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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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18년전에 처음 컴터 구매하려고 조립컴 알아볼때

당연히 18년전 20살이 금,은수저도 아니고 돈이 어딧겠음?

겜방 알바 하면서 시급 2800원인가 받을때였는데 , 그당시에도 컴은 일반적으로 본체만 100만원은 맞추는게 어느정도 국룰이였고

그래서 견적 다이어트 할곳 찾다보면

나도 모르게 파워의 중요성을 잘 모르니까

파워를 늘 이상한거 싼거 골라서 컴갤에 물어보면 늘 욕 쳐먹었는데

고집 못꺾고 샀다가

피 보고 정신 차림.

파워 좋은거 사라는 이유는,

파워가 뭘 사든 전력공급, 관리 는 차치 하더라도

고장이 안나면 티도 잘 안나고 그래서 문제를 못느낄수도 있는데

이게 문제가 터지면

찾기도 쉽지 않고, 교체도 존나 귀찮고,

재수 없으면 다른 부품들이랑 동반자살 해버림.

근데 솔직히 파워가 조금만 중급기중에서 괜찮은거 고른다고 하면 1~4만원 차이고

상급기 산다고 해도 보통은 10~20만원 사이라서

걍 노가다 하루이틀 뛰고와서 파워 좋은거 다는게 낫다.

컴린이들은 이렇게 말해도 와닿지 않을 수 있는데,

컴린이 기준 가장 체감 될만한 문제를 말해주자면

니가 쓰다가 파워 고장으로 인한 어떤 문제가 생겼을때,

전문가들한테 물어보든, 커뮤니티에 물어보든, 동팔이한테 가져가보든

대부분이 파워고장에 대해선 좀 후순위로 두고 생각하기 때문에

네 고장에 대한 원인분석에 시간이 많이 소요 되고

커뮤니티 같은데선 문제에 대한 정확한 답변 얻기도 힘듦.

또한, 부품 테스트 한다고 이부품 저부품 사서 테스트 할때

파워가 가장 선이 복잡하고 이거저거 주렁주렁 연결 해놔서

가장 복잡하니까 심리상 또 제일 나중으로 미뤄두기 때문에

파워 고장시 재수없으면 다른부품 다 갈아봤는데 못찾고 ,

맨 마지막에 파워교체로 찾으면 허탈감 과 금액손실 큼.

물론, 좋다고 말하는 파워 회사 와 라인업에도

모델마다, 제조시기 마다 어떤 이슈가 있을 수 있음.

그러나 누적데이터 로 회사 와 모델급을 평가 했을때

사람들이 입 모아서 추천하는 소수의 회사 와 모델급은 다 이유가 있음.

그니까 파워 좋은거 하나 사면 니 컴지랄 할때 애지간해서 파워로 문제 생길 일이 없음.

그거 하나 사는데 몇십만원 드는것도 아님.

그니까 살때 파워는 좋은거 사놓자..

그게 니 향후 컴 업글에도 도움 된다.

**이래도 이해가 안되면

구글에 천궁파워 를 검색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