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펨.알.안양이야기] 도전자의 정신으로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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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4-07-10 00:34본문
시리즈) 펨코만해선 알 수 없는 안양이야기
1편 단레이편 :https://www.fmkorea.com/7176624950
2편 야총무가 쏜다:https://www.fmkorea.com/7189027522
3편 수카바티 정류장 포스터 이야기 :https://www.fmkorea.com/7219906048
펨코만 해선 알 수 없는 안양이야기 4탄
"도전자의 정신으로"
안양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 있다
각 서포터즈의 색을 보여주는 걸개문화이다
하지만 안양의 경우 시즌 전 서포터즈가 모여 만드는
응원걸개를 제외하곤 소모임 걸개나 선수 걸개만 걸 뿐 따로 걸개를 제작하는 일이 드물다
13년부터 리그2를 함께 지키고 있는 부천의 도발성 걸개에도
20여년 만에 리그에서 다시 만난 수원삼성과의 지지대더비에서도
안양 서포터즈는 목소리를 낼 뿐 걸개를 만들지 않았다
필자가 기억하는 마지막 걸개가 17년 FA컵이었으니 최근 5년 이상은 별다른 걸개를 건 적이 없는 셈이다
그런 안양에서 정말 오랜만에 시즌 중 걸개를 만든다는 소문이 들려왔다
수카바티: 극락축구단에 나오는 그 형들이 말이다
90년대 감성으로 찐하게 도발 걸개라도 만들어주나? 라고 생각했던 내 생각과는 다르게
만들어진 걸개의 내용은 "도전자의 정신으로"
구단 다큐 "피치캠"에서 주장 이창용 선수와 최고참 김다솔 선수가 경기를 끝낸
동료선수들에게 전하는 말이다
안양은 최근 몇 년 동안 좋은 성적을 냈지만 매번 승격 문턱을 넘지 못했고, 올해도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전남, 아산 등 경쟁팀의 추격이 매섭다. 자만하지 말고 언제나 도전자의 정신으로 경기를 임하자는
주장의 말은 선수단 뿐만 아니라 서포터즈의 마음까지 다잡아주었다
그리고 지난 천안전 피치 위로 전해진 걸개는
선수단과 서포터즈를 원팀으로 엮어 날개를 펼친다
매경기 도전하는 자세로 올해는 승격을 이뤘으면 하는
모두의 마음이 하늘에 닿기를 간절히 바래보는 한 해이다
수카바티 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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