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1. 데용

개좋습니다.

썬데용의 울트라하이파워업 버전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비약적인 향상이 있었습니다.

그 전에 썬데용 잘 쓰셨던 분들이라면 대만족하면서 쓰실 거라 생각합니다.

데용 특유의 부드러운 체감, 패스 커팅 다 그대로이고... 금너구리가 추가되면서 수비 면에서 엄청난 성능 향상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스태미너도 충분하구요.

5성 약발 + 예리한 패스 + 너구리 금특이라는 특징 때문에 수명이 꽤 길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홀딩 - 박투박 포지션에서 정말 매력적인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2. 추아메니

좋긴 한데... 연성비가 비싼 게 흠입니다.

그리고, 토비에이라 싸다구 때릴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토비에이라 바로 아래에 위치시킬만한 카드라고 생각하네요. 판야투, 쇼다운 벤탕쿠르 등과 동급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90 진화 마친 쇼다운 벤탕쿠르가 진짜 미친 카드라 생각합니다)

센터백에서도 충분히 1티어급 성능은 보여줍니다. 인터셉트 금특이 꽤 쏠쏠하게 잘 터지네요. 그리고 체감이 부드럽고 빠르기 때문에 반다이크과 같은 센터백의 파트너로 쓰면 상당히 시너지가 좋습니다. 저는 지금 주전 센터백으로 사용 중입니다.

3. 아빌리(5성 약발)

'사와류 최강'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카드입니다. 모든 면에서 사와보다 조금씩은 좋은 카드입니다.

특히 패스가 아주 좋습니다. 사와의 유일한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을 채워주었다고 할 수 있죠.

체감은 사와보다 아주 살짝 둔한 느낌인데 거의 차이 없다고 보면 됩니다. 패스, 그리고 슈팅 모두 사와의 상위 호환입니다.

근데 치명적인 단점이 스태미너입니다. 배터리 은특도 없는 상태에서 92라... 90분 풀타임이 부담스럽습니다.

좋긴 한데 그렇다고 사와, 롤포를 압도적으로 이길만한 카드냐?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지금 가격은 거품이 좀 있다고 생각하네요. 희귀해서 비싼 것 같습니다.

4. 리스 제임스

괜찮은 풀백 카드이지만... 사실 썩 좋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판타지 포로하고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포로는 스태미너 99에 배터리 은특이라 마구 올려서 쓸 수 있죠.

그리고 포로는 체형이 Average, 리제는 Stocky 베이스라 체감 면에서 리제가 손해를 더 봅니다.

써 보면 리스 제임스가 포로보다 낫긴 한데 진짜 쬐금 낫습니다. 특히 베르너 쓰시는 분들은 걍 포로 쓰셔도 될 거 같습니다.

그럼 카푸는 넘었나? 라는 질문이 나올 수 있는데, 저는 진작 카푸는 넣어 놨습니다. 체감이나 수비는 카푸가 좋지만 패스가 너무 좋지 않죠. 리제 정도면 카푸 대신 써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5. 반데사르

썬반데의 오명은 씻을 정도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평가이지만... 토티 체흐와 비교해도 이제는 취향 차이... 정도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케미는 베이직 - 글러브 - 캣 다 써 봤는데 베이직이 제일 좋게 느껴졌습니다. 큰 차이는 없지만...

캣은 눈에 띄는 선방을 많이 하지만 어이 없는 실수도 많이 합니다. 베이직이 제일 안정적이네요. 이전 시리즈 반데사르의 기복 없는 느낌을 다시 찾았습니다.

키퍼 컨트롤 잘 하시면 글러브도 괜찮아 보입니다.

6. 콰드라도

공격적으로 올려서 쓸 거라면 이만한 풀백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RB 버전 폰지인데 폰지보다 콰드라도가 더 낫습니다.

문제는 스태미너와 워크레이트인데... 이런 류의 풀백은 나가서 잘 안 돌아오는 걸 감안하고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폰지도 비슷하니까요. 스태미너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감수하고 써야 하는데, 체감이 좋다 보니 스태미너가 상당히 소모된 상태에서도 꽤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게 재미있습니다. 걍 90분 다 뛰게 해 봤는데 크게 구멍을 느끼지 못했네요.

쇼다운 바스토니까지 있으니... 패키지로 묶어서 쓰실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공격적인 풀백으로 쓰셔야 가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7. 하지

공미 롤로 괜찮습니다. 속도감이 부족해서 윙어로는 안 어울리는데 중앙에서는 꽤 느낌이 좋네요.

네이마르 - 메시류 좋아하는 분들께는 상당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감차는 굉장히 좋습니다. 그런데 일반 슈팅의 골결은 살짝 아쉬운 감이 있네요. 그래도 이 정도면 뭐 충분히 오랫동안 쓸만한 공미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8. 블랑(5성 개인기)

'솔리드한' 센터백 카드입니다. 다소 느리지만 방향 전환 후 역동작은 오히려 바스토니나 세컨 반다이크에 비해 낫습니다. 치달이 살짝 느리긴 한데 수비 라인 조금 낮춰 놓고 쓰면 아주 안정적인 수비를 해 줍니다.

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유지되는 것도 성능이 어느 정도 입증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바스토니보다 좀 더 낫다고 느꼈습니다. 너구리 + 공중전 금특의 가치는 굉장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따지자면 본조르노의 상위 호환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9. 굴리트

역사상 가장 완벽한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에서 탑 3안에 들어가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중미 뿐만 아니라 공격수로 세워도 엄청나고, 심지어 센터백도 미친 성능을 보여줍니다.

압도적 피지컬, 엄청난 스탯, 그런데 거기에 5/5와 피네스샷 + 파워샷 금특을 줘 버리니 진짜 괴물이 탄생해 버렸습니다. 토티 벨링엄 이상 가는 중미 카드가 있을까 싶었지만, 굴리트는 확실한 업그레이드입니다.

굴리트 영입하고 바로 연승으로 1부 승격했습니다. 중미로 쓰다가 현재는 4321의 LF로 사용 중인데 골 폭격 중이네요.

이 정도 되어야 게임 체인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몇몇 카드들은 상세 리뷰 작성 중입니다. 완성되면 올려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