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포체티노를 되돌아보며] - 다시 한번 혼돈에 빠진 첼시, 사라진 감독...[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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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쿠로 댓글 0건 조회 213회 작성일 24-02-2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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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미 목벨-클럽은 이미 첼시의 새로운 감독을 모색중에 있다.






이미지1.png [포체티노를 되돌아보며] - 다시 한번 혼돈에 빠진 첼시, 사라진 감독에 대한 믿음


2023년 7월 1일. 포체티노가 첼시에 부임하고 많은 이들이 불안한 목소리를 말했고 그 이유는 너무나도 뚜렸했죠.

"내리막길을 타고 있는 감독"


모두가 걱정했지만 보드진은 포체티노를 믿는듯한 스탠스로 서포터들을 진정시켰고 실제로 프리시즌 좋은 성적으로 서포터들은 기대감을 가지고 포체티노와 함께 시즌을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시즌 시작 하기도 전에 터진 포파나와 바디아실.브로야. 은쿤쿠의 부상.





이를 타파하기 위한 포체티노의 선택은 변형 3백이었습니다.


실제로 1라운드 리버풀전에 3백은 좋은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팬들도 당황했을 정도니까요


이후리버풀과의 경기가 끝나자마자 나온 소식은 두가지였죠.


하나는 카이세도의 영입. 하나는 리스 제임스의 햄스트링 부상.







그렇지만 리버풀전 좋은 경기력이었기에 팬들은 향후 경기에 큰 기대감을 가지게 되죠


하지만 2라운드 웨스트햄 원정경기. 개삽질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미지2.png [포체티노를 되돌아보며] - 다시 한번 혼돈에 빠진 첼시, 사라진 감독에 대한 믿음


1라운드 리버풀전에서는 칠웰을 잘 좁혀서 쓰더니 갑자기 웨스트햄전 윙으로 씁니다. 진짜 윙으로.

그리고 콜윌을 풀백에 박아놓고 빌드업을 하고.

아직 어린 구스토에게 너 리제랑 똑같은 역할 맡으라는 식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패배합니다


이와중에 은쿤쿠가 부상당하고 유일한 박스타격 자원이었던 추쿠에메카는 무릎부상으로 아웃됩니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가장 큰 문제는 엔소 박스타격. 갤러거 3선기용.

뭐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되었다는걸 이때쯤 느꼈어야합니다.



그리고 루턴전, 여전히 윙칠웰과 3선갤러거는 여전했지만 단 한명이 첼시 공격을 이끌기 시작합니다.

스털링. 이 선수가 루턴전을 받들어 올리면서 겨우 승리를 챙겨갔죠


이 승리로 첼시가 무려 18개월만에 10위권으로 진입하는데 성공합니다.

팬들은 그래도 홈인데! 라는 생각으로 다음 노팅엄전을 기다리게 되는데..










이미지3.png [포체티노를 되돌아보며] - 다시 한번 혼돈에 빠진 첼시, 사라진 감독에 대한 믿음

노팅엄전. 고칠 문제는 지난 3경기동안 나왔는데 아직도 안고치는 뻔한 경기내용. 내려앉은 노팅엄 상대로 단조로운 전술, 무한 U자 빌드업.

도대체가 고칠 생각이 없어보이는 엔소의 2선기용. 스털링이 한번이라도 실수하면 말 그대로 답이없는 공격.

스털링이 먹여줘도 뱉어내는 잭슨의 호러쇼..



이후 본머스전은 뭐 당최 존재하는 것인지조차 의문인 플랜B. 몇번 언급하는지 모르겠는 엔소 메짤라.

콜윌이랑 구스토한테 풀백롤 맡겨놓고 되려 화내는 포체티노의 모습을 보며 아 뭔가 잘못된거같다고 느낌이 계속 드는 본머스전이었습니다


이후 뭐야 첼시 또 졌어? 이 소리가 나오는게 빌라전 때 쯤이 아닌가 싶습니다

퇴화하는 공격전술, 세상에 볼 뺏어도 역습할 선수가3명밖에 없는 드라마틱한 포치식 역습이 눈에 띄네요



이후 리그컵 브라이튼전도 답답한 경기내용이었지만 신입생인 파머가 경기를 떠받들며 겨우 1점차 승리.

이 승리가 리그에서도 이어지길 바랬지만 나온 소식은 칠웰의 햄스트링 부상소식


리그에서 갈길이 먼데 이 소식을 보니 참 답답했습니다.











이미지4.png [포체티노를 되돌아보며] - 다시 한번 혼돈에 빠진 첼시, 사라진 감독에 대한 믿음


그러나첼시에게도 큰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7라운드만에 드디어!.

