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엘든링 DLC : 황금나무의 그림자 후기.txt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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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쿠로 댓글 0건 조회 2,589,646회 작성일 24-06-30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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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캡처 2024-06-14 131642.png 엘든링 DLC : 황금나무의 그림자 후기.txt


5일 동안 1회차 / 3회차 / N회차 올클리어하고

2일 동안 혹시 뭐 빼먹은거 있는지 샅샅이 돌아봄


진짜 1주일 동안 밥도 거의 안 먹고 재밌게 즐기면서 느낀 것들
스포 최대한 피해서 찌끄려봄






20240621165124_1.jpg 엘든링 DLC : 황금나무의 그림자 후기.txt


0. 최적화


"좋지 않았지만 나쁘지도 않았다"


60프레임 고정이고 사양도 충분하지만

40~50 프레임으로 뚝뚝 떨어지는 구간이 꽤 있는 편임


대형몹들이 필드 전체 아우르는 마법기를 쓴다거나

공중으로 날아오르고 내려찍는 패턴이라던가


60프레임과 사양을 감안하면 상당히 아쉬운 편


추가로 안티치트인지 뭔지는 몰라도

가끔씩 게임 킬때 반응없이 먹통되기도 함


근데 초반에 있던 프리징이 여전히 있다거나

그래픽이 깨진다거나

도중에 팅기는 경우는 거의 없어서 나쁘다고 하기도 좀 애매함


수백 시간하면서 로딩중에 2번 멈추고 갑자기 꺼진게 1번 정도 있는데

좋다고는 하기 힘들지만 막 크게 나쁘지도 않은거 같음





20240621074321_1.jpg 엘든링 DLC : 황금나무의 그림자 후기.txt

1. 디자인 & 아트워크


"황홀한 다크 판타지"

여러 개의 개성있는 테마 파크가 모여서

본편에 밀리지 않는 압도되는 아트워크를 보여줌


이번 DLC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부분임

마치 프롬 소프트웨어 최신 온라인 전시회 갔다온 느낌


정통 판타지 그 자체인 반지의 제왕 베이스에

오리 시리즈를 맛깔나게 첨가한 듯한 디자인


황금 나무의 그림자라는 부제에 맞게

이번 DLC는 짙은 황금 + 블랙이 눈에 띄게 보였고

동시에 그와 반대되는 보라색 계열도 자주 보였음







image.png 엘든링 DLC : 황금나무의 그림자 후기.txt

OST 역시 이어폰끼고 하면 귀르가즘 느낄 정도

물론 처음엔 보스 욕하느라 그런거 못 듣는다


그 던전에 드랍하는 아이템들의 자세한 텍스트들을 읽어오면서

그 보스의 서사를 어느정도 알고 있을때

그 서사가 담긴듯한 OST는 몰입도를 무심하게 증폭시켜줌


프롬이 가진 역량을 다시 재확인시켜주는

아주 만족도가 높았던 부분이었음





20240621082353_1.jpg 엘든링 DLC : 황금나무의 그림자 후기.txt

2. 난이도


"의도는 좋았지만 어긋나버린 시스템"


가장 욕 먹는 부분이 아무래도 난이도였는데

그래서 내용이 좀 있다


본편에 비해 몹들의 강인도 / 경직요구치 / HP가 상당히 올랐음

2대 맞아 경직 나와야하는게

3대에서 나오다보니까 전략을 바꾸게 됨


동시에 프롬은 유저들에게

DLC 지역에서만 적용되는 가호 시스템을 줬는데








image.png 엘든링 DLC : 황금나무의 그림자 후기.txt

RPG 게임들에 흔히 있는 내실 컨텐츠가 추가됨

로아 모코코처럼 맵 전역에 흩어져있음


하지만 이 시스템의존도가 너무 크게 작용되서 문제가 발생함


요구르트 뚜껑 핥듯이 빡세게 모은다 = 겨우 할만해짐

나름 잔잔하게 옆길로새 하면서 모은다 = 개어려움

메인 루트만 진행한다 = 어 니가 뭘하든 1방컷 ㅋㅋㅋ







af4f91c6c032a75bcc7c76bd3e461bb2.jpg 엘든링 DLC : 황금나무의 그림자 후기.txt

"그럼 난이도 조절 실패했다는거임?"


