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일일 관객 수 100만 명을 넘긴 영화들을.araboja[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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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쿠로 댓글 0건 조회 82회 작성일 24-03-04 07:0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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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관객을 모은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대부분의 영화들은 일주일에 100만 모으는 것도 힘들어한다.
하지만 몇몇 영화들은 사회현상에 가까운 폭발적인 인기로
단 하루 만에 100만 관객을 모으기도 한다.
일단 하루에 100만 관객은 주말이나 공휴일을 끼더라도
거의 모든 스크린을 그 영화가 점령하는 수준이 되어야 하고
더 나아가 정상적인 관람이 어려운 상하좌우 사이드마저
기꺼이 관람할 정도로 꽉꽉 들어차는 수준이 되어야 한다.
그렇기에 천만 영화 중에서도 일일 100만은 드물고
반대로 천만이 아니더라도 이 경우에 속하기도 한다.
그럼 지금부터 대한민국 영화관 통계 기준으로
일일 관객 수 100만 명을 넘긴 영화들을 알아보도록 하자.
일일 최고 관객 수 1,257,380명
최종 관객 수 17,616,641명
전국에 수많은 멀티플렉스 영화관들이 생겨나던 시기였다.
그러한 시기에 한국 영화 사상 최대의 해전 블록버스터가
슈퍼 국뽕 이순신 코드와 함께 극장에 상륙하게 된다.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명량은 한국 관객 수 1위이며
극장 쇠퇴와 인구 감소로 이 기록은 절대 깨지지 않을 전망이다.
당연히 당시 최대 일일 관객 수였던 트랜스포머 3의 95만을
가볍게 넘어서며 한국 역사상 최초 일일 100만을 달성한다.
평일 관객 수도 장난 아닌 거 보면 알겠지만
저때 명량은 주말에 싹 다 매진이라 평일로 밀려나 관람하는
가히 국민적 신드롬에 가까운 위상을 가진 영화였다.
즉 쉽게 말해 자리가 없어서 못 보던 영화라는 말.
지금에야 결과론적으로 까이는 면이 강하지만
당시 명량은 합법 국뽕에 관객 평도 상당히 좋게 났고
2주차까지 장기 흥행으로 극장가를 점령하다시피 해
2주차 주말 관객 수 1위도 여전히 명량이 지키고 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일일 최고 관객 수 1,155,761명
최종 관객 수 10,504,007명
한국의 남자아이들은 마블 장난감 하나쯤 갖게 되었다.
그리고 아이언맨 3가 국내에서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비로소 마블민국의 위상이 굳건해지기 시작했다.
이러니 어벤져스 2편도 개봉 이전부터
천만 영화에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 대세였고
결론적으로 예상보단 약간 아쉬운 성적을 거뒀지만
일일 최대 115만 관객으로 마블 열풍의 기폭제가 되었다.
시리즈물에 외화라 한국 영화보다 사전 예매량도 많아서
역대 최초 예매량 100만 장 돌파에 성공한 영화이기도 하다.
첫 주차 주말 넘어갈 때쯤에 100만 장을 딱 넘겼는데
새삼 모두가 마블 얘기만 하던 그때가 그리울 따름이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일일 최고 관객 수 1,142,369명
최종 관객 수 8,678,117명
사실상 어벤져스 2.5인데 이걸 참냐 한국인들아?
마블민국의 국민들은 절대 참을 수 없는 소재였고
1주차에는 거의 어벤져스 2편급 열풍을 불러왔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어벤져스랑 비교하면
일단 제목이 캡틴 아메리카라 최종 관객은 좀 덜했어도
어차피 마블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어서
당시 역대 최다 첫날 관객 수 기록을 세우기까지 했다.
<부산행>
일일 최고 관객 수 1,282,013명
최종 관객 수 11,573,003명
천만 관객까지 쾌속 질주에 성공한 영화다.
개봉 전 유료 시사회로 사실상 변칙 개봉을 해서
56만 명을 먼저 모은 것도 초고속 흥행에 영향이 갔다.
전 국민이 아는 슈퍼 국뽕 이순신은 그렇다 쳐도
부산행은 좀비물이라 장르적 한계가 확실히 존재하는데
한국에서 이런 영화가 어떻게 나왔을지의 궁금증과 함께
선발대들의 좋은 관람 평이 날개를 달아 줬다.
덕분에 시빌 워의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분쇄하고
명량의 역대 최고 일일 관객 수 기록까지 분쇄했다.
광범위한 흥행은 힘든 장르라 최종 관객 수는 1100만이지만
부산행이 그야말로 KTX급 흥행작이였음은 부정할 수 없다.