갤러거가 드디어 3선이 아닌 2선으로 출전했고 좋은 폼을 보여주며 드디어 문제가 하나 해결구나 싶었고


이후 번리전도 포체티노의 전술 변경과 좌측 스털링이 활약하며 역전승을 이끌어냈습니다









RAS-TALKSPORT-DECLAN-RICE-SANCHEZ.webp.ren.jpg [포체티노를 되돌아보며] - 다시 한번 혼돈에 빠진 첼시, 사라진 감독에 대한 믿음


곧바로 아스날전. 유일하게 포체티노가 오 전술 잘 짜왔는데? 이 생각이 들었던 경기입니다.

갤러거-무드릭-쿠쿠렐라로 으로 이어지는 체계적 압박과


파머와 무드릭의 활약 하지만 산체스라는 골키퍼? 가 실수를 범하며 경기를 아쉽게 놓쳤습니다

하지만 이런 좋았던 경기내용은 힘든 첼시팬에게 그나마 위안이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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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은 브렌트포드..? 브렌트포드전이요? 그런 경기가 있었군요


상대팀을 조사는 해온건가 싶을정도로 허허벌판인 첼시의 하프스페이스 수비.

디사시가 풀백으로 나오며 거의 없다시피한 우측 공격을 보여주며 홈에서 굴욕적인 패배를 당합니다












이미지5.png [포체티노를 되돌아보며] - 다시 한번 혼돈에 빠진 첼시, 사라진 감독에 대한 믿음


토트넘전에선 상대팀이 자멸하며 승리를 거뒀고.

맨시티전에도 시티 상대로 갤러거의 압박 능력과

복귀한 주장님의 좋은 폼으로 두경기 상위권 클럽 상대 연속 무패를 달리지만


뉴캐슬전에 산산이 박살나고 맙니다. 믿었던 리스 제임스님의 퇴장.

카이세도 단 한명 없다고 빌드업 시도조차 힘겨워하는 선수들.


기마랑이스-마일리-조엘린통에게 영혼 끝까지 털린 갤러거와 엔소

복귀한 바디아실은 어딘가 판단이 구려졌고 실바마저 실수하며 리그 최악의 경기를 합니다

필자가 보다가 중간에 끈 유일한 경기입니다










이미지6.png [포체티노를 되돌아보며] - 다시 한번 혼돈에 빠진 첼시, 사라진 감독에 대한 믿음



이후 맨유전에는 세상에 텐하흐에게 전술적으로 완전히 밀려버리며 패배를 합니다

압박에 고전을 면치 못하는 선수들. 터무니없이 넓은 공수 간격.

첼시가 아니라 강등권 팀이라고 해도 될정도로 맨유에게 쉴새없이 맞다가 패배를 합니다.


그리고 (이때까지만 해도) 주전이었던 골리 산체스가 부상당합니다



맨유전 끝나고 포체티노의 인터뷰가 백미입니다. "맨유는 우리보다 하루를 더 쉬었다"


이후 트위터에 올라온 한 기사는

"포체티노의 첼시는 에버튼보다 하루를 더 쉬었다. 포체티노가 에버튼에게 진다면 그의 발언은 변명이 될 뿐이다"



설마 에버튼에게 지겠어? 라고 생각했지만

카이세도에게 지나친 부담이 가는 전술 형태.


무드릭에게는 전방압박을 요구하지 않으면서 엔소는 전방압박시키는 괴상한 압박체계

포체티노의 말은 변명이었죠.


주장님은 경기 도중에 걸어 나오시더니 햄스트링 부상이 또 터지셨구요


포체티노가 첼시에 맞는 감독인가 라는 말이 조금씩 나온게 에버튼전 패배 이후라고 생각합니다









이미지7.png [포체티노를 되돌아보며] - 다시 한번 혼돈에 빠진 첼시, 사라진 감독에 대한 믿음



이후 셰필드전 답답한 전반이었다 파머 캐리로 승리.


울브스전엔 하프스페이스 공략이 없네 라는 생각이 들면서 또 패배...이젠 패배에 익숙해졌습니다


리그컵 8강전 트리피어의 가호를 받으며 승부차기 끝에 승리


수정궁전 은쿤쿠의 좋은 모습과 구스토와 무드릭의 깜짝 스텝업. 막판 PK획득으로 겨우 승리.


루턴전 나름 준비해왔나 생각하다가 후반전 3점 뒤쳐진 상대팀에게 교체 실패로 전방 압박받으며 겨우겨우 승리


그와중에 35일을 결장하고 교체투입된 라비아 또 부상


다음경기 리그컵 4강 미들즈브러 원정에서 진짜 혐오스러울정도의 경기 내용을 보이다 1대0 패배


21라운드 풀럼전 진짜 개못했지만 상대팀이 더 못해서 PK 1골차로 승리


리그컵 4강 2차전 복귀한 칠웰과 함께 대승 (와! 대승!)







