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23-24 휴스턴 로켓츠 내맘대로 AWARDS[51]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고기먹는스님 댓글 0건 조회 33회 작성일 24-04-19 02:46

본문

여러분의 기억 속 휴스턴 로켓츠가 어떤 형태일지 모르겠습니다.


위대했던 하킴 올라주원의 휴스턴일 수도,
클래식했던 티맥&야오밍의 휴스턴일 수도,
도전적이었던 제임스 하든의 휴스턴일 수도,
아니면 최근 3시즌 연속 바닥에 꼬라박던 씹스턴 좆켓츠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 형태가 어떻건, 이 자리를 통해 과거의 휴스턴을 기억 속에 간직하고 있을 여러분에게 현재의 휴스턴을 소개해드릴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아직 내세울 만한 특별한 성과는 없지만, 미래가 기대되는 이 리빌딩 팀은 분명 NBA에 대한 여러분의 관심 중 일부를 기울일 가치가 있습니다.

그럼, 어워즈를 통해 이번 시즌을 돌아보며, 이 매력적인 팀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부담스러움 주의!*



NBA 2023-2024시즌 휴스턴 로켓츠 AWARDS



MVP
1000002880.png 23-24 휴스턴 로켓츠 내맘대로 AWARDS

프레드 밴블릿#5
(8년차 가드, 183cm 89kg)
73경기 36.8분 17.4득점 8.1어시 1.7턴오버

휴스턴의 로드리
공격, 수비는 물론 팀의 리더로서도 탁월한 능력을 선보이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올 시즌 휴스턴에서 가장 가치있었던 위대한 난쟁이.

이 위대한 난쟁이는 난쟁이 주제에 팀 내 스틸, 블락 부문 모두에서 1등을 기록하는 등 팀 수비에서 중심이 되어줬을 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안정적인 볼핸들링과 적재적소로 보내주는 패싱, 폭발력 있는 3점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시즌 합류해 팀의 리더로서 터프함과 수비정신을 불어넣어준 밴블릿이 없었다면, 휴스턴은 여전히 저 밑에서 지하철을 파고 있었을 겁니다.



올해의 공격수상
1000002876.png 23-24 휴스턴 로켓츠 내맘대로 AWARDS

알프렌 센군 #28
(3년차 센터, 211cm 106kg)
63경기 32.5분 21.1득점 5.0어시 9.3리바

센법사
올 시즌 휴스턴 공격의 중심축으로서 올스타 포스를 내뿜은 어린 유망주 센터.

타고난 힘과 유연성, 풋워크를 바탕으로 골밑에서 상대를 요리할 줄 알고, 중앙에서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창의적인 패스를 전달해 준 이번시즌 명실상부 휴스턴의 공격 1옵션. 지난 두 시즌과 이번시즌 휴스턴에서 가장 보는 맛 났던 유니크한 재능.

유망주로서 전방위에서 많은 발전을 일궈내며 준-올스타 레벨로 성장했지만, 아직 스크린과 수비, 3점에선 조금 더 나아질 필요는 있습니다. 너만 믿는다!



올해의 수비수상
1000002867.png 23-24 휴스턴 로켓츠 내맘대로 AWARDS

딜런 브룩스#9
(7년차 가드/포워드, 198cm 102kg)
72경기 32.9분 12.7득점 0.9스틸 0.1블락

맑눈광우리집 빌런새끼
팀 수비 기조의 정립과 온-코트 실행, 라커룸 분위기 형성에 큰 역할을 한 개자식.

스탯에 찍힌 스틸과 블락 숫자만 보면 '이딴 게... 수비왕?' 소리가 절로 나오지만, 초토화된 최근의 휴스턴을 재건하는 과정에서 팀 수비 기조의 확립과 실제 인게임 실행, 터프함 전파 등 수비 부문에서의 영향력이 정말 컸습니다.

비록 자기보다 사이즈/힘에서 우위인 상대에겐 털리는 감이 있고, 잊을만하면 코트에서 상대한테 지랄하긴 했지만, 은근히 쏠쏠했던 3점과 더불어서 휴스턴에 큰 도움이 됐던 선수였습니다. 빌런새끼...



