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2024시즌 KBO 전반기 리뷰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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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쿠로 댓글 0건 조회 5,024,192회 작성일 24-07-07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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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시즌 일정 개지랄쇼로 11월에 마감하고 ㅈ됨을 느낀 허구연과 KBO는 일정을 앞당기기로 결정했고 2023년 3월 23일, 좀 더 이르게 야구가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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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돌이온 야구는, 전례없는 대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최소경기 N만 기록을 계속 경신 중이며, 미디어 쪽에서도 관심이 꽤나 많다. 그리고 매년 그래왔지만 올해 특히 정신병 걸릴 것 같은 경기들이 매우 많아졌다.

오늘은 KBO의 주요 이슈를 다루고 각팀별로 간단히 리뷰, 그리고 전반기 타이틀 홀더, 주요 기록에 대해 평가해보도록 하겠다.

야구의 혁명, A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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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BO 가장 큰 변화이자, 허구연의 가장 큰 업적이자 자랑거리. ABS 존 이후 야구 보는 것이 너무나도 편안해졌다.

우선, 기계가 판단하니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 류현진이나 김태형 감독 등 몇몇 야구인은 거부감을 표현하기는 했지만 둘 다 그냥 성적이 안 나와서 한 소리라고 생각한다. 존이 이상하다고 해도, 심판들의 일관성 없는 태평양, 별존보다 일관성은 있고 이에 따라 타자들이 대응할 수 있다.

KBO보다 MLB를 보면, 스트라이크/볼 판정 때문에 화 나는 경우가 정말 많다. 빨리 ABS 도입해라 하위리그 ㅉㅉ

애매한 규정, 주루방해와 대승엽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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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판정 논란이 아예 사라진 KBO에서 가장 논란이 되는 건 이 부분이 아닐까 한다. 바로 주루 방해다. 일단 주루 방해의 기준이 너무 애매하고, 확연한 것도 심판들이 주루 방해라고 잘 판정하지 않는다. 예시를 들어보자면, 황성빈과 이유찬의 사례가 있는데 둘다 서호철 그리고 김주원의 다리가 명확히 베이스를 막았음에도 주루 방해가 성립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비디오 판독도 없어 상당히 문제였다.

그러나 우리의 대승엽, 그가 규정을 바꿨다. 6월 창원 NC전 강도 높은 항의와 함께 2연속 퇴장을 당한 대승엽은 비디오 판독 대상에 주루 방해를 넣는 것에 성공했다. 그야말로 슈퍼스타 대승엽만 가능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숭배하라 대승엽

간단한 팀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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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IA 타이거즈

호랑이의 엉덩이를 만지면 나락으로 떨어진다는 얘기가 있다. 나는 이 이야기를 무척 싫어한다. 5,6월 모두 1위 팀이라기엔 아쉬운 성적이었지만 어찌저찌 1위에 살아남은 타이거즈다. 기가 막히게 2위 팀만 만나면 이기는 습성 덕에 호랑이 엉덩이 밈이 생겨날 정도다.


KIA 선두의 선봉장은 단연코 김도영, 초반 소크라테스의 부진과 나성범의 부상 및 부진을 이겨낸 건 올해 MVP급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김도영의 덕이 크다. 그리고 1983년생 최형우. 올해 40이 넘어가는 나이에도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며 타이거즈의 아버지가 되가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주전으로 자리잡은 이우성,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포수 한준수, 부활에 성공한 소크라테스 등. 지난해만큼의 활약을 대부분 기록하고 있다. 투수 쪽으로 가보면, 요즘 부진하지만 1선발의 역할을 잘해준 제임스 네일과 부활에 성공한 양현종, 로테 꾸준히 돌아준 윤영철, 그리고 깜짝 신인 황동하까지. 크로우, 이의리 등이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나름 안정적으로 선발진이 굴러갔다. 후반기 순위 싸움을 위해선, 나성범의 부활이 절실하다. 언제까지고 최형우의 활약을 기대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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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LG 트윈스