꼭 그렇다고 말하기도 어려운게

저 가호 20강이면 난이도가 상당히 낮아짐


초저회차 기준

난이도 조절을 위해

모든 유저층을 고려한 부분은 분명히 있음


와룡 군기마냥

너무 어려우면 룬노가다 말고

맵 핥으면서 가호 강화하고 쉽게 하라는 메세지가 보임





20240616203622_1.jpg 엘든링 DLC : 황금나무의 그림자 후기.txt

근데 유저 입장에선

이 보스에서는, 이 구간에서는 가호 몇 강이 적절한지

쳐맞기 전까진 알 길이 없다는게 문제임


특히 뉴비들은 어렵다 어렵다 말로 계속 들어와서

원래 이런건가? 싶기도 할꺼고 뭐가 정상인지 모름


이런 수치로 낼 의도였다면

적극적으로 옆길로새를 유도하게끔 퀘스트 라인을 짰어야 했음


근데 프롬식 퀘스트 라인 알 사람은 다 알거임

지나칠 정도로 불친절한거






image.png 엘든링 DLC : 황금나무의 그림자 후기.txt


"그럼 그냥 20강하면 해결되는 문제아님?"


본격적으로 세팅하고

시스템의 90%를 활용하더라도

운이 따라줘야 2~3타 버팀


그리고 말이 2~3타이지

3초 안에 7타가 우다다다 들어오는 패턴도 많고


스샷도 중간 패턴급 1대 맞았을때 데미지인데다

바로 후속타로 숨도 못 쉴듯이 들어오는데

선 넘은 애들이 좀 있었음






20240624192640_1.jpg 엘든링 DLC : 황금나무의 그림자 후기.txt


게다가 가호 강화에 필요한 모코코를
눈에 띄게 보여지는 것도 아닐 뿐더러


스샷 같은 저런데보다

더 악독하게 숨겨놓은 곳도 있고


공략을 보고 가도 이게 50개나 되니까

어디서 먹었고 어디서 못 먹었는지 파악하기도 힘듬


모코코나 디아블로처럼 어느 지역 수량 몇 개를 먹었는지 안알려주는데다

50개 모두 먹어야 딱 20강이 되다보니 1개 못 먹으면 고통 시작 ㅋㅋㅋ






image.png 엘든링 DLC : 황금나무의 그림자 후기.txt

결국가호 강화를 자연스럽게유도하는 방향이

좀 많이 아쉬운 수준이었다고 생각함


아무리 카드사에서 혜택을 많이 퍼준다해도

접근성이 떨어지고 조건도 빡세면 말짱 도무룩인거처럼


오픈월드 장르에서 이런 강화 시스템은 어디까지나 선택의 영역이여야 한다고 봄

오픈월드와 소울라이크 사이 어딘가의 교집합에서 마찰이 일어난 느낌


탐험을 좋아하고 옆길로새를 좋아한다 -> 빡세지만 할만함

숨막히는 보스전을 선호해서 가호 강화를 못 함 -> 미야자키 시발 나랑 얘기 좀 해





image.png 엘든링 DLC : 황금나무의 그림자 후기.txt

오죽하면 공식에서 급하게

커뮤니티에 가호 강화하라고 팁까지 친절하게 주고


결국 6월 26일 기준으로수치 조정까지 들어감

패치전 17강 = 패치 후 12강인데 상당히 파격적임


이 정도면 메인루트만 밀어도

크게 문제없는 수준이라 체감 난이도가 상당함


아무튼 결론만 얘기하자면

오픈월드 장르라는걸 생각했을때


유저층마다 편차가 크게 발생해버리고

그 여파로 어긋난 과거의 이슈 정도지


지금은 패치해서 크게 문제될건 없다고 봄

당장 개사기 빌드들 나와서 최종막보 20초 컷! 이러는데 ㅋㅋ






20240621104146_1.jpg 엘든링 DLC : 황금나무의 그림자 후기.txt

3. 맵


"웰컴 뚜 프롬 디즈니월드"


본편과 다르게 계층이 많아서 호불호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주 좋게 생각함


고오쓰가 연상될 정도로 이쁜 맵부터

반지의 제왕이 보일 정도로 가슴이 웅장해지는곳 까지 다양함


비밀벽이랑 제스처 때문에 몇 시간 고생한걸 제외하면

어지간하면 또 뚫리는 수준이라 봄


그런데 소울라이크 하다가 길찾기에 스트레스 받은 적이 있다?

