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군벌시리즈)노빠꾸 철학자 후스가 아내에겐 평생 아무 말 못하고 산 eu[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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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쿠로 댓글 0건 조회 62회 작성일 24-01-27 13:44본문
'총 든 삼국지'라고도 불리는
1910년대~30년대 중국
중국의 철학자, 후스는
상대가 아무리 거물이고 강력해도
빠꾸 따위 없이 풀악셀을 밟는 성격이었다.
북양정부 시절엔 군바리 정권이라 쌍욕하고
군웅할거 시절엔 이런 식으로 살 바엔
북양정부 시절엔 군바리 정권이라 쌍욕하고
군웅할거 시절엔 이런 식으로 살 바엔
차라리 식민지 신세가 낫다며 군벌 면전에 비아냥거리고
국민정부 시절엔 장제스 면전에서 애국자 납셨다며 비아냥거리고
대만 넘어간 이후엔 장개석이
3당 훈정 및 신당 창당 금지를 시전하자
본토에서 발리고 이젠 범세계적 웃음거리 엔딩이냐며 깠다
지금도 동아시아 전반에 연공서열,
지금도 동아시아 전반에 연공서열,
웃어른 공경 문화 같이 전반적으로
사회적 체면을 중시하는 경향이 짙은데
그 당시 전체적인 틀 자체를 벗어나는
그 당시 전체적인 틀 자체를 벗어나는
후스의 행동은 파격을 넘어 쇼크였음
예를 들어, 강연으로 광저우에 도착한 후스는
그곳의 군벌 천지탕과 접견하게 되는데
미신을 맹신하던 천지탕은 전형적인 구시대 틀딱이었고
후스에게 옛 조상들의 지혜와 유산을 언급하며
후스에게 옛 조상들의 지혜와 유산을 언급하며
선 시비를 걸었다
가만히 듣던 후스는 짧게 한 마디함
"그래서 몇 천년 동안 그 잘나신 조상들은
가만히 듣던 후스는 짧게 한 마디함
"그래서 몇 천년 동안 그 잘나신 조상들은
왜 전족 하나를 못 없앴답니까?"
개빡친 천지탕은 강제로 강연을 취소하고 후스를 내쫓았음
개빡친 천지탕은 강제로 강연을 취소하고 후스를 내쫓았음
또한 후스는 전통적인 중매결혼을 반대하고
연애결혼을 지지하는 사람이었지만
막상 본인은 중매로 결혼함.
아내가 시골 출신이라 사람들 다 모이는 자리에서
남편을 망신주는등
아무리 봐도 당대 최고의 지식인 후스의 아내로
어울리는 사람은 아니었음.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저런 사람하고 같이 있냐면서
이혼을 중용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한번 결혼했는데
이혼하면 아내는 어떻게 되냐면서 결혼관계를 계속함.
그러다 언제 한 번 후스도 무슨 생각이었는지
아내에게 이혼을 제기했으나
아내는 크게 화를 내며 부엌에서 과도를 꺼내 들고 말했음.
“그래, 이혼해. 그전에 먼저 두 아이를 죽일 테야.
당신 사이에 낳은 아이는 필요 없어.”
순간 후스는 놀라 얼굴이 새파래지고선 사과하였고,
그 후로 공처가로 살았음.
TMI) 그는 베이징대학 교수 시절, 자신의
수업을 멋대로 청강한 모택동을 모욕을 주어
내쫓은 적이 있다.
이후 국민당이 대만으로 도망갈 때
모택동은 후스에게
지난 날은 다 잊었으니 남아달라고했지만
"미국인이 온다면 빵도 있고 자유도 있을 것이고,
소련인이 온다면 빵은 있지만 자유는 없을 것이다.
와 같은 명언을 남기고 대만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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