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장문) <설계자> 다들 보지 말라는데 꾸역꾸역 보고 온 후기&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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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31회 작성일 24-05-31 19:48본문
죽어 씨1발!!!!!!!!!!!!!!!!!!!
절대 강동원님 용안에다가 뻐큐를 날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나마 강동원 얼굴 잘생겨서 버텼는데 뒤에서 얘기하겠지만 강동원도 ㅈ망 지분이 없진 않음...
근데 씨2발 대체 뭘 하면 기생충이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상을 받고 질적으로 급속하게 성장(했다고 믿고 싶었던) 한국영화계에서 134억을 투자해 놓고 이따위 결과물이 나올 수 있는 겁니까 이씨3발것들아ㅏㅏㅏㅏ
지금부터 이 영화가 왜 ㅈ망작인지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 드릴 테니까 혹시나 나처럼 호기심 때문에 똥믈리에 하고 싶은 분들은 절대로 시도하지 마세요 제발
일단 이거 대사 쓴 놈 영화계에서 퇴출시켜야 됨
차마 기억하기 싫어서 나의 대뇌피질이 머릿속에서 대사라는 것을 삭제처리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쳐 신경을 통해 모종의 방법으로 위장에 쳐넣은 모양인데 덕분에 지금 배탈남
진짜 대사 하나하나가 각본을 찾아서 찢어버리고 싶은 충동으로 가득참
하 씨4발 진짜로
얘는 진짜 대사 치는 거 하나하나 싸그리 나의 뇌세포를 불태워 없애버리고 싶었고
"비가 오네~ 월남에서 어쩌구 몰핀이 저쩌구~ 두두두두... 두두두두..."
이씨5발 두두두두 그거 존나 진지한 톤으로 뭔가 의미가 있는 듯이 직접 친절하게 두 번이나 말하지 말라고 대가리에 두두두두 탕탕 후루후루 해버리기전에 이 호로자식아ㅏㅏㅏㅏ
이 캐릭터는 대체 왜 별다른 스토리적 이유도 없이 트랜스젠더로 나온 동료랑 누나 나 좋아한다면서요를 찍고 있는지 당최 이해를 할 수가 없긴 한데
놀랍게도 이 영화에서 가장 쉽게 납득되는 게 이놈이랑 트랜스젠더의 연애감정임 하씨6발 이거 두 번 듣느니 차라리 내가 자지를 떼고 트랜스젠더가 되겠다
"형은 사람 안 믿잖아. 아니 믿으려 하지도 않잖아!!"
영화 대사의 90% 이상이 이런 어줍잖은 문어체라면 믿으시겠습니까??
이거 쓰고 생각해 보니까 연기 디렉팅도 문제임 어떻게 나온 배우들 전부 발연기를 하는 것처럼 보이냐???
진지하게 나는 연기 처음 한 사람들 데리고 찍은 줄 알았음
진짜 이거 대사 싸그리 누가 썼는지 모르겠는데 다시는 영화판에 돌아오지 마십쇼 제발
아니 근데 대사 수준만 문제가 있는 게 아니고
강동원 대사 당최 제대로 들리는 게 없음
믹싱을 이상하게 한 것도 있는데 또 다른 놈들 대사는 그나마 제대로 들림
내가 대형관 음질 제일 좋은 축에 속하는 관에서 들어도 띵동댕동 3교시 국어 듣기평가를 시작합니다 99분 동안 자리에 쳐 앉으셔서 끝까지 듣고 나가라고 이새기야를 강제로 쳐 당했는데
