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K리그1 2연패' 울산, 리딩구단 '인증'…첫 30만 관중, 우승보다 더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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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기먹는스님 댓글 0건 조회 11,574,912회 작성일 23-10-31 18:31본문
https://sports.chosun.com/football/2023-10-30/202310310100205740029572?t=n1
울산은 1년여의 준비 끝에 울산시설공단으로부터 경기장 매점 운영권을 따냈다. 짧은 영업일로 유치가 쉽지 않았지만 설득 또 설득 끝에 4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유치했고, 울산시의 사회적 기업인 '고래 떡방'도 품에 안았다. 울산의 '굿즈 매장'과 치킨, 카페, 분식 등 10개의 식음료 매장도 함께 춤을 췄다. 볼거리, 즐길거리에 먹거리까지 더해지면서 흥행은 날개를 달았다.
식음료(F&B) 사업의 목표 매출은 시즌이 아직 끝나지 않았는 데도 10억원을 훌쩍 넘은 14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홈 두 경기가 더 남은만큼 15억원은 넘을 것으로 보인다. 총 수익 중 약 17%가 구단으로 귀속되는만큼 새로운 수익 구조도 창출됐다..
'굿즈 매장'도 대성황이었다. 올 시즌 8종으로 출시된 울산의 유니폼은 약 1만5000벌이 판매됐다. 지난 시즌 유니폼 판매에 약 세 배에 달하는 수치다. 티켓 판매, F&B, 굿즈, 축구교실, 스폰서 등 울산은 올 시즌 마케팅 매출만으로 100억원을 찍었다. 유명세도 타고 있다. 울산의 홈은 타 구단들의 '견학장'으로 변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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