기량발전상
1000002877.png 23-24 휴스턴 로켓츠 내맘대로 AWARDS

자바리 스미스 Jr.#10
(2년차 포워드, 211cm 99kg)
76경기 31.9분 13.7득점 8.1리바

최상급 롤플?
좋은 3점과 범용성 좋은 수비력을 가진 2년차 빅-사이즈 포워드 유망주.

하는 거라곤 코너에서 잠수타다 3점 던지는 것 뿐이었던 지난 시즌과는 달리, 이번 시즌에는 보다 다양한 공격 툴과 더불어, 진일보한 수비에서 상대 플레이 대처 능력, 뛰어난 수비 리바운드 사수 능력 등을 선보이며 자신의 발전을 증명해냈습니다.

다만 아직 자신의 플레이에 대한 (특히 공격) 안정성과 일관성은 부족한 면이 있으며, 자신의 공격 플레이를 기반으로 한 파생효과를 창출해내는 능력도 현저히 부족합니다. 이미 괜찮은 선수이지만, 더 발전해서 돌아오기를.



신인왕
1000002879.png 23-24 휴스턴 로켓츠 내맘대로 AWARDS

아멘 탐슨#1
(1년차 가드/포워드, 201cm 94kg)
62경기 22.4분 9.5득점 6.6리바 1.3스틸

역대급 운동선수
이번 시즌 전체 4순위로 지명한, 역대급 운동능력을 가진... 가드? 포워드?

데뷔시즌부터 공수 양면에서 직접적인 임팩트를 만들어냈습니다. 사이즈와 운동능력을 활용한 뛰어난 대인수비, 공수 리바운드 능력, 속공 상황 전개/마무리 능력을 선보였습니다. 더불어 패싱과 시야에서 어느정도 포인트가드로서의 재능도 드러냈습니다.

근데 3점이 13.8%... 예상보다도 볼 키핑능력도 부족해 수비수가 타이트하게 붙으면 공을 쉽게 흘리고... 자신이 빛나는 재능임은 증명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멉니다.



올해의 식스맨상
1000002872.png 23-24 휴스턴 로켓츠 내맘대로 AWARDS

제프 그린#32
(17년차 포워드/센터, 203cm 106kg)
78경기 16.8분 6.5득점 2.3리바

위대한 노친네
벤치에서 백업 PF/C롤을 문제없이 소화해낸 노친네. 베테랑의 표본. 가끔 능력 이상의 역할을 요구받아 힘겨워하긴 했음.

센군과 자바리의 백업으로 포워드와 스몰사이즈 센터를 오가면서, 이 노친네는 팀이 수비나 스크린, 혹은 빈틈을 찾아들어가는 오프볼 플레이를 필요로 할 때 항상 그 위치에 있어줬습니다.

이 미친 팀은 가끔 노친네에게 '해줘'가 과할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그는 항상 든든히 자신의 몫만큼은 해내줬습니다. 다음시즌에도 정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엉클 제프!



올해의 슈터상
1000002873.png 23-24 휴스턴 로켓츠 내맘대로 AWARDS

애런 할러데이#0
(6년차 가드, 183cm 83kg)
78경기 16.3분 6.6득점 1.8어시 3점 38.7%

약방의 감초
백업 가드로서 쏠쏠한 활약을 보여준 난쟁이2. 밴블릿과 팀내 3점성공률 공동1위.

다른 팀의 뛰어난 3점슈터들에 비할 바는 못 되지만, 교체로 투입돼서 필요할 때 적재적소로 고감도 3점을 집어넣어줬습니다. 덤으로 난쟁이임에도 뛰어난 대인수비와, 어느정도의 보조적인 볼핸들링도 도맡아주었습니다.

가끔 뇌절 돌파를 시도하긴 했지만, 벤치에서 꼭 필요한 3점을 던져주던 감초왕. 보고싶을꺼야...



모르겠상
1000002871.png 23-24 휴스턴 로켓츠 내맘대로 AWARDS

제일런 그린#4
(3년차 가드, 193cm 80kg)
82경기 31.7분 19.6득점 3.5어시 5.2리바

휴스턴의 금쪽이
운동능력과 득점력이 기대되는 휴스턴 리빌딩의 얼굴... 이었으나 혼자 지하에서 갱도를 뚫는 사이 센군이 급성장해버림.

