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아쉬움에 부르는 호셀루의 꿈 (feat. KarembuE)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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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히헤헤햏ㅎ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06-2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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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난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찢겨

남루하여도


1.jfif.ren.jpg 아쉬움에 부르는 호셀루의 꿈 (feat. KarembuE)

호셀루는 사실 완벽한 성골은 아닙니다.

이미 셀타비고 시작해 0809 세군다 성인무대에서

2번의 출전을 한 선수죠.

이후 재능을 눈여겨본 레알이 영입함과 동시에

셀타에서 1시즌을 더 보낸 호셀루는

1011 레알 카스티야에서 34경기 14골이라는

매우 준수한 기록으로해당 시즌 알메리아전 1군 데뷔전

데뷔골까지 넣으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갑니다.


물론 당시 레알의 포워드진이 워낙 빵빵했기에

더 이상 1군에서의 기회는 없었으며

1112 컵경기 1경기에 뛰고는 쭉~ 카스티야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2. 내 가슴속 깊이 보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

2.jpg 아쉬움에 부르는 호셀루의 꿈 (feat. KarembuE)


이후 호셀루는 당시 레알마드리드의 이적정책에 의해

분데스리가로 이적합니다.

(이 시기 레알유스들이 분데스에 바이백달고 이적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대표적으로 몇명만 말하자면카르바할, 살라이, 마스카렐 등등이 있었죠....)


호셀루는 1213시즌 호펜하임으로 이적하여 첫 시즌치고

준수한 시즌을 보냈고

그 다음시즌은 프랑크푸르트에서,

다음은 하노버에서 임대와 이적을 반복하며

특유의 빼어난 득점력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나갑니다. 특히 준수한 피지컬과

골 결정력은분데스에서도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죠.





3. 혹 때론 누군가가 뜻모를 비웃음,

내 등뒤에 흘릴 때도


3.jpg 아쉬움에 부르는 호셀루의 꿈 (feat. KarembuE)


분데스에서 준수한 골 기록을 가진 떡대좋은 선수를

당시 PL의 바람 부는 브리타니아가놓칠리 없었고,

호셀루는 스토크시티로 이적을 합니다.

하지만 22경기 4골...로 준수하지 못했고,

프리미어리그의 탬포에 적응하지 못한 호셀루는

결국 1617 데포르티보 라코루냐 1년 임대를 통해

전열을 가다듬어 소속팀 복귀를 꿈꾸었으나

스토크는 그 시즌 강등당했고,

승격 후에 전력보강을 노리던뉴캐슬로 갑니다만......


결과는 대실패. 레알의 타겟 스트라이커들은

하나같이 피엘에서 멸망하고 말죠...

(모리엔테스(유스아님), 솔다도, 네그레도, 모라타 등과 같이...)


이렇게 호셀루는 기대감을 가지던 레알에게서도 잊혀졌고,

그저그런 선수가 되어 잊혀져갑니다..







4. 난 참아야 했죠, 참을 수 있었죠.

그날을 위해


4.jpg 아쉬움에 부르는 호셀루의 꿈 (feat. KarembuE)


흔하디 흔한 망한 선수 같던 호셀루,

그는 PL에서 기듯이 알라베스로 이적합니다.


그리고 스페인 스트라이커 답게

알라베스에서 3시즌동안 풀타임으로 활약하며

매 시즌 두자리수 골을 넣으며부활을 알렸고,

알라베스가 호셀루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강등당하자


2223 에스파뇰로 이적하자마자 16골을 폭발시킵니다.


특히 이 시기 호셀루는 친정인 레알을 상대로

무려10경기 8골이라는... (ㅆㅂ) 카스티야 정특 부메랑스런

모습을 보여줬고, 본인이 라리가 정상급 스트라이커라는 걸

증명했습니다.


늦깍이 국가대표도 뽑혔고, 데뷔하자마자 골을 폭발시키며

본인 인생의 프라임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그의 힘찬 날개짓은

씹비치, 씹리아노, 씹센시오, 씹일, 씹자르로

고통받던 레알에게 다시한번 자신을 돌아보게 만들죠.



5. 늘 걱정하듯 말하죠,헛된 꿈은

독이라고....


6.jpeg 아쉬움에 부르는 호셀루의 꿈 (feat. KarembuE)
(https://www.fmkorea.com/5818109041)


시간을 다시 돌려서..

