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어릴땐 KC인증은 국가에서 하는 인증이니 엄격하게 진행 될꺼라 생각했음

그러던 중에 사회생활 하다 들어간 LED등 설계하고 만드는 회사에 취직했었는데

거기 사장이 LED등 KC인증 심사위원 이었음 (투잡 불법일텐데?? 아마 부인 이름으로 사업자 냈을듯)

암튼 KC인증 받으려면 시제품 테스트하는 곳에 보내서 통과하면 인증 위원이 회사 방문해서 만드는 현장점검, 조립 과정, 서류 같은거 검토하는데 이게 이틀에 걸쳐서 심사를 받음

이렇게 보면 참 건전하고 좋은 시스템 처럼 보임 ㅋㅋㅋㅋㅋ

두가지가 있음

<첫번째>

일딴 내가 경험했던 첫째날 오후 3시쯤 위원 방문해서 현장시찰 좀 하다가 저녁 먹으로 가는데 다들 생각하는 당연게 풀코스로 대접함

(대접이 맘에 들지 않으면 서류 빡시게 봄) 다음날 아침에 방문해서 커피 마시며 보안 서류 달라고 하면 보내주면 된다고 말하며 쿨하게 퇴장 하는데 그들 손에 당연히 봉투(상품권)가 쥐어짐

이거 관행이라고 사장한테 들었음

<둘째>

사장이 KC인증 위원이라고 했자나

그 사람이 KC인증 영업을 뜀

KC인증을 받을 수 있게 풀 서비스 해주고 돈 받음

물런 KC인증은 지역마다 다른 사람이 와서 심사하는데 위원끼리 대부분 건너건너 아는 사이라

이렇게 해주면 100% KC인증 통과~

KC인증 없는 해외직구 막는다고 난리인데 갑자기 생각나 끄적여본다

아 그리고 이번에 KC인증 민영기업에서도 가능하고 하던데 말이 많아 질거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