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충격 내부 고발' 박주호 용기에 축구 팬들 '응원 세례'..."박주호 같은...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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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4-07-0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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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77/0000500741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 박주호는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에 출연해 한국 대표팀 사령탑 선임 과정을 공개했다. 사실상 내부 고발이었다. 그는 전력강화위원 신분으로 대표팀 감독을 선임하는 단체인 전력강화위원회 회의에 꾸준히 참석해 왔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실패를 맛본 위르겐 클린스만 전임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이후 새로운 사령탑을 찾아 나섰지만, 특별한 소득이 없었다. 제시 마치, 세뇰 귀네슈 감독 등 수많은 차기 사령탑 후보들이 거론됐지만 실속은 없었다. 이에 축구협회는 3월과 6월, 각각 황선홍과 김도훈 감독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기며 시간을 벌었다.

이에 축구 팬들은 답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정해성 전 전력강화위원장은 회의 브리핑 과정에서 의미 없는 말만 반복할 뿐이엇다. 무엇이 문제였고, 무엇이 잘못됐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도 없었다. 그저 부정적인 여론을 막는 데에만 급급했다.

충격 내부 고발' 박주호 용기에 축구 팬들 '응원 세례'..."박주호 같은 인물이 많아져야" 엄지 '척'
충격 내부 고발' 박주호 용기에 축구 팬들 '응원 세례'..."박주호 같은 인물이 많아져야" 엄지 '척'▲ 박주호 ⓒ한국프로축구연맹



그러던 중, 박주호가 총대를 맸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의 새로운 사령탑 선임 과정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축구 팬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기 위해 입을 열었다.

그런데 박주호가 해당 영상을 찍는 도중,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내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상 속 박주호는 전력강화위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촬영 관계자에게 실시간으로 내정 소식을 전해듣고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다.

이에 박주호는 "전력강화위원회는 필요가 없었다. 결과적으로 이렇게 되는 (위원회는) 필요없었던 조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내부에서 차기 사령탑이 홍 감독님으로 정해지는 느낌이 있었다. 계속 홍 감독을 언급하는 사람이 존재했다. 하지만 난 홍 감독이 인터뷰에서 대표팀 감독 부임설에 대해 불편해했기에 새로운 인물이 나올 것이라 확신했다. 분명 홍 감독은 대표팀 감독을 하지 않겠다고 했었다"라고 전했다.

다음으로 "이것은 정확한 절차가 아니다. 내가 (위원으로) 안에 있었지만 잘 모르겠다. 설명이 불가능하다. 맞는 말이 하나도 없다. 지난 5개월이 너무 아쉽고 안타깝고, 허무하다. 누가 됐든 절차에 맞게 한국 축구와 맞는 사람을 뽑으면 되는 거다. 그런데 같이 일하는 사람 입장에서 홍 감독이 왜 선임됐는지는 알아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대한축구협회를 강하게 비판했다.

충격 내부 고발' 박주호 용기에 축구 팬들 '응원 세례'..."박주호 같은 인물이 많아져야" 엄지 '척'
충격 내부 고발' 박주호 용기에 축구 팬들 '응원 세례'..."박주호 같은 인물이 많아져야" 엄지 '척'▲ 선수 시절의 박주호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처럼 전력강화위원회와 가장 가까이 있는 인물이 직접 앞장서서 대한축구협회를 고발했다. 이에 축구 팬들은 박주호를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박주호의 이러한 용기는 아무나 낼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한국 국가대표로 활약해 온 박주호는 자연스레 축구계의 많은 사람과 연결되어 있다. 이처럼 내부적으로 가까운 사람들이 많기에 이러한 내부 고발을 하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박주호는 그들과 친분을 뒤로 한 채 용기를 내어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을 소신껏 했다.

박주호의 내부 고발은 곧바로 축구계를 크게 흔들고 있다. 그와 함께 일했던 축구계 고위층들은 벌써부터 박주호에게 불만이 가득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축구 팬들은 달랐다. 박주호의 용기에 엄지를 치켜세우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한 축구 팬은 "박주호를 무조건 응원해야 한다. 박주호 같은 소수 인물 덕분에 한국 축구의 발전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남아있는 것"이라는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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