2122 파리 생드니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챔결

호셀루는 자신의 고향과 같은 레알을 응원하기 위해

자비로 챔결을 직관하러 갑니다.

그리고 꿈을꾸죠.(가설..)


언젠가 레알로 돌아가,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꺼야

(그동안 챔스 출전기록 X)


누군가는 지랄말라고 했겠지만,이후 호셀루는 불타올랐고

정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레알의 오퍼가 들어옵니다.





6.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6.webp.ren.jpg 아쉬움에 부르는 호셀루의 꿈 (feat. KarembuE)

레알의 입장에서 2324 발롱도르 위너였던 벤제마가

사우디로 떠납니다.레알은 공격수가 필요했지만,

음바페는 1시즌 미뤄졌고, 베르나베우 증축으로 많은 돈을 쓸 수 없던

레알은 라리가 복귀 후4시즌 매우 준수했던 호셀루를 임대영입됩니다.


미쳤나요? 휴먼?

발롱도러가 나갔는데, 임대해온다는게

고작 33살의 철새처럼 떠돌아 다닌 노인내??

아무리 그래도 몇시즌 준수한걸로 대체자로 대려온다고?

페레즈 노망났네 ㅆㅂ


누구나 생각했습니다. 호셀루는 자리만 차지할거다.

등딱만 하다가,

헤딩셔틀만 하다가 조용히사라지겠구나....

호셀루의 영입은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습니다.





7.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7.webp.ren.jpg 아쉬움에 부르는 호셀루의 꿈 (feat. KarembuE)


<<49경기 18골 3도움>>


이게 왠일이죠?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프리시즌부터 미친 원더골을 박아넣더니

올 시즌 호셀루는 스탯 이상으로모든걸 이뤘습니다.


알에서의 모습은 더 설명이 필요없을거 같은데 ㅋ


챔피언스리그와 수페르코파를 처음 경험으며,

든 대회에서 골을 기록했습니다.

(참고로 올 시즌은 호셀루의 커리어 하이 시즌입니다.)


호셀루의 뚝배기와 정통스트라이커로서의 가치는

9번이 없던 레알에게는 치명적인 무기였으며,

호셀루는 리그와 챔스를 번갈아가며

반짝이는 뚝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8. 언젠가 나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게 날을 수 있어요.


8.webp.ren.jpg 아쉬움에 부르는 호셀루의 꿈 (feat. KarembuE)


특히 올 시즌 호셀루의 백미는

단연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뮌헨과의 경기입니다.


많은 경기에 나왔지만 철저한 로테맴버였던 호셀루는

팀이 탈락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극적인 2골을 기록하며,

2년전 본인이 돈주고 응원갔던 팀의 챔스결승을

스스로의 힘으로 끌어 올리는 기적을 발휘합니다.


누군가에게 넘을 수 없는 벽이라지만,

호셀루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그는 마침내 그 꿈을 이뤘습니다.






9.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날을 함께해요.


9.jfif.ren.jpg 아쉬움에 부르는 호셀루의 꿈 (feat. KarembuE)

https://www.fmkorea.com/7179031129


많은 레알팬들은 호셀루가 지금의 기량을 유지한다면

한시즌 정도 더 팀에게 좋은 옵션을 줄거라 믿었습니다만....


급작스럽게 로마노의 컨펌이 떴고,

레알은 호셀루를 에스파뇰로부터 완전이적 후에

카타르와 협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당황했습니다만,

이미 엔드릭과 음바페가 온다고 하면

출전시간을 보장받을 수 없으며,


이 선수의 시간은 다른 선수보다 빠르기에

레알은 아마 이 시간의 소중함을 공감한거 같습니다.


다른 팬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레알은 떠나는 선수에게 최대한의 예의를

보장하는 클럽입니다.

나초도 마찬가지며,호셀루에게도 레알은 줄 수 없는

많은 연봉을 보장할 수 있는 곳으로 보내려고 합니다.


정말 아쉽지만 한시즌의 만남치고 너무 강렬했으며

어릴때 덩치만 큰 애새끼 같던 선수는

어느덧 독일부터잉글랜드까지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으며

수염이 거묻거묻해져 돌아왔고,

구단의 15번째 챔피언스리그의 주역이 되었고,

이제는 또다시 헤어지려 합니다.


짧은 만남이 아쉽지만 행복했습니다.

ADIOS 호셀루~ 당신은 최고의 옵션이었으며

모든 레알유스의 귀감이 될 사람입니다.

앞으로 행운이 가득하길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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