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헹가래 받고 울면서 떠난 조성환 감독 "인천, 내게 소중한 팀"(종합)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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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히헤헤햏ㅎ 댓글 0건 조회 39회 작성일 24-07-06 12:02본문
선수들에게도 경기장에 오기 전 사퇴 사실을 알렸다는 조 감독은 "'감정에 휘둘리고 감성에 젖을 시간이 없다'고, '눈앞의 경기에 집중하자'고 했다"면서 "'인생사 새옹지마'이며, 반전의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평소 경기 땐 주로 트레이닝복 차림에 모자를 쓰곤 했던 조 감독은 이날은 회색 정장을 차려입고 머리도 깔끔하게 정돈해 나왔다.
조 감독은 "마지막 인사를 드리는 자리라 깔끔하게 하고 격식을 갖추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만감이 교차해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털어놓은 그는 "구성원들 덕분에 감사했다. 저는 숟가락만 얹었다"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만감이 교차해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털어놓은 그는 "구성원들 덕분에 감사했다. 저는 숟가락만 얹었다"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인천이라는 팀의 의미'를 묻는 말에 한참 답하지 못한 채 테이블에 엎드려 눈물을 터뜨린 조 감독은 "무척 소중한 팀"이라며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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