정말 억까가 너무나도 많았던 시즌이다. 지난해 활약으로 FA로 붙잡은 함덕주는 개막 후 한번도 출장한 적이 없고, 역시나 FA로 붙잡은 임찬규도 부상으로 꽤나 오랜 기간 이탈해 있었다. 또한, 최원태도 로테를 돌아주다 장기 부상으로 이탈했다. 규정이닝을 소화한 게 엔스와 켈리밖에 없을 정도로 선발진이 처참히 무너졌다. 심지어 이 엔스와 켈리도 기복이 있어 지옥과 천국을 넘나드는 활약이었다. 다행히 손주영이 선발진에 자리잡으며 5선발 역할을 완벽히 수행해주어 그나마 버텼다. 그리고 불펜진으로 눈을 돌리면, 이쪽도 정말 무너졌다. 일단 마무리 고우석이 MLB로 진출한 것은 유영찬이 잘 메우긴 했으나, 지난해 필승조 중 김진성을 제외하면 모두 무너진 모습이었고, 마무리 유영찬이 멀티 이닝을 소화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5월까지는 김진성이 버텼긴 했지만, 6월부터 김진성도 무너졌다. 야수 쪽으로 가면, 오지환이 장기 부상으로 현재 이탈해있다. 이런데 어떻게 2위냐고? 타선의 힘이다. 테이블 세터 문성주와 홍창기는 상대를 정신병 걸리게 만드는 까다로운 테이블 세터다. 그리고 오스틴, 박동원 등의 활약도 아주 좋아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김현수와 박해민 문보경이 지난해보다 못하다는 점이다. 후반기 순위 상승을 위해선 이제 돌아온 임찬규와 돌아올 최원태 그리고 외인 선수들과 김현수 문보경 등의 부활이 중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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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두산 베어스

아니 이게 왜 돼?와 아니 이게 왜 안 돼?의 공존. 지난해 두산 하면 선발이었다. 그 중심에는 외인 원투펀치 알칸타라와 브랜든이 있었다. 두산이 이번 시즌 상위권 전력으로 평가 받았던 건, 이 외국인 원투펀치의 힘이 컸다. 무너질 위험이 거의 없는 조합이니까. 근데 이 둘이 무너졌다. 다행히 3선발 곽빈이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버텨줘 궤멸은 안 됐지만. 그리고 필승조로 가보면, 지난해 필승조였던 명박정희가 완벽히 무너졌다. 그냥 망한거다. 그런데 지난해 나와 가능성도 보였지만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최지강과 이병헌이 필승조로 자리잡았고, 신인 김택연이 리그를 폭격하며 두산은 살아남았다. 불펜 ERA 1위로, 선발이 무너진 걸 불펜이 지탱했다 봐도 과언이 아니다. 타선으로 가보면, 허경민과 강승호가 커리어 하이를 기록 중이다. 이게 겁나 의문인게, 허경민은 지난해 커리어 로우급 성적이었고 강승호는 주전으로 자리잡은 2년째 wRC+ 100 언저리를 왔다 갔다 했다 근데 갑자기 타격이 상당히 좋아졌다는... 외인 타자 라모스는 무난한 활약이고, 백업 포수로 완벽히 자리잡은 김기연은 두산의 복덩이다. 아쉬운 건 오재원 씨 때문에 2군이 타노스 당했다는 것. 후반기 반등을 위해서는 새로 데려온 발라조빅과 브랜든 부상 동안 올 6주 알바, 그리고 돌아올 브랜든의 활약이다. 얘네가 또 무너지면 풀타임 1년차가 수두룩한 두산 불펜은 버티지 못하고 무너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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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삼성 라이온즈

희망찬 야수진과 암울한 불펜진. 구자욱, 이재현, 김영웅, 김지찬 등 완벽한 코어 자원과, 쏠쏠한 활약을 보여준 만년 유망주 이성규와 김헌곤. 점점 살아나는 강민호와 백업 포수 이병헌, 그리고 박병호 윤정빈 등의 자원까지. 삼성의 야수진의 현재와 미래는 정말 밝다. 외안 타자 맥키넌만 살아난다면 더 밝아질 것이다. 그러나 투수진으로 가보면, 불안한 건 어쩔 수 없다. 선발진은 좋다. 1,2,3선발 코너, 레예스, 원태인은 이제 완벽히 솔리드한 자원이 됐다. 코너와 레예스가 초반에 헤매기도 했지만, 안정세를 찾았고 특히 코너는 최근 투구 내용이 상당히 좋다. 그리고 4선발에 불펜에서 성장이 멈췄던 이승현이 완벽히 선발로 자리잡았다. 1,2,3,4선발이 완성됐고, 5선발 후보로 백정현이 복귀해 선발진은 거의 완성된 분위기. 그러나 불펜은 큰일 났다. 지난해 김재윤 임창민 양현 최성훈 등 많은 불펜 보강을 단행한 삼성. 여기다가 마무리 오승환도 좋은 활약을 보이며 불펜이 안정되는 것처럼 보였으나 김재윤이 5월부터 무너졌고 최근 오승환과 임창민도 무너지며 뒷문 불안에 대한 큰 숙제를 안게 됐다. 삼성이 위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맥키넌의 활약이 가장 필요하고, 오승환 등 불펜의 활약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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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SSG 랜더스

