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달인

처음부터
장르 : 먹방
분류 : 단행본
작가 : 카리야 테츠
소개 : 동서신문사에서 완벽한 메뉴(궁극의 메뉴)라는 기획을 하면서 사원들을 대상으로 미각 테스트를 벌이는데, 게으름뱅이 괴짜사원 야마오카 지로와 신입사원 쿠리타 유우코가 합격한다. 이들 남녀가 완벽한 메뉴에 넣을 만한 완벽한 음식과 재료를 찾으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을 다룬다. 이 소식에 동서신문사의 라이벌 격인 제도신문사에선 일본의 도예와 미식에서 정점에 도달한 거장이라 칭송받는 우미하라 유우잔을 내세우며 동서신문사보다 한발 앞서 '최고의 메뉴'(지고의 메뉴)란 것을 발표한다. 창사 100주년 기념아이템을 빼앗긴 것이나 다름 없게 된 동서 신문사는 제도 신문사에게 항의하게 되고 종래엔 완벽한 메뉴와 최고의 메뉴를 두고 대결을 펼치게 된다. 여타 요리만화가 요리에 얽힌 가벼운 에피소드나 레시피 소개 정도에 그치는 데 비해서, 본작은 단순한 식도락을 넘어서 민감한 사회 이슈를 다루거나 진지한 문제의식을 갖고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극초반에는 당시 유행을 따라 오컬트적인 요소들이 사용되기도 하는데 순간이동과 시간여행/물건에 붙어있는 귀신/여우신 같은 것들이 작중에 등장한 적이 있다. 츠쿠모가미 에피소드의 경우엔 그냥 꿈 이야기로 끝이었지만 극초반 2권 에피소드인 순간이동의 경우엔 정말 오컬트 그 자체. 물론 후반으로 갈수록 이런 비현실적인 요소들은 더 이상 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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