이거보다 음질 안 좋은 데서 들은 사람들은 오죽할까 싶음
솔직히 강동원 분위기 잡고 목소리 깔고 말할 때마다 대사 안 들리는 거면
독백 믹싱을 이상하게 한 거랑 이분 딕션에 문제가 있는 거랑 둘 다 문제가 아닌가 싶음
그리고 프로라는 것들이 사고사로 위장해서 사람을 죽인다는 게
딸배가 앞에서 뻐큐를 날리고 튐 > 공교롭게도 그걸 보고 기업 임원이란 인간이 빡돌아서 쫓아감 > 공교롭게도 재개발 공사하는 곳까지 따라감 > 공교롭게도 정확히 턴해서 공사현장 벽 사이로 차를 쏙 집어넣음 > 공교롭게도 그 자리에서 나와서 줄을 당기고 페인트를 쏟아 줌 > 공교롭게도 정확히 차 문 왼쪽에 서서 쓰러지는 벽돌에 깔려 결국 사망
진짜 스크린 찢고 들어가서 임원 대신 내가 벽돌에 깔려 사망에 이르고 싶었다
놀랍게도 이게 실제 이 영화의 오프닝 시퀀스임. 뒤지고 싶습니까??? 우연한 사고로 위장해서 사람을 죽인다는데 솔직히 저 정도면 죽인 지들도 우연히 뒤진 줄 알고 넘어갈 듯
초반부만 ㅈ망이면 그래도 참고 보겠는데
대체 편집을 왜 이렇게 한 거임
진지하게 편집 담당하는 사람이 편집하다 말았나 싶을 정도임
하다못해 데드맨 화녀 <<< 얘네도 편집점은 크게 문제 없었는데 이건 그냥 미완성작을 극장에다 걸어둔 수준이고이게 의도된 편집이면 더 문제임
점프 컷이라는 기법이 있음
보통 관련성이 없는 두 개의 컷을 붙혀서 넣어 놓는 건데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한 컷으로 해결할 수 있는 씬을 의도적으로 두세 컷 정도로 끊고 나누는 기법임
<네 멋대로 해라>라는 명작에서 처음 사용되어 현재까지도 가끔씩 사용되는 기법인데
놀랍게도 여기서도 점프컷이 사용됨!!!!!!!!!!
뒤에 차가 가득한 도로변에서의 씬인데 갑자기 차가 죄다 사라지고 걸어가는 중간 장면은 끊겨 있음
이뿐만이냐? 보다 보면 그냥 걸어가는 장면에서 중간 컷을 빼 버리고 컷을 쓰는데
이건 그냥 중간에 컷이 빠진 거임
더 빡치는 건 이걸 한두 번 하면 모르겠는데 계속 이럼
의도적으로 컷을 양파링마냥 빵꾸 뚫어 놨다는 건데
그 씨7발 내가 영알못이라 그런 건진 모르겠는데 당최 저 점프컷을 무슨 의도로 뭘 하자고 넣은 건지 알 수가 없고 그냥 아~~~무리 봐도 편집하다 중간에 컷이 빠진 걸로밖에 안 보임
음악도 좀 문제임
솔직히 이 영화 음악 자체는 그런대로 괜찮음
근데 음악 볼륨이 지 멋대로 막 날뛰는 장면이 있어요 이거는 네 멋대로 해라 제목에서 따온 거라고 우길 거냐??
뒤로 가면 아예 음악을 제대로 고조시키겠다고 빵빵하게 틀어 놓다가 아참;; 컷 넘어가야하지 ㅎㅎ ㅈㅅ;; 하고 굉장히 부자연스럽게 음악을 넘겨 버리는 장면이 있는데
이건 이 영화의 수많은 문제점 중 가장 작은 문제점에 속하니 넘어가겠음
이 영화는 중2병이 한 20년 늦게 온 사람들끼리 모여서 만든 거 같음
앞에 두두두두 그거도 그렇고 그냥 아니 개빡치는게 또 비주얼은 그런대로 괜찮은 장면이 있는데 갑자기 컷을 90도 돌리거나 하는 그런 대충 이론만 주워들은 장면들이 너무 많음
아까 점프컷이나 컷 90도 돌려쓰는 거나 아니 의도는 있겠지 근데 그런다고 해서 니 의도가 무조건 설명되는 게 아니라니까???
엔딩 크레딧은 좋았음. 시각적 비주얼이나 거기서 청각적으로 상기시키는 거나 후우 근데 씨8발 칭찬할 게 없어서 엔딩 크레딧을 칭찬하고 앉아 있는 게 이게 맞냐????????
아니 그리고 닥터스트레인지냐???