당연히 최정과 에레디야의 활약은 올해도 이어졌다. 박성한, 최지훈도 무난한 활약을 계속하고 있다. 올해 SSG의 히트 상품은 단연코 박지환. 루키라고 믿을 수 없는 타격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야수진은 한유섬이 부진한 것을 빼면 큰 문제는 없는데, SSG도 선발이 문제다. 외국인 원투 펀치가 다 무너졌다. 트리플 A ERA왕 더거는 밈만 남긴 체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 다시 리그를 폭격하는 중이다;; 그리고 지난해 에이스 엘리아스가 부상으로 꽤나 오랜 기간을 이탈, 다행히 시라카와가 알바로 메워주어 큰 문제는 되지 않았다. 걱정스러운 건 역시 김광현. 홈런이 너무나도 늘어났다. 패스트볼 피OPS가 1이 넘어가고, 9이닝 당 홈런 허용이 0.59개에서 1.39개까지 폭등했다. 호재는 오원석이 드디어 선발로 자리잡았다는 것이다. 전반기 패스트볼 구종가치 1위 대원석. 더거 대체로 들어온 앤더슨의 성적이 시원찮고, 오원석이 반등했다고 해도 많은 이닝을 책임지지는 못한다. 자연스레 불펜의 부담이 많아졌고 올해도 SSG의 셋업맨 노경은은 전반기만 48이닝을 소화 중이다. 조병현, 이로운 등의 마당쇠들도 함께 고생 중이다. 마무리 문승원은 초반에는 나쁘지 않다 흔들리는 추세. 상무에서 김택형, 장지훈 등의 자원이 돌아오기에 이들의 부담은 줄어들 가능성이 높긴 하다. 후반기 반등을 위해서는 선발진의 반등과 한유섬이 중요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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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NC 다이노스

박건우, 박민우, 권희동, 데이비슨 등 좋은 코어 자원들이 있지만 손아섭이 지난해보다 부진하고 김주원이 알을 깨고 나오지 못 했으며 서호철 김형준도 기대보다는 살짝 부족한 느낌이다. 선발진은 하트가 에이스의 역할을 해주긴 하지만, 신민혁 김시훈 이재학 등 토종 선발들이 그렇게 좋은 모습은 아니며, 외국인 카스타노도 약간 애매한 느낌이다. 불펜은 마무리 이용찬이 너무나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는 게 흠이다. 그리고 NC는 현재KIA전 1승 8패, LG전 3승 8패, 두산전 3승 8패를 기록 중이다. NC가 상위권으로 가지 못한 이유다. 이 세팀 상대로 너무 약하다. 대신 5위 팀 SSG 랜더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는 있지만 말이다. 후반기 NC의 반등을 위해서는 저 3팀 상대 극열세를 극복하는 게 정말 중요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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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KT 위즈

야수진은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 MVP급 활약을 보이는 로하스와 부활한 강백호, 그리고 포텐 터진 문상철과 배정대, 장성우 등 기존 자원들. 다만 김상수, 황재균이 상당히 부진하고 시즌 초반 센세이션 했던 천성호가 부진으로 엔트리에서 빠졌으며 이제는 금지어가 되버린 박병호, 지난해에 비해 너무 부진한 김민혁 등이 많이 아쉬울 뿐. 가장 큰 건 선발진이라고 생각한다. 고영표, 소형준이 없는 게 상당히 크게 느껴진다. 고영표는 시즌 2경기만 던진 후 장기 부상으로 이탈하다 이제야 돌아왔다. 돌아와서는 첫 경기 부진했지만 이후 자신의 클라스를 보여주는 중. 그리고 소형준은, 이번 시즌 안에 보기 힘들어 보인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 둘 말고도 벤자민도 꽤나 오랜 기간 부상으로 빠졌다. 엄상백, 쿠에바스가 꾸준히 로테를 돌아줬고 선발들이 빠진 덕에 육청명, 원상현 등 자원도 많이 던졌다. 불펜으로 가보면 마무리 박영현이 부진했고 김재윤의 빈자리가 느껴진다. 속을 썩이던 유망주 김민이 불펜 필승조로 자리잡긴 했지만, 믿을 투수가 몇 없어 요즘 정말 많이 나오고 있다. KT가 위로 올라가려면, 박영현과 고영표의 활약이 중요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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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롯데 자이언츠

