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엘든링 DLC 1렙런 소감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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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4-06-30 05:55본문
엘든링 DLC 모든 추억 보스에 대한 스포가 나옵니다.
추억은 본편 보스 15마리 + DLC 보스 10마리
베일의 심장까지 전부 모았고,
마침내 엘든링 본편에 이어서 DLC까지 1레벨로 모든 추억 보스를 잡았습니다.
DLC 1회차 클리어를 마친 후 엘든링 본편도 1렙런을 했었는데
당연히 DLC도 해야하지 않겠나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고
제약은 레벨업X, 영체X, 패리X, 상태 이상X, 소모품 X 기타 등등 X 했습니다.
추억 보스에서는 무기도 준비자세 롱소드 + 땅 잃은 기사의 방패만 썼습니다.
제약 조건에 온갖것을 다 붙이긴 했지만 사실 제가 안하던 플레이라 안쓴 것 뿐이긴 합니다.
무기를 하나만 쓴 이유도 그냥 제가 직검 방패를 좋아하고, 성능도 괜찮고
이런 저런 무기 테스트 해보기 귀찮아서 그랬습니다...
탈리스만도 거의 안바꿨는데,
보통 라다곤, 봉투방패, 알렉산더, 용대방 이렇게 쓰고 가끔 봉투검 쓴 듯 합니다.
추가로 라단전에서는 근력 5 올려주는 별 부수기 탈리스만까지 썼네요.
하나 고백하자면 룬의호는 1렙런에서 상당히 중요한 아이템(올스텟+5)인데
저는 DLC 출시전부터 잔뜩 모아놨었습니다. 그래서 룬의호를 많이 가지고 시작했고,
보스 시작전에 세이브를 따놓고 보스 트라이중 룬의호를 일정 갯수 사용해서
앞으로 부족할 것 같은 상황이 생기면 세이브를 다시 넣는 식으로 룬의호를 계속 사용했습니다.
사족이 길었네요. 소감에 대해 얘기해보자면
1렙런이라고 해서 그냥 보스만 잡으러 다니면 될 줄 알았는데
가호를 20까지 올리느라 생각보다 고생했습니다.
무려 50개나 되는 파편을 모아야해서...
1렙캐는 안그래도 잘 죽는데 전부 줍줍하러 다닌다고 고생 좀 했네요.
처음에는 보스전을 최대한 피하고 가호만 모으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보스전 없이도 필드의 우회로를 이용하면 가호를 15인가? 맞출 수 있더라구요.
그 다음부터 가호를 올리기 위해 필요한 보스들을 잡는 식으로 진행했네요.
이제 제가 잡은 보스들에 대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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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로미나는 1렙런에서 처음으로 잡은 보스입니다.
이유는 성녀만 죽여도 최종 지역으로 갈 수 있는 줄 알고 착각해서...
최종 지역에 있는 파편을 먹으려고 먼저 잡았는데 메스메르를 죽여야 하더라구요..
재밌게 만든 보스라고 생각합니다. 아쉬운점은 너무 쉽다는 점이겠네요.
반대로 쉽기 때문에 패턴도 잘 보이고, 상대하는 재미도 좋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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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우스는 잡으면 파편을 5개나 주기 때문에 최우선으로 잡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딱히 좋아하진 않는 보스입니다.
돌진 공격 판정이 거지같고... 멧돼지랑 가이우스랑 같이 휘끼휘끼 하면서 때리는 패턴이 있는데
이 패턴 재밌긴 하지만 피하는 방법을 모를때는 정신없이 얻어맞아야 하고...
보스가 가진 패턴 자체가 좀 획일적이라고 해야하나. 단순한 느낌입니다.
처음에는 가벼움 구르기로 어떻게든 돌진 공격을 피해보려고 했는데
한방에 죽다보니 나중에는 그냥 얻어맞고 성배병 마시자. 이걸로 전략을 바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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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메르는 DLC에서 제일 잘 만든 보스라고 생각하는 녀석입니다.
패턴이 다양하고, 2페로 넘어가면 뱀 패턴이 추가되면서 또 재밌어지고
그렇다고 이 패턴들을 피하는 방법이 감이 아예 안오는 것도 아니고
거기에 패턴들의 종류도 꽤 다양하고 박자감이 재밌다고 할까요.
적응하면 엇박을 피하는 재미도 좋고 화려한 연출까지 빼놓을 게 없는 보스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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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다전은 추억 보스전이 아니기 때문에 피의 귀족 NPC 불렀고
무기도 롱소드 말고 츠바이 썼습니다.
거인 사냥이 인간형 NPC들을 쉽게 죽일 수 있게 해줘서 별 어려움 없이 깼네요.
이 보스전에서 이벤트가 다양하다는데
1회차때도 그렇고 1렙런때도 그렇고... 퀘스트를 제대로 안해서... 못봤네요
중간에 고문 노인이나, 황금 하마 등 보스전이 더 있긴 했는데,
추억 보스가 아니니 생략하겠습니다.
어쨌든 여기까지 진행하고 가호 20을 모았고,
그 다음엔 DLC의 초반부 보스라고 생각하는 녀석들 먼저 잡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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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무는 어려운 패턴을 가진 보스라고 생각하는데
딜찍누로 잡아서... 패턴을 많이 보진 않았습니다.
1렙런인데 딜찍누? 싶겠지만 1레벨이여도 강화랑 세팅 좀 하면
데미지가 엄청 부족하고 그렇진 않습니다.
특히 사자무는 DLC의 초반부 보스로 설계되었다고 느꼈는데
보스의 체력 자체가 낮습니다. 가호 20개 모아오니까 피가 훅훅 깎이더라구요.
그래도 2페 전환시에, 그 안에서만 번개, 폭풍, 냉기 등 속성을 바꾸는
재밌는 기믹에 공이 많이 들어간 보스라고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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