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분석) 미네소타는 어떤 수비를 해야할까?[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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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쿠로 댓글 0건 조회 29회 작성일 24-05-26 10:24본문
한국시간으로 5월 25일 댈러스 매버릭스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2차전 경기가 미네소타의 홈구장인 타겟센터에서 펼쳐졌습니다.
이날 댈러스가 전반 18점 차 열세를 극복하고 슈퍼클러치 상황에서 역전에 성공하면서 역전 신화를 만들었는데, 해당 경기에서 미네소타는 어떤 문제 때문에 댈러스에게 역전을 허용하고 경기를 내줄 수 밖에 없었는지 올해 최고의 수비팀인 미네소타의 수비적인 문제에 대한 리뷰를 해보려 합니다.
페인트 존 밖 고베어는 과연?
돈치치는 고베어가 골밑에서 버티는데 무리하게 슛을 할 이유가 없고, 랍패스를 통해 동료를 살리는 플레이로 득점에 기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경기를 보신 분들이라면 돈치치가 올리는 랍패스나 스킵패스를 통해 댈러스의 빅맨들을 살리는 모습을 심심찮게 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트랜지션 상황에서도 돈치치는 빠른 판단을 통해 상대 수비가 정돈되기 이전 스킵패스를 통해 동료를 살리는 플레이를 합니다. (힘있고 빠른 스킵패스는 돈치치의 최고 장점)
댈러스의 농구를 즐겨 보시는 분들이라면 자주 보실 수 있는 액션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명의 선수가 스크리너로 참여하는 더블 드래그, 스태거 스크린을 활용한 댈러스의 세트 오펜스 상황입니다.
두 명의 스크리너와 볼핸들러가 참여하는 3인 액션 공격 패턴으로 두 명의 스크리너가 나란히 스크린을 서 볼 핸들러에게 공간을 만들어주고 3점을 던질 수 있는 데릭 존스 주니어는 팝 아웃, 페인트 존 안에서 경쟁력을 만들 수 있는 개포드는 롤을 시도합니다.
여기서 이제 미네소타 수비가 가지는 치명적인 약점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개포드가 앞선에서 스태거 스크린에 참여하면서 매치업인 고베어가 앞선으로 끌려 나온 이때 돈치치의 원래 매치업 디펜더인 맥다니얼스와 고베어의 스위치가 늦게 이루어지면서 페인트 존으로 들어간 개포드에게 쉬운 실점을 내주는 장면이 나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