시즌 내내 은 물론, 대인수비팀 수비, 볼키핑, 공격스킬셋에서 뚜렷한 발전을 드러냈으나, 정작 가장 중요한 스코어링 영역에서 퇴보해버렸습니다. 상기한 발전사항들도 리그 평균 언저리로의 발전이었던 만큼 애매한 작은 육각형의 가드가 되어버렸...

지만, 3월 들어대☆폭☆발. 물오른 득점력과 함께 팀의 11연승을 이끌면서슈퍼스타 포텐셜을 만천하에 선보여버렸습니다. 진짜 뭐지? 여하튼 휴스턴팬은 또 1년을 더 속아봅니다. 터지면 슈퍼스타긴 한데...



연구대상
1000002881.png 23-24 휴스턴 로켓츠 내맘대로 AWARDS

캠 위트모어#7
(1년차 가드/포워드, 201cm 105kg)
47경기 18.7분 12.3득점 3.8리바

미친 망아지
휴스턴이 전체 20순위로 지명한 뛰어난 재능. 폭발적인 운동능력과 주저없이 슛을 던지는 이 인상적.

유망주의 최대 장점은 3분 안에 슛을 7개를 쏴줄 수 있다는 거고, 이 꼴통새끼의 최대 단점은 3분만에 슛을 7개나 쏴댄다는 겁니다. 어쩜 저럴 수가 있지. 주저없이 3점을 던지고, 주저없이 골밑으로 달려가지만, 쫌 주저해줬으면.

속공 마무리와 슛에 대한 자신감, 수비 포텐셜이 기대되지만, 3점라인 안쪽에서의 공격스킬 부족, 경기를 읽는 능력 부족, 팀 수비 이해도 부족이 눈에 띕니다. 차안대를 낀 경주마같은 친구.



아차상
1000002870.png 23-24 휴스턴 로켓츠 내맘대로 AWARDS

타리 이슨#17
(2년차 포워드, 203cm 97kg)
22경기 21.8분 9.8득점 7.0리바 1.4스틸 0.9블락

몸이 좋은데 머리를 왜씀ㅋㅋ
좋은 신체능력과 미친 활동량으로 농구지능을 커버하는 X-팩터 그 자체. 순수재미 1티어인 포워드 유망주. 보다보면 재밌다.

빡대가리라 팀플레이 이해도는 떨어집니다. 근데 좋은 신체와 미친 활동량으로 미친 수비 플레이, 미친 공격 리바운드를 해내고, 팀에 활기를 불러일으킵니다. 경기가 안 풀린다 싶으면 그냥 얘 코트에 던져놓으면 대개 상황이 좋아집니다. 더불어 발전한 3점까지!

근데 아차! 부상으로 22경기밖에 못 나왔네요. 저번 시즌은 전 경기 다 나왔었는데... 여튼 아프지 말길.



존나밉상
1000002874.png 23-24 휴스턴 로켓츠 내맘대로 AWARDS

조크 랜데일#2
(3년차 센터, 211cm 116kg)
56경기 13.6분 4.9득점 1.2어시 3.1리바

병장님
센군 백업으로 영입한 다재다능하고 똑똑한, 적당한육각형 센터.

시즌 내내 센군 갈릴 땐 어디 숨었는지 코빼기도 안 보이다가, 시즌 거의 70%를 날려먹고 센군 다쳤을 때 즈음에서야 폼 회복해서 기어나왔습니다. 빅맨이 절실히 필요할 때 나와서 견실한 수비와 스크린, 약간의 득점력 등을 보태주긴 했습니다.

근데 진작 이랬으면 센군이 갈릴 일도 없었잖아. 고맙긴 한데, 진짜 얄밉네. 두고보자.



공로상
1000002878.png 23-24 휴스턴 로켓츠 내맘대로 AWARDS

재션 테이트#8
(4년차 포워드, 193cm 104kg)
65경기 15.9분 4.1득점 3.0리바 3점 29.9%

정들어버린 터줏대감
휴스턴 리빌딩 첫 시즌부터 함께했던 팀내 짬킹. 단단한 수비력의 포워드.

