌측 공격수를 무어에게 맡겼다. 그는 종종 중앙으로 이동하였고, 이는 무어가 포스테코글루의 시스템에서 넘버 10 혹은 8번 중 하나의 자리에서 뛰는 모습을 쉽게 상상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Mheuka의 6분만에 기록한 선제 득점 후, 스페인은 주도권을 가져오며 하프타임 이전에 동점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는 찬스를 만들어내는 것에 고군분투하였고, 무어의 볼터치 횟수 또한 제한받을 수 밖에 없었다. 71분에 크리스티안 맥팔레인이 해리 아마스를 대신하여 좌측 윙백 자리에 투입되었고, 맥팔레인은 즉시 좌측에서 공격적인 포지셔닝을 가져가며 무어가 중앙으로 갈 수 있는 공간들을 제공해주었다.

몇분 후, 맥팔레인은 무어의 득점을 도운 완벽한 셋업을 해주며 잉글랜드가 프랑스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로 우위를 가져가며 8강으로 진출하는 것을 도왔다.

https://x.com/BBCMOTD/status/1795203448322875410

의역있음, 오역 시 지적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