상당히 불호로 다가올거라서 선뜻 추천하기 힘들 정도로 맵이 복잡한 편





20220324211811_1.jpg 엘든링 DLC : 황금나무의 그림자 후기.txt

하지만 본편이 워낙 필드가 넓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나한테는 엘든링이라는 명작을


이런 방식으로도 더 하게 즐길 수 있구나 싶어서 아주 좋았다

여기도 길이 있고 여긴 이렇게 가는거고 탐험하는 맛은 쥑였음


동시에 회차플 하기는 꺼려지는

그런 느낌은 분명히 있음


초회차때는 와...

고회자때는 아시발 거기 길 헷갈리는데 <- 진짜 딱 몬헌 월드 고대수





image.png 엘든링 DLC : 황금나무의 그림자 후기.txt

하지만 무엇보다 이번 DLC에서 가장 아쉬운건 맵 부분인데

중후반부 섹터가 크기에 비해 너무 속 빈 강정이었다는거


진짜 이게 다야? 싶어서 공략까지 찾아봤는데

진짜 그게 다였을 줄이야 싶은 섹터가 꽤 있었음


이번 DLC에서 감점을 준다면

최우선적으로 이 부분임


진짜 적어도 최소한 지하묘지나 동굴 정도는 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다고 신박한 기믹이 있는 것도 아니고 진짜 없을 無


1번까진 재밌는데 2번 이상은 물리는 것도 아니고

걍 공허하게 느껴질 지역이 많아서 많이 아쉬웠다

본편도 이런게 아예 없지 않았는데 DLC는 그 밀도가 훨씬 옅어





20240621075351_1.jpg 엘든링 DLC : 황금나무의 그림자 후기.txt

4. 스토리 & 퀘스트


"여전히 고집하는 은은한 별자리식 스토리텔링"


소울라이크에는 그 특유의 스토리 전달 방식이 있음


[UI]를 제한시키면서

[아이템 설명]에 아주 희미한 연결고리를 넣어놓고

[맵]에다 무심코 지나칠만한 오브젝트를 배치시켜놔서


유저들이 스스로 스토리를 생각하고

키워드들을 연결시켜

세계관 내의 대사건을 유추시키도록 유도하는 그 특유의 방식이 있음





20240622103609_1.jpg 엘든링 DLC : 황금나무의 그림자 후기.txt

아이템 설명을 자세히 읽고 다니면서

대충 머리 속에 입력해놨다가 후반부 쯔음에 가서


"니가 뭔데 이걸 니가 드랍하냐?"

"이게 도대체 왜 여기에 이렇게 배치되어있지?"


하면서 스치듯 생각 지나가면서

키워드들로 사건을 완성시키는게 [프롬뇌]


