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ㅇㅎ) 의외로 존나 어려운 대만 상륙전[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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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기먹는스님 댓글 0건 조회 63회 작성일 24-05-22 04:44본문
※ 스압
니들이 찾는 건 맨 아래에 있다
"해줘" 전략의 국가판
뉴스나 커뮤니티에서
주구장창 나오는 중국의 대만위협론!
실제로 가능성은 좀 낮지만
중국 이새끼들의 정신상태를 보면
진짜 미친거처럼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도 존재하기에
항상 언론에서 나오는 것이 바로 중국의 대만침공
북한 너 재능있어! 열심히 해! 근데 상대가 나잖ㅋㅋㅋ
하지만 문제는 대만은 섬나라이고
이곳을 침공하기 위해선 필연적으로 상륙작전이 이뤄저야 한다
근데 노르망디 상륙작전이나, 인천상륙작전처럼
우린 대성공한 상륙작전을 보며
상륙작전? 그거 개나소나 성공하는거 아님?
이라고 묻는 펨붕이들이 많은데
문제는 대만상륙작전은
대단히 지랄맞기로 유명한게 문제다
1. 지랄 맞은 진격루트
일단 대만섬의 사이즈는 생각보다 크다
대충 남한의 36%정도 크기이기에
태평양 전쟁 시기
미군의 태평양 도서지역 상륙작전을 생각하면 안된다
근데 일단 상륙하면 다 끝 아님?
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대만 본섬도 아니고
대만 서쪽의 펑후섬과 중국 본토 간의 거리가 130km 정도이다
근데 영불해협의 거리가 고작 30km인데
2차대전기 독일군이 여길 넘어가지 못하고
연합군 역시 여길 넘어서 노르망디로 들어가는데 개피똥 싼거를 생각하면
이 130km의 거리는 그 자체로 어마어마한 자연 장벽이다
그래도 어찌어찌
중국군이 마왕 제갈량을 부활시켜 해협을 넘었다고 가정하자
문제는 상륙 포인트인데
대규모 상륙군이 상륙할 만한 지형이 대만에 몇 군데 없다는 것
게다가 대만군도 병신이 아닌 이상 이 지역들을
죄다 군사 방어 시설로 도배를 해둔 상황이라는 것...
그래도 어찌어찌 상륙의 신의 가호아래
중국군이 상륙에 성공했다고 치자
일단 중국군의 작계상
수도 타이베이를 직공해 총통부에 깃발을 꽂는다는 건데
위의 지형도를 보면 대만은 한국처럼 동고서저이고
주요 도시들이 서쪽 평야에 위치해 있어
일단 상륙만 하면 빠르게 점령이 가능할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늘 리얼월드는 항상 씹창이라는 것...
일단 수도 타이베이로 향할 수 있는
축선 상의 진격 루트는 크게
A. 지룽시 루트
B. 터우청 루트
C. 타오위안 - 신베이 루트
D. 단수이 루트
로 구분이 가능한데
이렇게만 보면 참 상륙 포인트 많아보이긴 하다
A. 지룽시 루트
지룽시는 타이베이의 관문 겸 항구 역할을 하는데
한국의 서울-인천, 일본의 도쿄-요코하마와 유사하다고 보면된다
근데 일단 시가지 자체가 작고 지형도 지랄맞아서
적당한 상륙 포인트가 없다
이 조그만 포인트에 상륙군 수십만을 꾸역꾸역 집어넣으면
레이더로 보는 미군 A-10이 군침을 흘리며 달려올게 자명하다
보기만 해도 상륙군 골터지는 소리가 들리는 씹창난 지형과 도로
게다가 더 문제는 지룽시에서 타이베이로 가는 길에는
지어우차오링 터널이 있는데
만약 대만군이 이 터널을 폭파시키면
중국군이 가지고 온 기갑장비 및 차량들은
전부 산을 타고 넘어가야 하는
씹창난 상황을 목도하게 된다
대충 노란색이 1번, 빨간색이 3번 고속도로
그래도 우리 진격의 중공군이 어떻게든 지룽시를 돌파했다고 해보자
그렇다면 약 20km의 고속도로를 탈 수 있는데
타이베이로 향하는 고속도로는
1번, 3번 고속도로, 그리고 모두 개 지랄맞기로 유명하다
1번 고속도로 쪽은 산 중간의 회랑을 따라
길이 구불구불한데
중간 중간에 매복포인트인 구릉지가 다수 존재한다
3번 고속도로 쪽은 걍 지도에서 보듯
산 한가운데 있어서, 그냥 앞이 막히는 순간 전진이 불가능하다
게다가 60년동안 방어전만 상정한 대만군은
당연히 상당한 방어시설을 구비해두었음은 자명하다
B. 터우청 루트
두번째는 이순신이 빙의한 중국군 모 제독의
빛나는 조함술로 동쪽의 터우청에 상륙했다는 것
일단 동해안으로 들어온 것부터가 말이 안되지만
그나마 이 터우청은 상륙 작전에 꽤 용이한 지형이긴 하다
근데 난이도 자체는 위 4개 중 가장 대가리 깨진 난이도인게
위의 지도에서 보이듯
터우청과 타이베이 중간에는 큰 산맥하나가 있으니 바로 설산산맥!
