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게임스토리충의 게임 이야기] 다크소울 1 이야기 하편 (完)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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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06-2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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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리충의 폴아웃 시리즈 세계관 이야기] 글 모음집:

[게임스토리충의 호라이즌 세계관 이야기] 글 모음집:

[게임스토리충의 게임 이야기] 다크소울 1 이야기 모음집:






다크소울 표지.jpg [게임스토리충의 게임 이야기] 다크소울 1 이야기 하편 (完)



게임 스토리충의 다크소울 이야기 시작합니다!



아노르 론도 1.jpg [게임스토리충의 게임 이야기] 다크소울 1 이야기 하편 (完)

센의 고성에서 거대한 아이언 골렘을 쓰러뜨린 불사자는
드디어 신들의 도시 아노르 론도에 발을 들였습니다.
하지만 최초의 불꽃이 꺼지면서 신들은 대부분 떠나고,
웅장했던 도시는 이제 텅 빈 유령 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적막함 속에서 소수의 기사들만이 남아 불사자를 맞이했지만,
그는 거인병과 창을 휘두르는 그들을 물리치고 성 안으로 진입했습니다.


아노르 론도 2.png [게임스토리충의 게임 이야기] 다크소울 1 이야기 하편 (完)

왕의 처소에 도착한 불사자는 왕실을 수호하는 마지막 두 명의 전사,
용사냥꾼 온슈타인처형자 스모우를 마주하게됩니다.
로드란을 수호하는 4인의 기사 중 한 명이었던 그들은 강력한 적이었지만,
불사자는 조력자 솔라의 도움으로 그들을 힘겹게 물리치게됩니다.


Ornstein.png.ren.jpg [게임스토리충의 게임 이야기] 다크소울 1 이야기 하편 (完)

마침내 왕실 내부에 들어선 불사자는 태양의 왕녀 그위네비어를 알현하게 됩니다.
온갖 시련을 극복하고 자신의 앞에 선 불사자를 칭송하는 그위네비어는
프람트가 이야기했던 왕의 그릇을 기꺼이 그에게 건네주게됩니다.
그리고 아버지 그윈의 뒤를 이어 세계의 불꽃을 지켜줄 것을 다시 한 번 부탁하게됩니다.

그위네비아.jpg [게임스토리충의 게임 이야기] 다크소울 1 이야기 하편 (完)




왕의 소울을 얻기 위해 이곳저곳을 해매던 불사자는 해매던 와중 공작 시스의 소울을 찾아 나섰습니다.
과거 고룡과의 전쟁 당시 협력의 대가로 그윈으로부터 왕의 소울 일부와 함께 공작 지위를 받은 시스는
공작의 서고에 틀어박혀 불사의 비늘에 대한 연구에 매진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실험은 실패로 끝나고,
그는 하반신 일부가 결정으로 뒤덮인 미친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Seath-the-Scaleless.jpg [게임스토리충의 게임 이야기] 다크소울 1 이야기 하편 (完)

불사자는 시스가 만들어낸 실험 결과물들을 물리치고 서고 내부로 진입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미쳐버린 백룡 시스와 조우하게 됩니다.
시스는 불사자와의 격렬한 전투 끝에 쓰러지고,
불사자는 그의 왕의 소울 일부를 얻게 됩니다.


거인의 묘지.jpg [게임스토리충의 게임 이야기] 다크소울 1 이야기 하편 (完)

아노르 론도를 떠난 불사자는 다음으로 왕의 소울을 가진 묘왕 니토가 있는 거인의 묘지로 향했습니다.
거대한 해골과 삼인귀들은 니토의 힘을 훔쳐 묘지를 지배하고 있었지만,
불사자에게는 적대할 수 없었습니다.
불사자는 그들을 쓰러트리고 묘지 깊숙한 곳으로 진입하여
묘왕 니토를 쓰러뜨리고 왕의 소울을 얻습니다.
불사자들의 저주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던 니토는 소멸하고,
니토의 집단들은 계속해서 세상의 생과 사의 순환을 위해 활동을 이어나가게 됩니다.

nito_dark_lord_of_Skeletons.jpg [게임스토리충의 게임 이야기] 다크소울 1 이야기 하편 (完)



혼돈의 묫자리.jpg [게임스토리충의 게임 이야기] 다크소울 1 이야기 하편 (完)

다음 목적지인 폐허도시 이자리스로 향한 불사자는 오래전 혼돈의 화염으로 뒤덮였던 이곳에서
온갖 흉포한 데몬과 용암과 맞서 싸웠습니다.
그리고 기괴하게 변형된 이자리스의 마녀를 물리치고 왕의 소울을 얻는 데 성공합니다.


작은 론도.jpg [게임스토리충의 게임 이야기] 다크소울 1 이야기 하편 (完)

이제 남은 왕의 소울은 4인의 공왕만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불사자는 마지막으로 과거 공왕들이 지배했으나
지금은 수몰된 작은 론도 유적으로 향합니다.
4인의 공왕은 어둠을 지향하는 세계의 뱀에 의해 타락하여 심연의 어둠 속에 존재했습니다.
또한 그들이 통치했던 도시 론도는 수몰되어 망령들이 돌아다니는 폐허가 되어 있었습니다.