<스파이더맨: 홈커밍>
일일 최고 관객 수 1,098,477명
최종 관객 수 7,258,678명
마블 + 스파이더맨 + 아이언맨인데 이걸 참냐 한국인들아?
아니요 우리 마블민국의 국민들은 절대로 참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리스트에서 마블이 차지하는 비중만 훑어봐도
당시 마블의 위상을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군함도>
일일 최고 관객 수 1,016,119명
최종 관객 수 6,592,170명
적어도 오프닝 관객 수를 보면 근거 있는 호들갑이였다.
일제강점기 소재는 이순신에 버금가는 슈퍼 국뽕인 데다
제작비도 당시 내수용 한국 영화 중 최대인 267억이였다.
이 리스트에 나온 영화들 중 유일 흥행 실패작이기도 한데
제작비가 저 모양이라 손익이 무려 800만이기 때문이다.
첫날부터 관객 평이 비교적 안 좋게 난 것도 있었고
이런 류의 영화엔 치명적인 역사 왜곡 논란까지 터졌다.
그러니까 군함도는 2010년대 영화관 르네상스 시기에
한국인들이 영화를 얼마나 많이 봤는지의 지표이자
국뽕 코드가 관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저력의 증거이며
그럼에도 안 될 놈은 안 된다는 하나의 교훈이기도 하다.
<택시운전사>
일일 최고 관객 수 1,123,461명
최종 관객 수 12,189,800명
후발 주자로 출격해 흐름을 기가 막히게 탔다.
박정희 전두환 시기도 흥행 잘 되는 국밥 소재 중 하나고
주연 배우도 흥행불패 송강호라 기대치가 높긴 했다.
그럼에도 경쟁작이 군함도라 흥행이 쉽지만은 않았는데
예상 외로 군함도가 개봉 이후 빠르게 침몰했고
즉시 군함도의 스크린을 잠식하며 입소문까지 탄 결과
최종적으로 군함도를 더블 스코어로 누르며 완승을 거뒀다.
<신과함께-죄와 벌>
일일 최고 관객 수 1,268,539명
최종 관객 수 14,414,669명
일단 웹툰 원작이라 인지도가 조금 높은 편이기도 하고
이런 장르를 한국에서 어떻게 뽑았을까 하는 기대감에
크리스마스 연휴를 기반으로 관객을 엄청나게 모았다.
그 결과물도 한국에서 처음 보는 CG와 액션에 놀라고
널 어떻게든 울리겠다라고 선언한 대중적 감동 코드에 울고
그렇게 1, 2편 동시 제작에 총제작비 400억이라는 도박을
1편만으로 400억 전부 회수라는 결과로 대성공시켰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일일 최고 관객 수 1,333,323명
최종 관객 수 11,233,176명
마블이 마블했다는 말을 굳이 더 해야 하나 싶다.
작품 퀄리티도 훌륭하지만 빌드업도 잘 쌓아 둔 덕에
다음 어벤져스의 우주구급 대흥행도 순조롭게 이루어졌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일일 최고 관객 수 1,183,519명
최종 관객 수 5,661,128명
일단 개봉일이 6월 6일이라 공휴일인 현충일에 걸린다.
그리고 공룡은 전 세계 남자들의 가슴을 울리는 소재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휴일에 미친 듯이 몰렸다.
전작인 쥬라기 월드도 그래서 흥행이 꽤 잘 됐는데
2편은 아예 개봉일이 공휴일에 걸리는 럭키한 상황이였고
당시 최고 오프닝 기록이였던 인피니티 워의 98만을
아주 가볍게 찍어누르며 공룡 같은 흥행세를 보였다.
<신과함께-인과 연>
일일 최고 관객 수 1,466,239명
최종 관객 수 12,275,843명
무려 5일 연속 일일 100만 돌파라는 대기록에
아직도 신과함께 2편의 1주차 관객 수인 730만은
오직 아주 근소하게 앞서는 엔드게임만이 비빌 만하다.
수목금토일 연속으로 100만 돌파인 거 보면 알겠지만
일단 전작이 1400만 관객에 후속편이 8개월 만에 나왔고
그 1편도 관객들에게 전반적으로 좋은 평을 받아서
2편에 대한 기대치가 하늘 끝까지 치솟던 상황이였다.
그러니까 평일이고 주말이고 다 ㅈ까라 그래
지금 자리가 없어서 주말에 볼 수도 없어 평일이라도 봐
이런 기류가 전국적으로 형성되며 평일이고 주말이고
전국 모든 영화관 자리를 꽉꽉 채우며 초대박을 쳤다.