자신의 수비지능과 파워를 바탕으로 뛰어난 수비력과 1대1 돌파능력, 골밑에서의 마무리 능력을 선보이지만, 끝끝내 작은 키와 3점 부재가 발목을 잡아 출전시간이 줄어든 선수입니다. 그럼에도 프로다운 자세를 유지해준 애정캐.

제한된 역할을 제시해주고 그 안에서 120%를 발휘하도록 하는 컨텐터팀에서라면 정말 사랑받았을 선수. 암흑기 휴스턴을 묵묵히 지켜온 언성 히어로.



머릿속 상상
1000002865.png 23-24 휴스턴 로켓츠 내맘대로 AWARDS

스티븐 아담스#12
(11년차 센터, 211cm 120kg)
-출전기록없음-

화룡점정?
시즌 중 트레이드로 영입한 최고의 지원형 빅맨들 중 하나. 올 시즌은 부상으로 결장한 (아직은) 상상 속의 선수.

느린 발은 약점이지만, 리그 최고의 스크리너이자 뛰어난 픽앤롤 파트너, 괜찮은 공격전개능력을 가졌습니다. 더불어서 리그 수위권 골밑 장악력을 가진 만큼 팀 주요 가드들과의 궁합은 물론, 센군과의 상호보완관계가 기대됩니다.

다음 시즌 센군의 백업으로, 인-게임 상황에 따라 출전시간이 가변적일 전망입니다. 휴스턴 소속으론 뛰어본 적이 없어 모든 게 아직은 머릿속 상상일 뿐이지만요.



거대석상
1000002875.png 23-24 휴스턴 로켓츠 내맘대로 AWARDS

보반 마리야노비치#51
(9년차 센터, 224cm 131kg)
14경기 5.1분 3.2득점 2.3리바

존재가 존재가치
뛰어난 라커룸 분위기메이커이자 친절한 베테랑. 경기장의 랜드마크.

선수로서는 더 이상 큰 기대를 하기 힘들지만, 좋은 소통능력으로 팀내 분위기메이킹과 친밀한 베테랑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진정한 프로입니다.

사실상 토템 - 키가 크니 거대석상 - 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리어를 이어나갈 수 있는 데에는 이유가 있어 보입니다.



- 번외 -

올해의 감독상
1000000705.jpg 23-24 휴스턴 로켓츠 내맘대로 AWARDS

이메 우도카

이상적인 설계자
부임 첫 해부터 지난시즌 22-60 팀을 5할승률 팀으로 뒤바꾼 야심가. 그게 누가 됐건, 개똥싸고 있으면 경기에서 빼버립니다.

설계자로서 팀에 수비의식터프함을 성공적으로 이식해냈으며, 팀 컬러를 확립하고, 나아갈 방향성을 어느정도 제시해줬습니다. 더불어서 다양한 시도들을 하며 유망주들의 성장과 최고의 선수 조합, 알맞은 공격전술 모색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다만 가끔 너무 자신의 이상에 사로잡힐 때가 있고, 인-게임 전술 조정이 경직적일 때가 있으며, 수비와 달리 공격 설계 능력은 때때로 아쉬운 감이 있었습니다.

성공적이라 할 수 있는 첫 시즌을 보냈으며, 보다 더 나아질 다음 시즌이 기대되는 섹도카 감독입니다.



올해의 단장상
1000000257.jpg 23-24 휴스턴 로켓츠 내맘대로 AWARDS

라파엘 스톤

순항중인 항해사
깜짝 놀랄 만한 무브는 없었지만, 아직까진 커다란 실수 없이 무난하게, 안정적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돌단장.

드래프트에서 좋은 재능들을 지명해냈고, 파이널 경험이 있는 뛰어난 감독과 계약했으며, 팀이 꼭 필요로 했던 요소를 갖춘 선수들을 성공적으로 영입했습니다.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멸시하는 건 좀 꼴받긴 하지만, 무리하게 움직이느니 가만히 있는 게 낫다는 기조 하에서 이루어진 지금까지의 무브들은 대체로 합리적이고, 적절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제일런 그린과 센군의 연장계약, 유망주들의 옥석가리기, 플레이오프 도전 등 큰 이벤트들을 앞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휴스턴의 항해자는 지금까지처럼 큰 삽질 없이, 무사히 팀을 이끌 수 있을까요? 일단 이번 오프시즌도 자기 이름마냥 가만히 있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And...


