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이제 10살 빵린이와 대전하나-전북현대 개막전 전주 원정 후기[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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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쿠로 댓글 0건 조회 179회 작성일 24-03-02 13:28본문
빵린이와 2024년 첫경기! 글이 길어 3줄 요약
1. 대전 원정석 매진될뻔... 원정버스 19대!
2. 확 달라진 대전축구! 광주, 전북, 대구, 청주 감사
3. 너무 추워서 발가락 잘려나가는줄 알았다.
안녕하세요. 이제 10살된 빵린이와 국내축구 2년차 중고 뉴비 입니다. 빵린이와 대전-전북현대 개막전 원정을 다녀온 하루 이야기를 쭉 풀어봅니다.
1. 대전구단 지난주 1차 유니폼 사전 예매때 유니폼을 구매하고 마킹은 못하고 맡기고 나와서 개막전 경기 당일 아침 일찍 유니폼 찾으러 감! 그러다 키오스크 자리 발견! 와 우리도 이제 키오스크!! 라고 좋아할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좋더라
2. 마킹예약 유니폼은 금방 찾아져서! 집에와서 벽에 걸어두고 작년거랑 비교해보니 올해께 훨씬 예쁘더라! 역시 퓨마!!
3. 날도 춥고, 경기장 주차도 힘들것 같아 1박2일 여행 대신 당일 원정이 좋을것 같아 대전 원정버스를 신청함 (참고 : 전주행 원정버스 요금은 왕복 5천원임)
주차장에 도착해서 19대 원정버스를 보니 수학여행 가는 기분이더라!!
버스가 얼마나 많이 갔는지 고속도로 커브틀때도 저 앞에 원정버스 대열이 보이더라
4.원정석 3200석 대전 빵붕이들이 매진시켜버리니 경기당일 11시에 전북 구단이 180석 더 풀어서 매진을 방해하더라! 덕분에 1열 구해서 빵린이 신남
원정을 많이간 덕분에 남자화장실 줄이 문밖으로 길게 이어진 진기한 광경을 볼 수 있었다! 매점 쥐포는 줄이 길어서 구경도 못해봄.
그리고 펜스를 사이에 두고 전북팬들과 함께 앉았는 경험을 처음 해봤는데 전북팬들 매너가 너무 좋아서 아무일도 생기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경기장이든 원정석 근처에 홈팀팬이 앉으면 홈팀팬이 재미없을것 같더라. 원정석 팬들 전투력이 일당백이라 홈 응원소리가 안들릴것 같아
5. 이날 영하3도~영상1도 라더니 경기장은 바람도 많이 불어서 체감 온도 더 떨어지더라
우리 가족은 다 패딩위에 유니폼 껴입어서 그 미쉘린타이어 캐릭터가 됨
6. 원정버스에서 공지한 카드 섹션. 원정경기장에서 카드섹션이라니! 대전러버스 서포터즈들 감사함!!
7. 녹색으로 꾸며진 관중석 사이 사이 여백이 있는 전주월드컵경기장! 볼때마다 경기장 전체가 통일성이 있는것 같아 예쁜것 같다
하다못해 전광판 화면까지 녹색인! 통일성 최고 구장인것 같음
빵린이가 별 전광판을 너무 부러워한다! 우리도 빨리 별 달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8. 대전 선발 라인업보고 주세종은? 이창근은? 안톤은? 아 이민성 감독은 무슨 생각이지? 했는데
구텍은 대전 관계자들이 믿고 기다린 이유를 스스로 실력으로 검증한 경기였던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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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전북은 초반에 실점을 하기도 했고 대전 응원단이 쉴새없이 응원하느라 전북 응원 소리는 큰데 잘 안들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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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85분에 전북이 득점하고 3면 오오렐레 점프하는데 장관이더라! 난 파도가 몰려오는 느낌이였는데 빵린이는 원시인 같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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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날 경기 관중은 24,758명 내주변에도 날씨때문에 아이랑 같이 가기 힘들어 취소한 분들이,많아서 날씨가 따뜻했으면 더 왔을텐데 아쉽다
11. 전북서포터즈는 삼일절을 맞아 태극기 퍼포먼스를 준비함. 태극기 앞에 서있는 콜리더 멋있어보이더라
13. 경기 비기고 대전하나시티즌 선수 인사! 대전팬들이 박수쳐주고 대전도 외쳐주고 노래도 불러주는데, 선수들은 미안한지 강윤성 선수가 신호주고 다들 인사하고 들어가더라! 경기 잘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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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경기후 두번이나 찾아와서 인사한 티아고! 인성도 좋고 참 착실한 선수라 전북에서도 성공했음 좋겠다.
날이 따뜻해지면 더 재미있어질것 같은 축구 직관! 아이들 손잡고 축구장 나들이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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