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대학자가 팽이로 밝혀낸 빛의 비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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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4-07-13 10:42본문
스코틀랜드의 수도 애든버러에는
위대한 과학자 맥스웰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맥스웰이 손에 들고 있는 것은 동그란 팽이이다.
무지갯빛이라는 것을 알아냈지만,
여러분 주위에 여자가 있다는 사실이
저절로 여친을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듯
그것만으로는 빛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순 없었다.
빛이 다양한 파장을 가진다는 사실을 아는 것과
그 파장이 우리 눈에 보이는 원리를 이해하는 것은 다르다.
일부 사람들은 실제로 뉴턴의 발표 이후 이렇게 물었다.
'근데 왜 빛이 안 검어요?
색이 다 섞이면 까매져야 하는 거 아니에요?'
빛이 인식되는 과정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맥스웰 동상이 들고 있는 팽이가
바로 팽이의 실제 모습을 묘사한 것이다.
0.04초마다 이미지를 하나씩 인식해서 뇌에 보낸다.
그러면 뇌는 이미지를 보정하여 색을 인식하기에,
팽이를 돌리면 뇌가 두 색을 섞어 만든 중간색이
머릿속에서 섞여 만들어진다.
이를 색의 회전혼합이라고 부른다.
서로 다른 3색만으로 모든 색을 만들 수 있음을 확인했고,
더 나아가 적색, 녹색, 청색의 빛이 혼합되어
백색광이 된다는 것을 증명해 논문으로 제출했다.
가산 혼합의 기본적 개념을 인간에게 제시한 것이다.
(*원리의 완벽한 완성은 헬름헬츠가 제시했다)
오늘날 우리의 시각으로 본다면
빛이 섞일수록 더 밝아지는 것도,
회전하면 두 색이 섞여 보이는 것도 당연해 보인다.
하지만 우리가 그러한 지식을 알고
디스플레이, 영화 등의 부문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동그란 팽이 하나만으로 빛을 분석해 낸
맥스웰과 같은 거인의 통찰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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