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축구협회 기술철학 때문에 홍명보 선임? 전술 성향은 기술철학과 오히려...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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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4-07-1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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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36/0000088735

홍 감독의 축구 성향은 더 빠르고 정확한 디시전메이킹 능력을 갖춘 선수를 육성하는 것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오히려 팀 전술에 맞춘 플레이를 요구하고 튀는 선수를 경계하는 홍 감독의 경향은 디시전메이킹이 좋은 선수를 육성하는 방향과 정반대로 보이기도 한다.

기술철학 발표 때 한국의 숙제로 지적된 "특징 있는 선수들이 없다"는 점과도 이어진다. 홍 감독의 축구는 특징 있는 선수를 육성하는 데 딱히 어울리지 않는다.

축구협회는 기술철학 발표 당시 2022 카타르 월드컵 모든 참가국 중 한국의 볼 프로그레션이 최하위였음을 개선할 점으로 꼽았다. 이 기술이사도 홍 감독 선임의 이유를 길게 이야기할 때 볼 프로그레션이라는 용어를 썼다.

이 점에서도 홍 감독은 딱히 강점을 보이는 지도자가 아니다. 상대 대형이 다 갖춰져 있을 경우, 그 틈을 강제로 벌리고 공격하기 위해 라인 사이로 공이나 선수를 투입하는 경우가 드물다. 대신 측면으로 공을 보내 삼각형을 만들고 순환시키면서 상대가 딸려 나오는 효과를 기대하며, 혹은 크로스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더 많다. 앞서거나 동점인 상황에서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상대의 전진을 이끌어내고, 그 다음 속공 기회를 노리는 경우도 많다.

홍 감독이 축구협회 전무로서 좋은 행정 역량을 보인 적 있는 만큼, 기술철학을 국내 축구 각 단계에 적용하면서 전반적인 축구발전을 이끌어내겠다는 책임감을 갖는 건 자연스럽고 또 훌륭한 일이다. 하지만 이 점 역시 A대표팀 사령탑이 아니라 차라리 축구협회 전무 등 고위행정직으로 다시 돌아갔을 때 더 어울리는 역할로 볼 수 있다. 이는 감독직 수락이 발표되기 전까지 축구팬들 사이에서 '차라리 협회 회장직을 한 번 하실 것 같다'는 농담이 희망 섞어 들렸던 이유이기도 했다.

비겁하게 팩트로 승부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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