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드퀘는 1986년에 출시된 1부터 현재 개발중인 12까지 모든 넘버링과 각종 외전 게임들은

토리야마 아키라 선생이 캐릭터 디자인을 맡아서 드래곤볼 화풍이 보입니다.

이게드퀘의 큰 특징이기도 하지요.

드퀘입문 루트 소개 -https://www.fmkorea.com/7176708581

드래곤 퀘스트 1 -https://www.fmkorea.com/7167387003

드래곤 퀘스트 2 -https://www.fmkorea.com/7169194769

드래곤 퀘스트 3 -https://www.fmkorea.com/7170061862

드래곤 퀘스트 4 (1) -https://www.fmkorea.com/7172468539

드래곤 퀘스트 4 (2) -https://www.fmkorea.com/best/7174445908

드래곤 퀘스트 4 (3) -https://www.fmkorea.com/7175942866

드래곤 퀘스트 5 (1) -https://www.fmkorea.com/7177430078

드래곤 퀘스트 5 (2) -https://www.fmkorea.com/7179118339

드래곤 퀘스트 5 (3) -https://www.fmkorea.com/best/7179787148

드래곤 퀘스트 5 (4) -https://www.fmkorea.com/7182498548

6부터는 진짜로 게임 소개만 할 예정입니다. 스토리는 최대한 짧게 할 예정이라 기대하신 분들께는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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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퀘스트 6 - 서곡

1995년 12월 9일, 닌텐도의 게임기인 슈퍼 패미컴으로 발매되었다.

부제는 몽환의 대지.

5 발매 후 약 3년 3개월 뒤 출시되었는데, 5까지는 길어도 2년 안팎으로 나오던 넘버링 신작이 6부터는 3년 넘게 걸리다가 7부터는 사실상 기간의 정함이 없는 출시텀을 갖게 된다.

일본 판매량은 320만 장. 가격은 11,400엔(소비세 3% 별도)

드퀘6이 나올 당시에는 게임 내용이 많아짐에 따라 용량이 늘어나고, 슈퍼 패미컴에 들어가는 ROM 가격이 올라가는 바람에 지금 봐도 위엄 넘치는 11,400엔이 책정 되었다. 참고로 드퀘6에서 1년 8개월 전에 출시한 파이널 판타지 6도 11,400엔이었다.

용량이 늘어난 덕분에 그래픽과 사운드 등에 더 힘을 쓸 수 있었다.

그래픽 면에서는 단순 그래픽 뿐만 아니라 전투에 들어가면 마물들도 공격할 때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면서 5와는 비교가 안될 만큼 발전했고,사운드쪽도 폭포에 가까이 가면 폭포소리가 커지거나 마을 축제 중에 실내에 들어가면 축제 소리가 작아지는 등 입체적인 음향효과가 추가되었다.

드퀘3 이후로 오래간만에 직업 시스템이 돌아왔다. 3이 직업 시스템의 가장 기초를 닦았다면 6은 직업 시스템을 발전시켜 후대 드퀘에도 사용할 시스템들을 남겨놓았다.

먼저 직업 숙련도 시스템이 추가되었는데, 직업명 아래 있는 별이 직업의 숙련도를 나타낸다.

이는 캐릭터의 레벨과는 별개로 직업 숙련도 별이 하나씩 올라감에 따라 주문을 배우거나 스탯을 올려주는 방식으로 해당 직업 전문가가 되어간다는 느낌을 들게 해준다. 숙련도는 직업마다 정해진 전투 횟수를 치르면 상승한다.

직업 체계가 기본직과 상급직업으로 분류되기 시작한 것도 6이 처음이다. 3에서도 상급직업으로 분류되는 현자가 있었지만, 아이템을 써야 전직 가능한 특별직업같은 느낌이었다면, 6부터는 물리공격의 대가 배틀마스터, 마법의 대가 현자같이 비슷한 분류의 기본직업들을 마스터해야 전직할 수 있는 진화같은 형식으로 추가 되었다.

직업 갯수가 갑자기 확 늘어나서 전투에 별로 도움 안되는 직업도 늘어났지만 RPG 세계를 여행하는 느낌은 더욱 깊어졌다.

또한, 특기가 추가 되어서 주문 또는 특기로 나뉘는 드퀘의 마법 시스템을 완성시켰다.