무슨 과거랑 현재를 왔다갔다하면서 이야기를 전개하는 영화에서
과거 현재 나누는 그런 별다른 장치도 없이 그냥 현재였다가~ 과거였습니다~ 씨9발 쫌!!!!!!!!
등장인물도 얘였다가~ 자자 발 보여주고~ 머리카락 보여주고~ 어이쿠 얘로 바뀌어 있네요~ 씨10발 쫌!!!!!!!!!!!!!!
제발 과거 현재 넘나들 거면 회상씬 좀 적당히 넣으시고 구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라도 좀 삽입을 하세요 제발요
제발 한국영화에서 이 3가지는 그만 좀 쓰십쇼
아니 정치 비리 그래 잘 쓰면 정말 매력적인 소재지
렉카 그래 사회비판의 일원으로 사용할 수 있지
고유명사 그래 하나의 세계관을 설계하는 요소지
근데 저거 3개 다 들어간 영화치고 영화 구실 하는 놈을 본 적이 없음
저걸 셋 다 떡칠했다?? 거의 99% 확률로 중2병 감성 떡칠된 망작임
올해 데드맨도 그렇고 이거도 그래서 쎄했는데 상상 이상이더라 얘는
그리고 제발 엔딩 가서 급드리프트 어줍잖게 하지 마세요
아니 그냥 이놈일까? 이놈일까? 하다가 어어 니들 다 퇴장해 사실 이놈이였어!!!를 별다른 복선도 없고 그렇게 답이 없는 연출력으로 꾸역꾸역 떠밀어서 쳐먹이면 우와 반전 개지린다~~~ 하고 조용히 받아먹을 줄 알았습니까??????
올해 개봉한 댓글부대를 좀 예시로 들어 보겠음.
댓글부대는 결말부 때문에 대중적으로 혹평을 받았지만, 사실 댓글부대의 결말은 '명확한 목적성을 가진 메세지'를 '연출적으로 효과적인 방식을 사용'하여 드러내고 있음.
상업영화가 상업성을 버린 게 자랑은 아니지만
어쨌든 이 결말이 사회고발적 메시지를 메타적으로 두 번이나 확장한
그 이유는 영화의 전체적인 톤과도 연계되면서 나름대로 잘 표현했단 말이야
근데 설계자는 그것도 아니고 그냥 지가 홍대병 걸려서 여기서 아무도 예상치 못한 결말을 내면 좋아하겠지? 대사도 좆같이 쓴 캐릭터지만대사 비슷하게 좆같았던 캐릭터 하나를 버리면서 급전개를 조지고 비주얼만 열심히 떡칠한 다음에영화의 톤을 싸그리 깨 버리고 아무도 납득하지 못할 초전개와 함께 반전을 주자!!!자 무엇도 진실이라고 믿을 수 없다는 나의 씨11발 개쩌는 메시지를 다 이해했지???
진짜 뒤지고 싶습니까???? 나는 이 영화가 개봉했다는 게 진실이라는 것을 믿을 수 없으니 이해하긴 했습니다 이새기들아
결론은 보지 마라.
내가 똥에 설사를 찍어먹는 걸 즐기는 사람이라거나
내가 염력 엄복동 화녀 데드맨을 즐겁게 봤고 리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거나
내가 망작만 보면 발기가 가라않지를 않는 사람이라거나
그러면 극장에서 필히 관람해야 할 역사에 남을 걸작일 것이다.
한국 영화계가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134억을 들여서 아직도 이런 근본부터 잘못된 영화가 나온다는 게 그저 참담할 따름이다. 아니 적어도 다른 망작들은 제작비라도 적게 들였지 이건 저만치 돈을 들여 놓고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한 투자자들이 없었습니까 호모나 섹상에????!!!!!
나도 괜히 홍대병 걸려서 얼마나 괴작인지 보러 갔다가 상상을 초월하는 중2스러움에 GG치고 각막을 파냈다.
그래도 이거 보니까 며칠 전에 본 퓨리오사가 아주 씨12발 걸작으로 보이더라 그건 다행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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