최악의 4월과 희망의 5,6월. 3~4월 무려 8승 1무 21패. 이 기간 롯데의 시간은 악몽과도 같았다. 역대 최악을 향해 달려가는 타격 지표와 고액 FA 유강남, 노진혁의 부진 외국인 투수 윌커슨의 부진, 예비 FA 구승민의 부진 등 믿었던 선수들이 다 무너졌고 저런 최악의 성적이 나왔다. 그러나 지금 롯데를 보면 정말 건강해졌다. 윤고나황이라고 부르는 윤동희 고승민 나승엽 황성빈 이 4명의 코어 유망주들이 팀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국가대표 윤동희와 2루 포지션 변경에 완벽히 녹아든 고승민, 1루에 정착한 나승엽과 마성의 남자 황성빈까지. 거기다가 트레이드로 데려온 손호영이 3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고 외국인 레이예스는 영양 만점의 활약을 보여주는 중이다. 선발진으로 가보면, 윌커슨이 이닝 이터 역할을 완벽히 해주며 불펜의 부담을 줄였고, 반즈도 나오면 잘한다. 반즈가 꽤나 오랜 기간 이탈한 동안, 한현희와 김진욱 등이 나름 공백을 잘 메워줬다. 아쉬운 건 박세웅과 나균안의 부진. 박세웅은 최고 연봉 투수라기엔 초라한 성적을 기록 중이고 나균안은 최악의 성적과 워크에씩을 보여주며 30경기 출장 정지 당했다. 불펜진이 문젠데, 일단 당초 필승조 역할을 할 예정인 구승민이 커리어 로우를 찍고 있고 기대했던 여러 자원들도 부진했다. 4월 전미르가 좋은 활약을 보였긴 했지만 공이 읽힌 것인지 난타 당하고 현재는 2군에 있다. 무조건 필승조가 되주어야 했던 최준용도 일어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 그나마 김상수가 셋업맨에서, 김원중이 마무리에서 좋은 활약을 하며 버티곤 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타격으로 6월 14승 1무 9패로 월간 승률 1위를 질주했다. 전준우가 복귀했고, 찰리 반즈도 후반기 복귀 예정이다. 현재 고승민과 손호영이 부상으로 빠져있긴 하지만, 이들이 돌아오면 롯데 타선은 정말 무서워질 것이다. 그리고 더 올라가기 위해서는 박세웅의 부활이 절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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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한화 이글스

1위부터 9위까지. 초반 6승 1패를 달렸지만 주저앉고 말았다. 지난해 한화는 채은성, 노시환 그리고 문동주로 요약할 수 있는 한해였다. 그러나 올해를 보면 어떤가? 올해 한화 성적의 그 셋의 비중이 정말 크다. 윈 나우를 선언하며 류현진, 안치홍 등을 데려왔으며 외인 타자로 타격 능력이 정말 좋은 페라자를 데려왔다. 근데 왜 제자리 걸음일까? 지난해 한화를 지탱한 세 선수와 외국인 투수가 무너졌기 때문이다. 채은성은 에이징 커브가 온 것인지 모든 구종을 대처하지 못한다. 노시환도 지난해에 비해 상당히 부진하고 있으며 문동주는 모든 구종이 무너졌다.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셋 다 피 OPS 가 0.9를 넘어가고, 체인지업이 .642인데 최근 등판인 두산전 체인지업 피OPS가 5이며, 모든 한화팬이 문동주와 체인지업은 맞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문동주보다 더 큰 문제는 외국인 선수들. 산체스와 페냐, 사실 재계약부터 불안하던 투수들이었는데 두 선수 다 현재는 뛰고 있지 않다. 페냐는 바리아로 완벽히 교체되었고, 산체스는 부상으로 빠져 6주 외인으로 와이스가 들어와있다. 산체스는 이미 나가기 전부터 난타 당했고, 난타 당하지 않을 때도 이닝 소화가 꾸준히 문제였기에 6주 외인이 끝나면 바뀔 가능성이 꽤나 있을 것 같다. 개막 시리즈 호투한 김민우도 불운한 부상으로 시즌 아웃 당하며 선발진에 상당한 과부하가 왔고 지친 게 뻔히 보였던 황준서를 선발에서 계속 쓸 수 밖에 없었다. 야수진으로 가면, 지난해 외야에서 쏠쏠했던 이진영 부상과 부진, 정은원 문현빈 등 2루나 외야에서 한 자리를 해야만 하는 자원들도 모두 부진하며 이 세상에 있는 모든 나쁜 IF가 몰빵된 상태다. 오히려 개막 시리즈 부진하며 우려를 남긴 류현진이 한화의 에이스로 자리 잡은 상태고, 아무 기대치 없던 황영묵과 김태연이 주전으로 자리잡은 상태다. 후반기 반등을 위해서는 외국인 투수들과 노시환, 그리고 문동주와 채은성이 당연히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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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키움 히어로즈

기대치가 아예 없던 시즌이었다. 생각보다는 좋은 시즌이다. 일단 코어 자원 3명 보는 맛이 좋다. 도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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