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FIFA 단독] 연령별 대표 커리어 마친 정상빈, 그가 준비 중인 다음 도약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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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4-07-1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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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준비 과정에 차질을 빚은 U-23 대표팀은 올림픽 진출에 실패했고, 외국인 감독을 찾겠다는 명분으로 황선홍 감독에게 허겁지겁 떠넘겨진 A대표팀 지휘봉은 돌고 돌아 홍명보 감독에게 갔다. 정상빈은 연령별 대표 커리어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기회였던 파리 올림픽에 나서지 못하게 된 점을 못내 아쉬워했다. 단, 동시에 그는 예기치 못한 연령별 대표 ‘조기 졸업’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당연히 아쉬움이 너무 크고, 처음에는 믿기지도 않았고… 이제 어느 정도 실감 나는 것 같아요. 어쨌든 올림픽 진출을 못 해서 소속팀에 더 집중해야 하는 시간이 된 것 같기도 하고요. 이제 리그스컵(멕시코와 미국 리그 소속 구단이 출전하는 컵대회)이 있으니까요. 리그스컵에서 그래도 잘 해봐야 되지 않을까요?”

“이제 저의 연령별 대표팀 시절은 끝났기 때문에 제가 갈 수 있는 대표팀은 A대표팀이 유일하니까요. 축구를 하는, 축구 선수라면, 자기 나라를 대표해서 뛰는 게 가장 큰 목표니까 A대표팀에 갈 수 있도록 미네소타에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려야죠. 최근 팀 성적이 좋지 않지만, 이 위기를 벗어나고, 저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서 이제는 A대표팀에 다시 갈 수 있는 좋은 상황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올림픽에 출전했다면 피로 누적에 더 큰 영향을 받았겠지만, 지금은 4월에 대표팀 갔다 온 후 지금은 다 회복이 됐고요. 제가 대표팀으로 나갔다 들어오는 상황을 겪어 보니까 자꾸 저 수원에 있을 때가 떠오르더라고요. 그때 시즌 전반기에 리그 2위까지 올라갔다가 후반기 상황이랑 지금이 딱 비슷해요. 작년부터 맞춰온 선수들이 올해 단합이 잘 되다 보니까 초반에 좋은 성적이 많았던 것 같은데, 후반기로 가면 갈수록 경기수가 많아져서 선수들도 피로가 누적되다 보니까 힘든 점이 생기네요. 제가 수원에서도 느꼈던 건데 한번 연패를 하거나 한동안 승리를 하지 못하면, 일단 딱 한번 승리하는 게 되게 어려워지기 때문에 지금도 어쨌든 최대한 빨리 연패를 끊어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올 초 정상빈을 만났을 때, 그는 K리그2로 강등된 친정팀 수원이 걱정스럽다면서도 응원의 메시지를 잊지 않았다. 수원은 최근 변성환 감독이 부임한 후 K리그2에서 치른 다섯 경기 중 단 한 경기 승리에 그쳤지만, 현재 성적은 1승 4무다. 수원이 변성환 감독 부임 직전 5연패에 빠졌던 점을 고려하면 일단 분위기를 수습하는 데는 성공한 셈이다. 정상빈은 먼 미국에서도 수원 경기는 꾸준히 챙겨보고 있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항상 수원은 제가 외국에 있더라도 경기를 챙겨보고, 못 챙겨본다면 항상 하이라이트를 보면서 늘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있고요. 제가 수원 유스에서 컸기 때문에 더 정이 많이 가서 수원을 가장 많이 응원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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