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 하이

처음부터
장르 : 스포츠
분류 : 완결
작가 : 키쿠타 히로유키
소개 : 플라이 하이의 연재가 시작됐던 1994년 당시 일본 체조계는 침체기에 빠져있었다. 일본은 과거 7,80년대에는 세계를 호령했던 체조 강국이었으나 인기 스타들의 은퇴와 국제대회의 부진 등으로 체조 인구는 격감일로를 걷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LA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모리스에 신지가 일본 체조의 부흥을 위해 체조를 소재로 한 소년만화의 원안을 짜게 된다. 결국 소년 선데이에서 모리스에 신지의 원안을 바탕으로 키쿠타 히로유키가 작화를 맡아 플라이 하이의 연재가 시작되었다. 평범한 중학생 후지마끼 쥰이 올림픽 금메달을 꿈꾸며 체조를 접하게 되어 결국 시드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것이 큰 줄거리이다. 전형적인 왕도 스포츠물이다. 적당한 수준의 코미디와 드라마가 어우러져 있으며 주인공 일행의 성장이 잘 그려진 수작. 실제 체조선수가 원안을 맡은만큼 체조 부분이 상당히 현실적으로 그려졌다. (물론 소년만화다보니 말도 안 되는 장면이 몇 개 있긴 하지만[1]) 작품 내에서 현재는 불가능하지만 미래에는 가능할 기술이 몇 가지 등장하는데 그 중 몇 개는 실제로 작품 연재 종료 이후 현실화 되기도 했다. 작중 우치다 미노루가 보여줬던 로체 1/2 틀기(몸굽혀 공중 3회전 & 1/2 틀기)의 경우 후에 다른 선수가 실제로 사용하였다.[2] 또한 작중 시드니 올림픽에서 일본 대표팀이 접전 끝에 남자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데, 후에 아테네 올림픽에서 이러한 접전이 재현되어 일본 내에서 아테네 올림픽을 예언했다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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