근데 참고로 여기 해발고도가
기본 3000m다...
대충 이 정도로 미친새끼가 아닌 이상...
한니발도 이런 씨발!을 외치는 곳을
기갑장비랑 몇십만 중국군을 끌고 가야하는 상황
게다가 터우청에서 타이베이로 가는
5번 고속도로는 그냥 보기만 해도 지랄맞은게 보일 정도
3000m 산 사이에 있는 도로..
방어군 입장에서는 그냥 도로 한 군데만 무너뜨리면 걍 여긴 못지나간다
한줄 요약하면
대충 양양에 상륙해서 태백산맥 뚫고 서울 가라는 말...
C. 타오위안 - 신베이 루트
이 루트는 타이베이 서쪽에 위치한 타오위안 시를 뚫은 뒤
타이베이로 들어가는 길목에 위치한 신베이로 진입하는 루트
사실 상륙 난이도는 여기가 가장 쉽긴 하다
넓은 해안선으로 인해, 방어 시설이 분산되어 있고
중국 해공군의 화력투사가 매우 용이한
서부에 위치해 있다는 점
일단 첫번째 진격로는 4번 국도를 따라서
구이산을 넘은 뒤, 구이산 구를 뚫고 신베이로 진입하는 것
참고로 그림에선 잘렸디만
북쪽에 주웨이항과 타오위안 공항을 먼저 접수했다고 가정하자
문제는 이 국도를 가다보면
중간에 구이산과 관인산으로 포위된 분지를 넘어야 한다는 것
삼국지로 증명된 분지 방어 시스템
근데 여긴 마치 삼국지에서의 한중처럼
딱 입구와 출구가 정해져 있는 지형이기에
그냥 마속처럼 산으로 올라가는 뻘짓 안하고
길목만 지키고 있음 대군도 여길 통과 못한다
게다가 입구로 들어가도 존나 좁은 길목을 뚫어야 하는데
당연히 인공위성으로 보는 미군 항공대 형님들이 죽창 꽂기 딱 좋은 지형
그러나 밑의 2번째 진격로를 본 순간
무조건 중국군은 이 루트를 택할 것이 뻔한데
두번째 진격로는 2번 고속도로를 따라
타오위안 시를 돌파한 뒤 신베이로 들어가는 것
자 근데 문제는 타이베이의 길목에 위치한
220만 인구의 타오위안 시를 어떻게 돌파하냐이다
인구가 대규모로 밀집된 대도시의 전투?... 으윽 갑자기 머리가
아무리 여길 우회하려고 해도
매우 험난한 산지 + 30km거리가 강요되고
대만군은 시가전을 반드시 유도할 가능성이 높은데
참고로 스탈린그라드나 팔루자에서
독일군, 미군이 얼마나 개싸움 했는지는 역사가 증명한다
여길 뚫는다 하더라도 큰 규모의 인력 손실이 예상되고
장기전으로 묶이면, 뭐 미군 형님들이 입갤한다
즉 어느 루트를 택하던
중국군은 어마어마한 소모전이 예정되어있다는 것이다
D. 단수이 루트
마지막 루트는 단수이강을 따라 타이베이로 올라가는 건데
대충 김포평야와 한강 하류를 생각하면 편하다
여기도 하구 폭이 1km 정도라
상륙군이 접근하기에 편하고
타이베이까지 고작 8km 밖에 안되기에
진격 난이도 자체는 여기가 가장 쉽다 (상륙x)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여기도 산지 존나 많은 타이완의 특성으로
타이베이로 향하는 길목에
양밍산과 관인산에 둘러쌓인 회랑을 거쳐야 한다는 것
방어군에 있어 최적의 매복 포인트 + 방어진지 구축
이 가능한 회랑 지역이고
타이베이까지 최단루트이기에
대만군의 정예 병력이 이곳에 주둔하고 있어 또 소모전이 예상...
