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현실이 되어버린 악몽 [트재앙 연재 : 41화][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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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쿠로 댓글 0건 조회 259회 작성일 24-02-21 19:2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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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티저는 'Worlds 23 FINAL Teaser'를 패러디했습니다 ㅎㅎ;
*41화 재업입니다!
연재 재업로드를 원하시는 분이 진짜 너무 많아서 올렸습니다.
[캐스터] 어느덧, 봄의 끝이 찾아왔습니다.
뱀과 용 사이의 동물을 이무기라 부릅니다.
오랜 시간 수련 후 여의주를 얻어야만,
비로소 승천한다고 하죠.
어떻게 보면, 선수들의 여정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아버지를 이어 축구를 시작하게 됐던 것 같습니다. "
어렸을 적부터 세리에A 선수들의 이름을 외우는게 취미였습니다. "
" 자연스럽게 축구를 사랑하게 됐죠. "
인테르한테 제의가 왔어요. "
" 제가 좋아하는 팀이었고, 기회를 잡으려고 했습니다. "
개인적으로 발전을 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
막상 다가온 현실은 결코 달콤하지 않았죠. "
[캐스터] 이 팀에 팬들은 많은 기대를 걸었을 텐데요..
토트넘, 2024/25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인테르, 2025/26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아무 것도 들리지 않고, 보이지 않더라구요. "
" 두 번이나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친 내가,
기회를 또 잡고 우승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
" 그게 많이 분하고,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
" 개인적으로 못한 부분들이 계속 생각납니다. "
" 항상 실수가 있었구요. "
토트넘의 아쉬운 패배, 리버풀이 빅이어를 들어올립니다!
" 좋은 기억과 함께, 일어날 수 있습니다. "
이제는,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릴 시간입니다.
" 저 혼자만을 생각했고. 성숙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
" 단 하나도 놓치지 않고, 즐기겠습니다. "
TOTTENHAM : INTER MILAN
다른 날과 변함 없이 경기 전 체력 테스트를 마치고,
저는 선발 명단을 작성했습니다.
아데예미스탄코비치 올리세
엔조비수마
우도기김민재실바 램프티
코스타
저의 대표 전술인'4-2-3-1'을 사용했죠.
왜 케인이랑 손흥민으로 앞에 꿀 빨아놓고
안 쓰시냐고 묻는다면...
36살 윙어랑 이제 막 부상 복귀한 스트라이커를
어떻게 챔스 결승에서 쓰냐고
한편, 인테르도 라인업을 발표했습니다.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인테르도 만만찮은 상황이었습니다.
리그 준우승
무려 준우승 3회에 빛나는'준레블'을 달성했죠.
벌써부터 신이 난 상태였습니다.
' 어떻게 한 시즌에 준우승이 네번 ㅋㅋ '
그렇게 최후의 경기를 알리는 휘슬이 울렸습니다.
만원 관중이 경기 시작부터 열띤 응원전을 펼쳤죠.
인테르의 메리노가 무리한 태클을 범하며
치즈를 한 장 수집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느낌은 틀리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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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프티가 측면에서 좋은 돌파를 보여준 뒤
올린 크로스를 가세가 좋은 움직임으로.
헤딩골을 만들었습니다.
인테르 선수들은 손을 들어 항의했지만..
골은 인정되었죠.
생각보다 이르게 나온 선제골에
선수들도 몹시 흥분한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 침착, 이제 5분 됐어!! "
저도 들뜬 마음을 빠르게 가라앉히고,
선수들에게 침착하라고 소리쳤습니다.
하지만, 선수들은 흥분한 나머지
조금씩 거칠어지기 시작했습니다.
37분 만에 3장의 카드를 수집했습니다.
저는 36분에 경고를 받은 램프티에게
옐로 카드를 받은 선수들에게 조심할 것과,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램프티는 고개를 끄덕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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