어떤건 엄청 밝으면서

어떤건 아주 희미한데

그걸 아주 별자리마냥 잘 이어나가야 완성되는 스토리


반대로, 보스 줘패면서 메인루트만 따라가면

스토리 하나도 이해 못 하고 회차가 끝날 정도임




image.png 엘든링 DLC : 황금나무의 그림자 후기.txt

그래서 이게 호불호가 대단히 심함


직관적이지 않은건 정말 당연한 수준이고

전달력이 대단히 떨어져서

신규 아이템 하나하나 설명 읽어봐야하고


한 회차 안에 그 스토리 전부 보기 힘들게 구성되어있고

공략을 보지 않는 이상 NPC 위치라도 가늠하기 힘들게 되어있음


그래서 퀘스트 라인도 놓치고 보상도 놓침

보상을 놓치면 그냥 다음 회차에서 얻어야함


당장 본편도 블라이드 이 개새끼는 어디에 쳐박혀있냐면서 욕 많이 먹었고

게다가 게임 껐다 키고 맵 리로딩해야 보이는 그런 것들도 불호 요소






image.png 엘든링 DLC : 황금나무의 그림자 후기.txt

보통 게임들 퀘스트 라인은

이렇게 해야할 것들을 명확하게 알려주면서 맵에 상시로 표기해줌

그래서 좀 숙제처럼 다가오기도 하는 경향도 있음


근데 프롬은 그런게 없고 UI 하나 없고

어디로 가야하는지 제대로 알려주지도 않고 [남쪽으로 가라] 이게 끝인데다가


"열길 물 속은 알아도 사람 속은 모른다"속담마냥

우연과 비확실성에서 오는 인간 관계를 묘사함






20220309170341_1.jpg 엘든링 DLC : 황금나무의 그림자 후기.txt

NPC 행동이 뻔하지 않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없음

세계관도 어두침침하면서 다들 어딘가 미쳐있고 어긋나있고


그렇다보니 필드에서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만나거나

갑자기 날 죽이려고 달려들다보니

당황스럽기도 하고 괜히 집중하게 되기도 함


동시에 열혈적인 분노의 감정 묘사는 거의 없는 편임

냉소적이면서 시니컬하고

처절하고 비극적인 심연 같은 내용이 많다보니까


이런 것들이 맞물려서 프롬 특유의 갬성을 형성하고

매니아층을 확실하게 저격하는 편






20240621074126_1.jpg 엘든링 DLC : 황금나무의 그림자 후기.txt

이번 DLC 메인 스토리 역시

그동안의 인상이 바뀔 정도로 여러모로 충격적이기도 하고

와 이새끼들 그지랄하고 그지랄한거? 싶은 것도 있고


대신 좀 더 중앙집권적이라 문제가 생기는데

아 여기까지만 밀어놓고 이제 NPC 퀘스트 해야지!

하고 보니까 죄다 터져있더라


그래서 스토리 자세하게 보려면 강제 회차플임

진짜 천천히 해야지 했는데

퀘스트 라인 터진다는 경고도 없이 죄다 터지니까 존나 허무했음






20240627040738_1.jpg 엘든링 DLC : 황금나무의 그림자 후기.txt

메인 스토리조차 내 취향은 아니었고

결론만 보자면 상당히 허망하다고 느낌


고드윈 말레니아 멜리나 같이 본편에서 묻힌

다른 썰풀이가 좀 더 나와줬으면 싶었는데 그런게 거의 없었고


특히 말레니아랑 미켈라는 관계성이나 화제성을 보아하면

어디선가 나타날법도 한데...


전체적으로 스토리 자체는 크게 좋은 점수 주기 힘든거 같음

그냥 딱 무난하게 괜찮았다 정도


그래도 설정이나 묘사 자체가 다 나쁘다는건 아님

마리카 메스메르와 같이 건진 것도 많고

굴릴 건덕지는 있어서 괜찮았음






20220312003146_1.jpg 엘든링 DLC : 황금나무의 그림자 후기.txt

5. 볼륨


"납득되고도 남는 49,800원의 가치"


본편만 100시간 해도 다 못 핥아먹었는데

DLC도 50시간 넘겼는데도 다 못 먹을 정도로 분량 혜자임


심지어 본편에서 이미 개같은 산전수전을

이미다 겪고난 상태였다는걸 고려하면 진짜 미친 수준


이 쯤에서 통수치겠지

이 쯤에서 날 밀어죽이겠지

이 쯤에서 위에서 뭔가 떨어지겠지 이런 의심병이 워낙 패시브가 되었는데도

이 정도 분량이면 ㄹㅇ 미친 수준







image.png 엘든링 DLC : 황금나무의 그림자 후기.txt

본편도 미친 수준인데 DLC까지 이러니까

사펑 팬티 DLC 처럼 엄청 거대한 부분이 중간에 편입되는 방식인데


그래서 뉴비들한테는 오랜만에 만난 할머니가 밥해주는거마냥

미친 고봉밥으로 다가올거임


DLC 맵 크기가 본편과 비교하면 그리 크진 않은데

막상 펼쳐놓으면 왜 끝이 안 보이지 싶을 정도인데다가


무기 / 모션 / 마술 / 전회 / 보스 <- 이 볼륨만 봐도

역대급 DLC인건 틀림없다


사실 새로 추가된 무기들은

숫자에 비해 옆그레이드 느낌이 좀 강하긴 한데 이 정도면 만족함


RPG 게임에서 신규 무기와 신규 모션은

항상 유저들을 두근두근하게 만드니까





20240624043931_1.jpg 엘든링 DLC : 황금나무의 그림자 후기.txt


하지만 아쉬운 부분 역시 존재함


몹 종류는 은근히 적고

탈리스만 효과들도 뭔가 미묘하고

위에서 말했듯이 후반부 맵들은 텅텅 비어있고


필드에서 좀 고생해서 먹었다 싶으면

인벤에 수백개 쌓인 [은방울 꽃] ㅋㅋㅋ

아르테리아의 잎 / 유생나비 <- 본편 JOAT이었는데
은방울 꽃이 포지션 대체함


이게 진짜 너무 빡침

다른 짱짱한 아이템들이 많아서 은방울 꽃 배치한거면 이해하겠는데

막상 그런 것도 아니고 탐험의 몰입도가 떨어질 정도


그래도 전체적으로 보면 엄청난 고봉밥이었다

욕하면서도 무기 이거저거 써본다고 계속 하게 되더라





20240624060443_1.jpg 엘든링 DLC : 황금나무의 그림자 후기.txt

6. 보스


"패턴과 디자인 두마리 돼지를 잡은 든든한 국밥집"


