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분석) 2023-24시즌 댈러스의 농구가 작년과 가장 다른 점[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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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히헤헤햏ㅎ 댓글 0건 조회 51회 작성일 24-03-22 06:32본문
2022-24시즌 댈러스가 맞이한 농구 스타일의 변화를 보면 아주 신기하고 재밌는 부분이 많다. 지난 시즌 결국 플레이오프를 가지 못하게 되면서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했지만, 견실한 빅맨 신인 데릭 라이블리 2세가 활약을 하고 있고, 어빙이 본격적으로 팀 농구에 적응하면서 돈치치와 좋은 시너지를 내면서 최근 미드 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합류한 이적생 개포드와 워싱턴 역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댈러스는 현재 서부 컨퍼런스 7위에 위치하며 플인권 상단에서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는 6위싸움을 하고 있다.
뭐가 다를까?
지난 시즌과 달리 새 얼굴들이 많은 댈러스지만 댈러스의 농구 스타일 변화 중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바로 템포 푸쉬를 활용한 공격 빈도가 잦아졌고 그로 인해 팀의 페이스가 변화한 부분이 가장 크다.
댈러스의 페이스를 비교해 보면 지난 시즌 96.6으로 리그 전체 28위의 페이스를 기록했던 댈러스의 시즌을 보면 돈치치가 메인 옵션으로 자리 잡은 이후 느릿느릿한 지공 위주의 공격과 세트오펜스의 비중이 굉장히 높았던 부분을 따졌을 때 리그에서 가장 느린 팀으로 분류되는 팀이었지만 어빙의 합류 이후 댈러스는 100.3의 페이스를 선보이며 리그 전체 7위로 페이스를 빠르게 가져가는 공격 위주의 특성을 더 드러내는 스타일의 농구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트렌지션(얼리 오펜스) 관련 지표들만 봐도 경기당 속공 포제션은 지난 시즌 대비 2배나 상승했으며 스틸과 리바운드가 만들어내는 속공 빈도 역시 유의미한 상승폭을 나타내는 것을 볼 수 있다. (자료에서 주황색과 파란색 박스는 지표에 대한 리그 전체 순위를 나타냄)
하지만 위 자료를 보면 알 수 있는 것처럼 댈러스는 돈치치의 팀이고, 팀 내에서 여전히 공격에서의 생산력에 있어 돈치치가 관여하는 부분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특히 Usage%의 경우 이번 시즌 40.4%를 기록하고 있는데 지난 시즌 대비 약 1.4% 하락한 모습이지만 여전히 팀 내 득점에 있어선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속공을 통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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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이번에 달라진 댈러스의 농구를 정리하면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3번의 경우 간결한 득점 루트는 세트오펜스 위주의 공격이 많은 경우 많은 공격 시간을 소모하면서 스크린이나 패스를 통해 미스매치를 만들고 공격자에게 유리한 세팅을 만드는데 많은 시간이 소모되지만, 상대 공격 실패 이후 적극적인 리바운드 사수를 통해 속공에서의 포제션을 늘리고 실제로 이 부분에서 재미를 보면서 댈러스는 간결한 득점 루트로 다득점 게임을 하는 과거와는 다른 공격 지향 팀으로 현재 활약하고 있다.
1. 댈러스는 이제 정적인 팀이 아닌 동적인 팀
2. 속공과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참여
3. 세트 오펜스 비중보단 간결한 루트로 득점
정리하면 댈러스의 농구가 공격 위주로 많은 얼리 오펜스를 펼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현재 댈러스는 리그에서 팀 공격 지수를 나타내는 오펜시브 레이팅 118.4(리그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공격성은 빠른 속공과 템포를 올려 시도하는 3점 공격을 지향하기 때문에 나타날 수 있는 결과라고 생각한다. (댈러스는 리그에서 2번째로 많은 3점을 시도하는 팀이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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