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현실이 되어버린 악몽 [트재앙 연재 : 41화][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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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쿠로 댓글 0건 조회 259회 작성일 24-02-2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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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티저는 'Worlds 23 FINAL Teaser'를 패러디했습니다 ㅎㅎ;

*41화 재업입니다!
연재 재업로드를 원하시는 분이 진짜 너무 많아서 올렸습니다.







image.png PTSD [FM연재 : 41화] 현실이 되어버린 악몽 [트재앙 연재 : 41화]

[캐스터] 어느덧, 봄의 끝이 찾아왔습니다.



image.png PTSD [FM연재 : 41화] 현실이 되어버린 악몽 [트재앙 연재 : 4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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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PTSD [FM연재 : 41화] 현실이 되어버린 악몽 [트재앙 연재 : 41화]

[캐스터] 용이 되기 위해 천 년 동안 기다려 온
뱀과 용 사이의 동물을 이무기라 부릅니다.

오랜 시간 수련 후 여의주를 얻어야만,
비로소 승천한다고 하죠.

어떻게 보면, 선수들의 여정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image.png PTSD [FM연재 : 41화] 현실이 되어버린 악몽 [트재앙 연재 : 41화]

[손흥민] " 어릴 때부터 축구공을 좋아했고,
자연스럽게 아버지를 이어 축구를 시작하게 됐던 것 같습니다. "




image.png PTSD [FM연재 : 41화] 현실이 되어버린 악몽 [트재앙 연재 : 41화]

[바스토니] " 이탈리아에서 태어나고,
어렸을 적부터 세리에A 선수들의 이름을 외우는게 취미였습니다. "

" 자연스럽게 축구를 사랑하게 됐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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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토니] " 아탈란타에서 뛰고 있을 때,
인테르한테 제의가 왔어요. "

" 제가 좋아하는 팀이었고, 기회를 잡으려고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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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비챠] " 나폴리 우승 이후,
개인적으로 발전을 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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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으로 이적하고 나서,
막상 다가온 현실은 결코 달콤하지 않았죠. "




[캐스터] 이 팀에 팬들은 많은 기대를 걸었을 텐데요..

토트넘, 2024/25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인테르, 2025/26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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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PTSD [FM연재 : 41화] 현실이 되어버린 악몽 [트재앙 연재 : 41화]


[손흥민] " 4년 전, 챔스 결승이 끝났을 때
아무 것도 들리지 않고, 보이지 않더라구요. "

" 두 번이나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친 내가,
기회를 또 잡고 우승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






image.png PTSD [FM연재 : 41화] 현실이 되어버린 악몽 [트재앙 연재 : 41화]

" 그게 많이 분하고,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






image.png PTSD [FM연재 : 41화] 현실이 되어버린 악몽 [트재앙 연재 : 41화]

[해리 케인] " 경기에서 지고 나면.. "
" 개인적으로 못한 부분들이 계속 생각납니다. "





image.png PTSD [FM연재 : 41화] 현실이 되어버린 악몽 [트재앙 연재 : 41화]

[해리 케인] " 다음은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해도. "
" 항상 실수가 있었구요. "






image.png PTSD [FM연재 : 41화] 현실이 되어버린 악몽 [트재앙 연재 : 41화]

[캐스터] 영화는 끝났습니다.
토트넘의 아쉬운 패배, 리버풀이 빅이어를 들어올립니다!





image.png PTSD [FM연재 : 41화] 현실이 되어버린 악몽 [트재앙 연재 : 41화]

[라우타로] " 하지만 아무리 힘들더라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
" 좋은 기억과 함께, 일어날 수 있습니다. "






image.png PTSD [FM연재 : 41화] 현실이 되어버린 악몽 [트재앙 연재 : 41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개최지, 부다페스트.

[라우타로] 여름이 왔습니다.
이제는,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릴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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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 첫 번째 도전은. "
" 저 혼자만을 생각했고. 성숙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






image.png PTSD [FM연재 : 41화] 현실이 되어버린 악몽 [트재앙 연재 : 41화]

[트리버스] " 두 번째 도전은 "
" 단 하나도 놓치지 않고, 즐기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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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세 번째 도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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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나간 제 동료들을 위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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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29 UEFA CHAMPIONS LEAGUE FINAL
TOTTENHAM : INTER MILAN




image.png PTSD [FM연재 : 41화] 현실이 되어버린 악몽 [트재앙 연재 : 41화]

드디어, 결전의 날이 밝았습니다.

다른 날과 변함 없이 경기 전 체력 테스트를 마치고,
저는 선발 명단을 작성했습니다.




image.png PTSD [FM연재 : 41화] 현실이 되어버린 악몽 [트재앙 연재 : 41화]

가세
아데예미스탄코비치 올리세
엔조비수마
우도기김민재실바 램프티
코스타


저의 대표 전술인'4-2-3-1'을 사용했죠.




왜 케인이랑 손흥민으로 앞에 꿀 빨아놓고
안 쓰시냐고 묻는다면...


image.png PTSD [FM연재 : 41화] 현실이 되어버린 악몽 [트재앙 연재 : 41화]

말이 낭만이지 이 사람들아
36살 윙어랑 이제 막 부상 복귀한 스트라이커를
어떻게 챔스 결승에서 쓰냐고




한편, 인테르도 라인업을 발표했습니다.

image.png PTSD [FM연재 : 41화] 현실이 되어버린 악몽 [트재앙 연재 : 41화]

무난한 1군으로, 이 역시 예상 라인업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인테르도 만만찮은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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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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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이탈리아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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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슈퍼컵 준우승

무려 준우승 3회에 빛나는'준레블'을 달성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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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테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시즌을 만들어 줄 생각에,
벌써부터 신이 난 상태였습니다.

' 어떻게 한 시즌에 준우승이 네번 ㅋㅋ '

그렇게 최후의 경기를 알리는 휘슬이 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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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의 퓨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결승.
만원 관중이 경기 시작부터 열띤 응원전을 펼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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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1분도 채 되지 않아,
인테르의 메리노가 무리한 태클을 범하며
치즈를 한 장 수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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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느낌 너무 좋아!!!





그리고 이런 느낌은 틀리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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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프티가 측면에서 좋은 돌파를 보여준 뒤

올린 크로스를 가세가 좋은 움직임으로.


헤딩골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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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의 위치가 오프사이드가 아닌지,

인테르 선수들은 손을 들어 항의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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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은 인정되었죠.




생각보다 이르게 나온 선제골에

선수들도 몹시 흥분한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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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들아! 잘하긴 했는데. "


" 침착, 이제 5분 됐어!! "



저도 들뜬 마음을 빠르게 가라앉히고,

선수들에게 침착하라고 소리쳤습니다.



하지만, 선수들은 흥분한 나머지

조금씩 거칠어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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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분에 무려 4장의 카드가 나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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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역시 2장을 더 수집하면서

37분 만에 3장의 카드를 수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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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들아 씨발 좀 침착하라고!!! "


저는 36분에 경고를 받은 램프티에게

옐로 카드를 받은 선수들에게 조심할 것과,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image.png PTSD [FM연재 : 41화] 현실이 되어버린 악몽 [트재앙 연재 : 41화]

" ㅇㅋㅇㅋ "


램프티는 고개를 끄덕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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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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