DemoCreatorSnap_2024-02-28 14-29-27.png [포체티노를 되돌아보며] - 다시 한번 혼돈에 빠진 첼시, 사라진 감독에 대한 믿음

이후 안필드 원정길에서 영혼까지 털리며 패배

경기내용은 그냥 모든것이 전부다 리버풀의 승리였습니다.


제대로된 압박도 없었고. 상대팀의 압박에 허둥지둥대는 모습을 21라운드까지 보고있자니 머리가 아프더군요




홈에서 울브스에게 4골을 내주며 패배한 경기는 이번 시즌 가장 놀랐던 패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첼시의 홈에서 이정도로 털릴줄은 아무도 몰랐을 겁니다.

아직까지도 맞지않는 선수들간의 호흡과 빌드업 전술.




경기가 끝나고 가장 화제가 된건 티아고 실바의 아내 벨 실바의 단 한문장 "이제는 변화가 필요할 때" 였습니다

현지에서도 경질에 대한 목소리가 급속도로 커진 시점이 이 시점이었죠


하지만 나온 기사는 팬들의 희망을 박살내버리는 "보드진은 포체티노를 지지한다" 였고


갑자기 FA컵에서 빌라를 좋은 경기 내용으로 이기며 포체티노는 선수들을 믿었고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한다고

똑같은 방식으로 인터뷰하며 팬들을 미치게 만드는데 성공합니다


수정궁 원정에서는 게히 에제 두쿠레 올리세가 빠진 수정궁 상대로 고전하다가 갤러거가 막판 역전골을 넣으며 승리.

포체티노는 이와중에도 한결같이 우리는 나아가야한다고 인터뷰합니다.


이제보니 시즌내내 똑같은 스탠스였군요.













DemoCreatorSnap_2024-02-28 14-36-37.png [포체티노를 되돌아보며] - 다시 한번 혼돈에 빠진 첼시, 사라진 감독에 대한 믿음



에티하드 원정에선 오랜만에 좋은 역습전술을 들고오더니
갑자기 잭슨을 파머를 빼고 70분에 찰로바를 넣으며 잠구기모드에 들어갔고
27분동안 잠구기에 실패하며 판단을 잘했다면 승산이 있었던 경기를 놓칩니다

이후 트위터에서도 "이게 빅클럽에 맞는 감독인가" "포체티노는 겁쟁이" 라는 여론이 주를 이룹니다.


그리고 많은 첼시팬들이 기대했던. 첼시가 우여곡절끝에 올라갔던 리그컵 결승전.
거의 유일한 유럽대항전 진출권이라고 생각했기에 팬들은 우승을 간절히 원했고 또 원했습니다.

리버풀은 주전선수가 거의 다 빠진 상태였고 첼시는 제임스를 제외하고는 풀 주전이었지만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끝내 패배.









DemoCreatorSnap_2024-02-28 14-41-39.png [포체티노를 되돌아보며] - 다시 한번 혼돈에 빠진 첼시, 사라진 감독에 대한 믿음


이후 포체티노를 더 지켜볼 필요가 없다며 경질하자는 태그가 하나둘씩 올라오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포체티노에게 신임을 보냈던 보드진들조차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리버풀과의 결승전. 단지 결승에서 패배해서. 포체티노를 경질하자는건 아닙니다

실제로 첼시 선수들의 결정력이 조금만 좋았더라도 승리를 챙겼을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포체티노는 패배했고 아직 FA컵이 남았다고는 하지만 거의 유일했던 유럽대항전 진출권을 놓쳤으며.
반 이상이 유스였던 리버풀 상대로 연장전에서 보여준 모습도 좋지 않았던 데다가.

리그에서 이렇게나 계속해 기회를 줬음에도 나아지는 점이 없다는점.
자기 스스로 경기를 말아먹은 포체티노를 더 이상 지켜볼 이유가 없다는게 경질을 당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동안 보여줬던 포체티노의 경기 운영은 마지막 희망이었던 리그컵 결승전을 패배한 이상.
미래를 보는것은 터무니없는 소리입니다.


누구는 포체티노 부상 억까를 너무 많이 당한거 아니냐라고 말하실수 있지만
포체티노는 부상 선수단이 있었든 없든똑같이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똑같이 선수부상이 많았던
뉴캐슬,에버튼에게도 패배했으며,
팀이 거의 박살난 브라이튼과 맨유도 순위표에선 첼시보다 높은 6.7위를기록하고 있습니다.


네빌은 첼시 선수들에게 10억파운드짜리 bottle job 즉 실수투성이들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전 몇몇 선수들을 제외하고는 이번 시즌 첼시 선수들이 무언가 할수있다는 건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갤러거나 잭슨은 시즌초에 비해서 비약하게나마 발전된 기량을 보여줬습니다

이제 포체티노가 나가고 나서 누굴 데려올지.
또 포터와 포체티노같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많이

첼시팬들 마음속에는 자리잡고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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