주문과 특기를 정확히 구분짓기는 어려워서 어느 작품은 특기로 들어가는게 어느 작품은 주문으로 들어가고 오락가락하는 경우가 많지만, 주문이라는 이름 아래 회복마법과 검술스킬 등이 묶여있던 것을 6부터는 물리기술 또는 몸을 직접 쓰는 기술들은 특기로 가고 호이미, 메라 같은 마법들은 주문으로 분류시켰다.

이에 따른 차이로 마법 봉인이나 마법 반사를 당하게 되면 공격 마법이 막히지만 정권지르기같은 특기는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전투의 전략성이 넓어졌다. 대신 특기가 첫 추가된 드퀘6은 특기가 MP도 거의 안쓰면서 강력한 물리공격들이 많아서 주문보다는 특기가 우세했던 게임이었다.

다음으로 소개할 시스템은 바로 주머니 시스템이다.

6부터 공용 인벤토리인 주머니가 추가되었는데, 이전 작품인 5까지는 각 캐릭터 별로 아이템을 들고 다니는 시스템이어서 템창이 부족하면 어쩔수 없이 아이템을 버려가면서 플레이해야 했었다.

중요한 아이템들도 당연히 아이템창을 차지했기 때문에 그 압박이 더 컸을 것이다.

주머니 시스템 덕분에 각 캐릭터들은 각자 필요한 아이템만 들고, 지금 당장 안쓰는 아이템이나 중요 아이템들은 주머니에 넣어서 플레이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개선 되었다. 이 주머니 시스템도 6 이후의 모든 넘버링에 적용된다.

다음으로는 난이도 이야기.

드퀘에서 말하는 난이도는 원판 기준으로 말을 하는데, 전투 난이도도 있지만 힌트를 찾아내서 키 아이템을 찾는 탐색과 관련된 난이도도 포함된다.

드퀘2는 RPG 초창기여서 난이도 조절을 잘못해서 어려운 쪽이었다면, 6은 주인공 일행이 새로운 시스템 추가로 인한 이점을 봐서 강해진 만큼 적을 강하게 설정해서 전투 난이도를 높였다.
2가 잡몹들한테도 보스한테도 계속해서 죽어나가는 방식이고 6은 어찌어찌 진행하다가 커다란 산을 몇번 만나는 방식.

탐색도 이와 비슷한데 2는 힌트가 너무 없어서 주인공 최종무기도 못얻고 넘어가는 사람이 많을 정도였고, 6은 게임 무대가 넓어져서 탐색 범위가 넓어지는 바람에 찾기가 어려웠다. 옆에 있는 7은 아예 탐색 난이도가 넘버링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높은 걸로 유명하다.

게임을 시작하면 주인공의 이름을 지어주고 바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주변을 잠깐 돌아보고 왔는데, 역시 저 성이 틀림 없는것 같아

어느 시대 어느 곳, 파란 머리 소년과 무투가로 보이는 남성, 노란 머리 여성이 모닥불 앞에서 작전회의를 하고 있다.

주변을 둘러보고 온 무투가가 멀리 보이는게 대마왕 성이 틀림 없다고 알려주고, 일행은 마음을 다잡고 전진한다.

절벽 끝에서 여성이 오카리나를 불자 황금색 용이 날아오고, 일행은 용에 올라타서 대마왕 성이라는 곳으로 날아간다.

드디어 때가 됐어. 그런데 그런것 치고는 너무 조용한거 같지 않아?

성을 둘러보다가 드디어 대마왕을 눈앞에 둔 일행은 성이 너무 조용한 것에 위화감을 느끼지만, 바로 대마왕이 있는 곳으로 들어간다.






무도 : 어리석은 놈들! 돌이 되어 영원한 시간 동안 후회하거라!

일행은 대마왕 무도와 전투를 벌이지만 순식간에 패배하게 되고, 무도는 일행을 돌로 만들어서 성 밖으로 날려보낸다.

갑자기 침대에서 떨어지면서 꿈에서 깨어나는 주인공.

동생 타니아가 머리 안부딪혔는지 주인공을 걱정하면서 촌장님이 들렀다가 주인공이 자고있어서 돌아갔다며 말을 전달한다.

촌장댁으로 가기 위해 집 밖으로 나간 주인공은 밝은 아침햇살을 받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2)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