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류현진, 대표팀 가는 문동주에게 "150km/h 넘기지 마" 조언, 왜?[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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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쿠로 댓글 0건 조회 63회 작성일 24-03-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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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훈련을 마치고 만난 문동주는 "책임감보다는 재미있을 것 같다. 미국 나이로는 스무살 밖에 안 되기 때문에, 패기를 보여주고 싶다. 내가 밀어붙일 수 있는 건 나이밖에 없을 것 같아 재밌는 경기가 될 것 같다"며 "첫 경기에 나가게 됐으니까, 첫 경기에 나가게 된 이유를 증명하고 또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문동주에게 '대선배' 류현진이 해준 조언은 없냐고 묻자 그는 "처음에는 148km/h를 넘기지 말라고 주문을 하셨는데, 나중에는 2km/h 늘려 150km/h까지 봐주신다고 해서 150km/h를 넘기지 않기로 약속을 하고 왔다. 나도 그렇게 최대한 맞춰서 150km/h 넘지 않게 던져보겠다"고 말했다.

정규시즌 개막 직전인 만큼 너무 무리는 하지 말라는 뜻이다.

문동주는 "무리하지 말라는 게 농담식의 조언인데, 정말 귀담아 들어야 될 것 같다. 중요한 경기이긴 하지만, 앞으로 우리 시즌이 훨씬 더 중요하고, 또 앞으로 내가 보여줄 게 훨씬 더 많다고 얘기해 주셨다"고 전했다.

류중일 감독에 따르면 문동주는 17일 샌디에이고전에서 2이닝을 소화할 전망이다. 농담 반 진담 반 150km/h를 넘기지 않겠다고 했지만 실전에서, 더욱이 세계 최고의 타자들을 상대하는 상황에서 힘을 빼고 던지기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이고전에 등판을 마치면 추가 실전 없이 곧바로 정규시즌 등판에 나서게 된다. 최원호 감독은 문동주의 향후 일정에 대해 "몇 구를 던질지는 모르겠는데, 던지면 데미지를 입을 거다. 강도가 확 올라간다. 그러면 오버워크가 될 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회복 시간이 더 필요하기 때문에 중간에 게임을 넣을 수 없다. 최소 일주일 이상은 쉬었다가 정규시즌을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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