2. 지랄 맞은 타이베이 그 자체
그래도 중국 장성 중 한 명에게 한신이 빙의해서
이 미친 루트를 뚫고 수도 타이베이에 진입했다고 가정하자
대만군과 마더타이완의 지형으로 개걸레짝이 된
중국군 앞에 펼쳐질 것은
인구 600만의 세계적인 대도시인
타이베이이다
참고로 타이베이 가면 룽산 한번 올라가 보길 추천한다
미군 역사상 최악의 전투 중 하나이자
현대 시가전에서 가장 치열했다고 평가받는 팔루자 전투
근데 그 팔루자 시는 겨우 인구 27만명의 소도시였고
중국군이 전투를 치뤄야 할 곳은 인구 600만 + 고층빌딩이 즐비한 타이베이...
앞서 말했듯 인구 220만의 타이위안에서도
피똥 쌀게 뻔한데 인구 600만 도시에서 시가전을 펼친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폭격 맞은 아파트
게다가 타이베이에는 인구 때문에
아파트가 상당히 많은데
대부분 철근 콘크리트 기반이라
드럽게 딴딴하고, 웬만한 공격으로는 무너지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무너진다?
그렇다면 그냥 자연(?) 방어진지가 뚝딱 완성되는 것
게다가 공기보다 무거운 화학탄의 성질 때문에
아파트는 대부분의 화학탄에도 면역이다
게다가 대부분의 아파트와 고층빌딩에는 헬기가 착륙하기 용이하기에
주요 거점 빌딩에는 대만군이 포진할 가능성이 높고
당연히 중국군은 이 건물 하나하나를 다 들어가서
소탕해야 하는데
이는 야전에서 소련군을 압도적으로 쳐바르던 독일군이
스탈린그라드에서 이 형태의 전투하다가 다 녹아내린 것으로 증명된다
결국 중국군이 타이베이를 점령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대규모 네이팜탄 공습으로 여길 다 불바다로 만드는 것 밖에 없다
근데 이러는 순간 대만군 딸기병사들이
고향과 가족을 잃은 분노로 개빡쳐 마이 라이프 장개석을 외치며
엄청난 혈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게다가 아무리 대만공군이 중국공군에 비해 열세라고 하지만
수도 타이베이 영공 정도는 방어가 가능하기에 사실상 불가능이라고 할 수 있다
3. 지랄 맞은 타이완 방어 체계
중국입장에선 그나마 택할 수 있는 것은
대도시에다가 공수부대를 뿌리고
혼란한 대만 정국을 틈타
기습 상륙하는 것!
근데 예상외로 대만군은 병신이 아니다
우선 대만은 생각보다 정찰정보자산에 꽤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수많은 인공 위성이 대만 코앞의 샤먼을 집중 감시 중이며
대만 본토의 레이더로도 중국 함선, 비행체가
감시가 가능한 수준이다
즉 중국이 한타 가기 위해 병력 모으는 걸
실시간으로 직관이 가능하다
게다가 이 미친놈들은
사거리 400km에 달하는 슝펑3 같은 대함미사일을 포함해서
사실상 해안가 전체를 장거리 대함미사일로 도배한
미사일박이 국가이다
게다가 여긴 불침항모라서
섬을 폭파시킬수도 없기에 상륙 가다가 미사일부터 쳐맞고 시작한다
또 1984년부터 한광훈련을 시작했는데
이는 유사시 중국군 침입을 상정한 합동군사훈련이고
이미 중국군이 상륙할 만한
유력 상륙 후보지 14곳을 전부 요새화 시킨 상황
게다가 광기의 대만 정부는 아예 대만 동부에
주요 전략항구들을 건설해 보급과 방어에 용이하게 만들었다
또한 대규모 중국군 폭격을 예상한 대만 군부는
주요 시설을 전부 지하화 시켜두고
거기에 상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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