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인도네시아 팔렘방 출신의 피가 섞인 한 혼혈 윙어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에 합류할 준비가 되어있다. 그의 이름은 Samuel Daniel Rots로 흔히 Daan Rots로 불린다.

그의 발표에 따르면, 그는 전방에서 뛰는 공격 자원이다. 심지어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의 에릭 토히르 회장한테 대표팀에 합류하고 싶다며 직접 인스타 DM까지 보냈다고 한다.

참고로 단 로츠는 팔렘방 지역의 펨펙에서 태어난 할아버지로부터 인도네시아의 피를 물려받았다. 아직 22살에 불과하지만 에레디비시 3위팀 FC 트벤터에서 주전 윙어로 뛰며 리그에서만 33경기에 출전해 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관계자인Sumardji는 앞으로도 축협 회장의 주도 하에 혼혈 선수 귀화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월드컵 최종예선을 위해 취약한 포지션을 위주로 귀화 정책을 진행할 생각이라고 한다.

참고로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최종예선 C조에서 일본, 호주, 사우디, 바레인, 중국을 상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미국 MLS의 FC 달라스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 중인 Maarten Paes의 합류 작업도 진행 중이다.

최종예선 상대들 중 3팀이 최근 월드컵 단골들인만큼 Maarten Paes라는 MLS 주전 골키퍼의 합류가 절실하다. 다만, 귀화 작업을 마쳤음에도 FIFA가 네덜란드 연령별 대표팀 기록을 근거로 합류를 막아 CAS의 중재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