<극한직업>
일일 최고 관객 수 1,131,490명
최종 관객 수 16,266,338명
이건 초반에 성수기를 타고 흥행이 잘 된 데다
이것은 갈비인가 치킨인가 같은 엄청난 화제성에
설 연휴까지 흥행세를 쭈욱 이어 갔기 때문이다.
다들 설날 직전에 몰려서 개봉하는 상황에
극한직업은 한 주 먼저 개봉해서 미리 입소문을 모았고
일단 첫 주말부터 100만을 한 번 찍은 시점에서
초기 관객들 기대치도 굉장히 높았다고 봐야 한다.
2019년이 한국 영화 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직전이 영화 시장 최전성기였는데
이러한 풍조에 영합해 한국 최대 명절인 설날까지 잡은 후
유일하게 명량 발끝에라도 비벼 본 영화가 극한직업이다.
<캡틴 마블>
일일 최고 관객 수 1,001,405명
최종 관객 수 5,802,811명
한 달 뒤에 개봉하는 엔드게임 최중요 인물로 여겨졌고
수많은 마블 팬들도 사실상 엔드게임 전초전 느낌으로
캡틴 마블을 보러 극장을 엄청나게 찾았다.
여성 히어로라는 태생적인 한계와
개봉 이전의 수많은 논란 및 분쟁에도 불구하고
엔드게임 전초전이라는 엄청난 이름값 덕분에
일일 100만 관객을 아슬아슬하게 넘기는 데 성공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일일 최고 관객 수 1,662,469명
최종 관객 수 13,977,602명
저 하루에 166만 관객 들어온 미친 결과물도 사실
그냥 자리가 없어서 관객이 더 못 들어왔을 뿐이다.
저땐 전국 극장에서 예매만 풀면 싸그리 매진이였다.
첫날 관객 수도 공휴일 아니라 평일인데 역대 최다
일일 관객 수도 비수기 그냥 ㅈ까고 역대 최다
엔드게임 초창기 화력하고 비벼 볼 수 있는 건
신과함께 2편이랑 좀 있다 나올 한 애니메이션밖에 없다.
<기생충>
일일 최고 관객 수 1,126,535명
최종 관객 수 10,314,173명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이름값이 상당히 높은 감독이고
한국 영화 최초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이라는
굉장한 성과를 거둬 그 기대치 역시 만땅인 상태였다.
지금 개봉했다면 이런 성과를 내기는 힘들었겠지만
당시에는 일반 관객들의 일명 대중픽과 조금 동떨어져도
부산행이나 곡성 신과함께처럼 화제성이 상당한 영화면
일단 나도 직접 보고 판단해야겠다 하는 기류가 강했다.
기생충이 작품성은 이견 없는 명작이고 대중성도 있는데
이런 류 영화들과 달리 입소문을 타고 장기 흥행하기보단
다른 대중픽 영화처럼 초기에 강한 그래프를 그린다.
이것도 2019년 영화 시장 테라버닝에 큰 영향을 받은 것.
기생충의 천만 이후 칸 영화제 감독상 수상한 헤어질 결심도
관계자들은 최소 250만에서 500만은 갈 거라 생각했다는데
정작 2022년 이후 영화 시장이 안전성을 중시하기 시작하며
장기 흥행에 성공했음에도 200만을 못 찍은 게 좀 씁쓸하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일일 최고 관객 수 1,227,767명
최종 관객 수 8,023,606명
전작이 무려 엔드게임이라 어느 정도 예견된 수치다.
지금까지 여기에 마블 영화 몇 편 있나 쭉 세 봤는데
다음에 나올 한 작품까지 합하면 무려 8작품이다.
<겨울왕국 2>
일일 최고 관객 수 1,661,836명
최종 관객 수 13,768,709명
유독 한국에선 애니메이션이 잘 안 나가던 와중에 전작이
한국 최초 애니메이션 천만을 달성한 대흥행을 거뒀다.
이렇다 보니 2편도 천만을 찍을 건 예상된 결과긴 했는데
예상조차 뛰어넘고 엔드게임급 대박을 쳤다.
애니메이션 특성상 애들이 많이 보기 때문에
애들 학교 가고 학원 가고 해야 하는 평일은 좀 약하고
대신 주말에 관객이 상당히 몰리는 양상을 보이며
이건 그 중에서도 좀 심각하게 많이 몰린 양상이다.