시프 귀여워.jpg [게임스토리충의 게임 이야기] 다크소울 1 이야기 하편 (完)

불사자는 공왕들이 있는 심연 안으로 진입하기 위해
우선 과거 심연과 계약을 맺은 적이 있었던 아르토리우스의 반지를 얻어야 했습니다.
예언의 불사자는 아르토리우스의 묘지로 향하여
긴 시간 동안 주인의 묘지를 지키고 있었던 잿빛의 늑대 시프를 물리치고
묘지에서 아르토리우스의 반지를 획득했습니다.

four_kings.jpg [게임스토리충의 게임 이야기] 다크소울 1 이야기 하편 (完)

마침내 심연과 계약을 맺을 수 있게 된 불사자는 론도 유적으로 향하여 4인의 공왕을 쓰러뜨리고
마지막 왕의 소울까지 얻는 데 성공합니다.



이때 공왕들을 쓰러뜨리고 나자,
심연 속에서 프람트와 같은 세계의 뱀 한 마리가 불사자 앞에 나타났습니다.
자신을 어둠을 달래는 카아스라고 소개한 그는 스스로를 '인간을 인도하며 진실을 전하는 자'라고 말하며
프람트에게선 듣지 못했던 세계의 진실을 알려줍니다.

Darkstalker-Kaathe.jpg [게임스토리충의 게임 이야기] 다크소울 1 이야기 하편 (完)

과거 인간들의 선조인 이름 없는 난쟁이가 불꽃 속에서 건져냈던 것은 다크 소울이었고,
때문에 인간들의 본성은 본래 어둠을 지향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어둠이 올 것을 두려워했던 그윈은

c4cd44330775a6068a6dfd8a484fc7bf659c540a_s2_n3_y2.jpg [게임스토리충의 게임 이야기] 다크소울 1 이야기 하편 (完)

인간들을 속박하고 억압하여 인간들이 다크 소울의 힘을 잊게 하고,
그 가운데 태어날 어둠의 왕을 막고자 했습니다.
최초의 불꽃이 꺼져가기 시작한 시점에서
인간들에게 나타나기 시작한 다크링의 각인은 사실 저주가 아니라
그들이 지배할 어둠의 시대가 응당 오리란 징조였습니다.

하지만 그윈은 이 정당한 시대 변화를 거부하고 자신이 통치하는 빛의 시대를 포기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또한 그윈이 세상을 통해 전했던 불사자의 사명과 왕위 계승이란 것도 사실
새로운 왕으로 군림하는 것이 아닌,
불사자가 스스로 왕의 소울과 함께 불꽃에 몸을 던져 희생하기를 강요하는 사명이었습니다.
장작의 왕이라는 그 말 그대로 장작이 돼주길 원했던 것입니다.
숨겨진 진실을 말한 카아스는 왕의 소울을 모두 얻어낸 불사자에게 스스로 어둠의 왕이 될 것을 제안했습니다.
그의 말대로라면 그것이 바로 인간의 본성을 따르는 올바른 선택이었다는 것입니다.



nkightkf.jpg [게임스토리충의 게임 이야기] 다크소울 1 이야기 하편 (完)

불꽃에 그을려 흑기사가 된 그윈의 은기사들을 쓰러뜨리고
최초의 화로에 도착한 불사자는 마침내 장작의 왕 그윈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윈은 말없이 불사자를 공격하였습니다.

gwyntht.jpg [게임스토리충의 게임 이야기] 다크소울 1 이야기 하편 (完)

애초에 자신을 이어 불꽃을 계승할 자를 찾기 위해 불사자를 화로로 인도했던 그가 왜 다짜고짜 불사자를 공격해왔는 지는 정확히 알 수 없었습니다.
불사자를 시험하기 위했던 것인지,
카아스와 접촉한 사실을 알고 어둠의 왕이 될까 봐 공격해온 것인지,
불꽃에 타다 못해 미쳐버린 것인지 알 수 없었으나,
이미 왕의 소울들을 이리저리 나누어주고 불꽃에 그을리기까지 한 그는 역시
불사자의 상대가 되지 못했고 그를 쓰러뜨립니다.

Bonfire_Header_2.jpg [게임스토리충의 게임 이야기] 다크소울 1 이야기 하편 (完)

태초의 화로 앞에 선 불사자는 두 가지 선택에 직면하게 됩니다.
첫 번째는 스스로를 희생하여 최초의 화로의 불을 다시 지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불꽃의 시대가 잠시 더 이어지지만, 불사자는 영원히 사라지게 됩니다.
두 번째는 카아스의 말대로 어둠의 시대를 열고 자신이 새로운 어둠의 왕으로 군림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불사자는 새로운 시대의 지배자가 되지만, 세상은 어둠에 잠기게 됩니다.

enddiing.jpg [게임스토리충의 게임 이야기] 다크소울 1 이야기 하편 (完)

불사자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새로운 장작의 왕이 되기로.
하지만, 그의 운명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그는 언젠가 새로운 계승자에게 자리를 물려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세상은 다시 한 번 불꽃과 어둠의 갈등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순환은 계속 되게 될겁니다.... 가 오기 전까지



e02d845fec2e1beda1f8b1128143de2800d0995c_s2_n3_y2.jpg [게임스토리충의 게임 이야기] 다크소울 1 이야기 하편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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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다른 게임 이야기를 써봤네요 ㅎㅎ
다른 궁금한 점이 있거나, 고쳐야 할 점, 틀린 점이 있다면 댓글에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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