프롬의 최신 노하우가 담겨져있고

디자인과 패턴 둘다 정말 잘 만들어진 보스가 많음

당연히 전부 다 웰메이드라는건 아님


불가마는 진짜 왜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JOAT이고

주법사나 쌍검을 쌍쌍바마냥 휘두르는 뿔전사도 좀 거지같음


그외에 보스급에도 이상한 돼지잡내나는 애들이 좀 있는 편





20220302031935_1.jpg 엘든링 DLC : 황금나무의 그림자 후기.txt

1)

카메라 워킹 비정상적으로 망가뜨려서

전투 지역을 자체적으로 제한시키는 놈


2)
히트박스 포르노는 어디가고
비디오를 돌려봐도 이해를 할 수가 없는 이상한 판정 가지고 있는 놈


3)
돌진 판정이 어떻게 쳐먹은건지 이해가 안 가는데

그 돌진을 발정난거처럼 연속으로 쓰는 미친 짐승놈


4)

존나 혜자패턴이네 싶다가도

어떻게 피하는거지 미드롤은 무조건 쳐맞는건가 설마 숙여야하나

아직까지 아예 답이 안 보이는 놈


5)

"내턴내턴 지랄염병 시작하네"가 육성으로 절로 튀어나오면서

난 도대체 언제 때려 싶은 놈





20220313155554_1.jpg 엘든링 DLC : 황금나무의 그림자 후기.txt


아무래도 상급자용을 위한

DLC라서 패턴이 표독한 편임


그래서 프롬은 퀘스트 라인을 어느정도 따라가야

소환 가능한 백령 NPC들을 이번엔 좀 파격적으로 쉽게 넣어주기도 했음


몇몇 보스전에선 NPC들 HP가 아예 없어서

죽지 않고 버티기만 하면 이론상 NPC들이 깨줌


근데 어그로의 상당수가 플레이어한테 몰리고

데미지가 미쳐 날뛰어서 그럴 일은 없다







20220402221518_1.jpg 엘든링 DLC : 황금나무의 그림자 후기.txt

대신 또 의외의 면에서 약점이 발견되기도 하다보니

패턴 깎아가면서 도전하는 맛은 또 여전히 있음


만약 이게 엘든링2 였다면 개쌍욕 박았을텐데

입장조건부터 빡센 DLC니까 걍 그러려니 함


확실하게 한가지 말할 수 있는건

그냥 무지성 캡사이신 때려 쳐넣는 핵불닭볶음면까지는 아니라는거


있다고 한다면 1~2마리 정도?

이 빌드 위주로 하면 얘는 JOAT이겠다 싶은 애들은 있긴 한데

전체적으로 보면 상당히 잘 뽑혔다고 봄 특히 히든보스들







20220313155416_1.jpg 엘든링 DLC : 황금나무의 그림자 후기.txt

7. 총평


- 역대급 DLC

- 개인적으로는 블앤와 바로 밑

- 잘 뽑힌 신규 무기 + 신규 모션 + 신규 보스 <- 이것만으로 돈값 하고도 남음

- 하지만 스토리 + 후반 섹터 + 난이도 조절 부분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분명히 있었다






image.png 엘든링 DLC : 황금나무의 그림자 후기.txt

3일만에 DLC 500만 달성해서 그런지

DLC 계획은 아직 없다고 해도 IP는 남겨놓을꺼라고 하더라


아코 DLC 나오면 엘든링 DLC 2탄도 조금이나마 기대해볼만한듯?

아예 신작도 보고 싶긴 하지만 DLC가 워낙 잘 나와서 둘다 보고 싶다


아무튼 소울류 시리즈 중에서는 여전히 사기빌드로 날먹되는 편이라

클리어 지향 초보자들도 이번 기회에 개추


다음에 생각나면 빌드 추천글도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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