2천 명 차이로 일일 관객 수 1위는 탈환하지 못했고
외화 1위도 엔드게임에 밀려 아깝게 못 찍어 봤지만
주말 양일을 합한 관객 수와 일요일 관객 수는
여전히 겨울왕국 2가 굳건하게 1위를 지키고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일일 최고 관객 수 1,061,476명
최종 관객 수 5,884,595명
전작인 노웨이홈이 코로나고 뭐고 그냥 ㅈ까고
수많은 관객들을 다시 극장으로 싸그리 불러왔는데
무려 노웨이홈의 쿠키영상으로 닥스2 예고편을 틀었다.
그리고 마침 저때가 마스크 착용 해제와 함께
극장의 의무적 거리두기도 딱 해제됐을 때라서
사람들은 코로나 때 못 본 거 지금 보자는 일종의
보복 심리 소비로 극장에 엄청나게 달려갔다.
거기에 개봉일 2일차가 어린이날이라서
휴일 버프까지 낭낭하게 받아 챙긴 덕분에
흥행을 위한 모든 준비는 완벽하게 갖춰졌고
코로나 이후 최초로 일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그런데 세계적으로 평가가 애매하게 나면서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2주차 드랍률이 컸고
페이즈 4의 어벤져스 기능을 할 것이라 예상되었지만
10억 달러 돌파에 애매하게 실패하며 제 기능을 못 했다.
<범죄도시2>
일일 최고 관객 수 1,037,006명
최종 관객 수 12,693,415명
명실상부 가장 큰 수혜를 받은 영화이다.
정확히 코로나가 끝나고 보복소비 하고 싶을 때
상당한 흥행에 성공한 범죄도시의 속편이 개봉했다.
범죄도시 1편은 청불임에도 688만 관객을 동원했고
VOD 판매량은 역대 한국 영화 중 1위에 빛나며
범죄도시는 안 봤어도 진실의 방은 다들 알 만큼
단순히 600만 영화라기엔 파급력이 상당한 편이였다.
그리고 1편 안 보고 그냥 오락 영화로 즐기기에도
범죄도시 2편의 퀄리티는 상당해 입소문이 굉장히 잘 났다.
펨코 내의 인식과는 달리 범죄도시2는 관객 평점으로
탑건 서울의봄 다음가는 팬데믹 이후 3위 자리에 올라 있다.
이런 요인이 모두 겹쳐 범죄도시2는 초기에도 대박
장기적으로도 대박을 쳐 팬데믹 이후 첫 천만을 찍었고
보통 영화를 볼 때 통신사 쿠폰이나 할인을 많이 쓰는데
저때는 보복소비라 정가로 많이 봐서 객단가도 높았다.
<범죄도시3>
일일 최고 관객 수 1,162,570명
최종 관객 수 10,682,813명
범도2가 초대박을 쳐 범도3에 대한 기대치도 높았고
예매율 87%로 역대 한국 영화 예매율 1위를 달성했으며
결과도 1주차 주말 양일 100만이라는 대박이다.
펨코에선 상종못할 쓰레기 영화로 자주 매도되곤 하는데
요즘은 입소문이 구리게 나면 그냥 흥행이 안 된다.
범죄도시3도 23년 관객평점 탑텐 안에 드는 영화라
장기적인 흥행세도 꽤 좋게 흘러가 쌍천만을 달성했다.
범죄도시3는 굉장히 특이한 기록을 하나 갖고 있는데
정식 개봉도 안 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찍어 본 경력이다.
부산행처럼 유료시사라는 명목으로 사실상 변칙 개봉을 했고
거의 모든 회차를 매진시키며 월요일에 1위를 찍어 봤다.
이렇다 보니 올해 개봉할 범죄도시4도 과연
천만을 넘겨 트리플 천만이 가능할지도 관심사인데
일단 2편보다 3편이 평가도 흥행도 낮아진 추세를 보여
4편의 흥행 결과에 돈 걸라면 900만쯤에 걸고 싶다.
지금까지 일일 관객 수 100만 명을 넘긴 영화들을 알아보았다.
이제 한국 영화 시장은 안전성을 중시한다.
이 영화를 봐도 괜찮겠다는 안전성이 없으면
성수기고 명절이고 아예 영화를 관람하지 않아서
흥행작과 망작의 양극화가 굉장히 극심해진 상태다.
흥행작조차도 일단 초기에 관심을 많이 끈 후에
장기적인 입소문을 타고 흥행하는 구조가 형성되어
범죄도시 시리즈나 내년에 나오는 겨울왕국 3 정도 외엔
일일 100만이 이제는 불가능할 것이란 예측도 존재한다.
하지만 파묘가 보란 듯이 일일 85만을 달성하며
볼 만한 작품이 있으면 본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했기에
아무리 극장 산업이 장기적인 하향세라고는 하지만
불황인 지금의 시장에도 희망이 존재함을 믿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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