1000002613.jpg 23-24 휴스턴 로켓츠 내맘대로 AWARDS

휴스턴 로켓츠 (서부 11위)
41승 41패 승률 0.500 팀공격 20위 팀수비 10위

희망의 찬가
재능을 드러낸 유망주들과 빈틈을 메꿔줄 베테랑들의 조화.

지난시즌 22-60에서 대반전을 이뤄낸 로켓단입니다. 공수 양면에서 리그 최하위권이었던 지난 시즌과 달리 리그 상위권의 수비팀으로 거듭났으며, 터프한 수비를 바탕으로 리그에서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물론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시즌 중, 때때로는 경기 중에도 퍼포먼스의 일관성을 잃어버리는 때가 있었고, 여전히 센군 - 금쪽이 - 아멘탐슨을 어떻게 조합해야 하느냐는 문제도 남아있습니다. 수비와는 달리 팀 공격에선 선수 개개인에게 의존하는 감이 있었고, 상성 안 좋은 상대에겐 끔찍하게 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기꺼이 희망의 찬가를 노래하겠습니다.
센군 - 금쪽이 - 아멘 탐슨은 자신의 재능을 성공적으로 증명했으며, 자바리 - 위트모어 역시 미래를 기대케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타리 이슨은 다음시즌을 건강히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으며, 밴블릿 - 빌런 - 노친네, 그리고 아담스는 베테랑으로서 팀 중심을 든든히 잡아줄 겁니다.

불안을 속삭이기엔 휴스턴의 이번 시즌은 충분히 아름다웠습니다. 선수단은 더욱 성숙해질 것이며, 코치진은 더욱 기민해질 것이고, 수뇌부는 더욱 민활해질 겁니다.

휴스턴 로켓츠는 마침내 다져낸 토대를 발판삼아 다시금, 도약을 일궈내려 합니다. 1314일의 기다림 끝에, 보다 강력해질 상대들의 경계수위를 뚫고, 더욱 두터워진 서부 컨퍼런스의 경쟁 속에서, 다시금.

저편 하늘을 향해!

1000001341.jpg 23-24 휴스턴 로켓츠 내맘대로 AWARDS










아참.

쩌리짱
1000002869.png 23-24 휴스턴 로켓츠 내맘대로 AWARDS

레지 불록#25
(11년차 가드/포워드, 198cm 92kg)
44경기 9.5분 2.2득점 1.7리바 3점 40.3%

천덕꾸러기
뛰어난 3점능력과 준수한 수비실력을 가진 좋은 베테랑 3&D 자원... 이었음.

텍사스가 좋아서뜬금없이 휴스턴에 합류한 베테랑 슈터입니다. 다만 감독의 성향과 다른 결의 수비 방향성, 그리고 유구한 전통의 불록's 3점 슬로우스타터 기질로 인해 로테아웃. 끝끝내 다시 로테이션에 제대로 진입하진 못했습니다. 그대로 천덕꾸러기 행.

휴스턴 대신 다른 팀에 합류했으면, 이전 시즌들처럼 쏠쏠한 슈터자원이자 준수한 팀 디펜더로 활약했겠지만, 섹도카 감독과의 궁합은 최악. 다른 팀 가선 잘하기를 기원합니다.



진짜 끝.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63,665건 2 페이지
커뮤니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94404 연예인
쿠로
2 04:11
91488 연예인
쿠로
2 03:49
85560 연예인
고기먹는스님
6 03:47
29953 연예인
고기먹는스님
0 03:26
13522 연예인
고기먹는스님
6 03:24
75771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8 03:22
78551 연예인
고기먹는스님
6 03:02
97469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2 03:02
48980 연예인
쿠로
2 03:01
28930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0 02:59
61496 연예인
고기먹는스님
5 02:46
93590 연예인
고기먹는스님
2 02:44
49769 연예인
고기먹는스님
6 02:40
91596 연예인
고기먹는스님
8 02:39
91737 연예인
고기먹는스님
4 02:38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