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축구 일본 대표팀 PRESS

19세에 결혼 엔도 와타루 「가족이 첫 번째는 당연」 리버풀 자택에서 전한 「죽을 만큼 축구를 열심히 하는 이유」 「대표팀 응원 타올은 쿠보와 카오루가 많아...」

거리와 경기장에서는 전 세계 누구에게나 익숙한 음악이 울려 퍼진다.

The Beatles와 Oasis. 리버풀과 맨체스터.

산업 혁명으로 이 지역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전철로 연결된 이 구간은, 오랜 기간동안 세계의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축구를 선도해왔습니다.

그 두 도시를 잇는 길에, 나는 어떤 유명 메이커 대형 차량의 조수석에 앉아 있습니다. 운전자는 엔도 와타루입니다. 도시의 소란은 뒤로하고 차 안의 플레이리스트에서는 ONE OK ROCK, Novelbright, HY가 흘러나왔습니다. 엔도의 일상에는 루틴과 극단적인 고집은 그다지 없습니다. 엔도는중독되면 빠르게 몰입합니다. 취미로는 독서, 언어 학습, 주식 투자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그의 모든 것은 축구와 육아가 전부였습니다.

프리미어리거 자택으로

차는 교외의 한적한 고급 주택가에 주차되었습니다. 가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결정한 2층짜리 독채 주택입니다.

「어서오세요, 엔도 가족의 집에. 신발은 벗어주세요.」

그렇게 말하며 안내받은 곳은 고급 호텔 로비를 연상시키는 더블 높이의 플로어입니다. 긴 테이블과 거대한 주방이 있습니다. 활짝 열린 공간의 한 쪽에는 일본 올림픽 유니폼이나 월드컵 독일전 유니폼이 장식되기보다는 진열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2층에는 3~4개의 손님용 객실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각각에는 화장실과 샤워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다른 데에 돈을 쓸 게 없어서」 특별히 만든 개인 트레이닝 룸도 소개해 주셨습니다. 정원에는 축구 골이 2개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프리미어리그 선수의 꿈이죠.

다만 한 가지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방과 넓은 공간이 있는데도 엔도 가족에게는 엔도의 방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말을 듣고 나서야 처음으로 깨달았네요.(웃음) 필요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집에서 하는 작업이나 미팅도 있긴 하지만, 축구 이외의 일은 컴퓨터만 있다면 어디에서든 할 수 있어서 장소는 어디든 괜찮습니다. 자기 방에 틀어박혀 있는 것보다는 오히려 거실에서 아이들에게 방해 받으며 작업하는 게 보통이죠. 저는 아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인생의 '최적'이라고 생각해서, 거기서부터 역산하면 필요 없다고 생각했었죠.」

엔도의 사고 과정은 모두 '최적'이라는 구문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패스, 슛, 포지셔닝, 축구는 연속된 결정이라고 말해지는 스포츠입니다. 자신이 그 순간에 선택한 선택이 옳은 것이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최적"이라는 단어에 도달했습니다. 자신의 저서 제목으로도 선택한 이 말은 인생에서도 충분히 적용됩니다.

19살에 결혼 「모든 것은 가족을 위해서」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프리미어리그에서, 게다가 "빅 6" 중 하나인 리버풀에서 스쿼드(선수 명단)에 올라가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일입니다. 30세에 두 가지 데뷔를 이루는 선수는 거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보다 늦다고 평가받아온 엔도가 다른 사람보다 빠른 순간이 있었습니다. 아빠 데뷔입니다. 20세에 장남이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만난 아내와는 처음부터 의기투합이었습니다. 알게 모르게 항상 함께 있는 것 같아서... 사실 엔도에게는 처음 만난 여자친구였지만, 결혼은 자연스러운 흐름이었습니다.

동기부여의 이유를 묻자, "가족이죠"라고 고민 없이 답했습니다. 벨기에와 독일 시절에는 어학원에 다니면서도 연습 전후에 확실히 매일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는 일을 소화했습니다. 그 사이클은 리버풀로 이적한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모든 것은 축구와 가족을 위해서입니다. 왜 엔도는 자기 자신을 그토록 엄격하게 다스릴 수 있는 걸까요?

「（가족이 가장 중요한 것은）보통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보통 사람들도 그렇죠. 다만 가끔은, 왜 나는 이렇게 열심히 (축구를) 하고 있는 걸까 생각해봅니다. 프로가 된 이후로는 거의 노는 시간이 없고, 침착하게 축구 선수로서의 나를 조망하면 우라와에 간 시점에서도 『충분히 잘했다』고 생각할 수 있잖아요.

사실, 제가 인기가 있었다는 것도 아니었으니까... 스타일적으로는, 일본 대표팀 경기에 와서 응원 타올이 가장 많은 건 다케(구보 다케후사)나 토카(미토마 카오루) 같은 선수들이고, 나와 모리타(모리타 히데사마*)는 거의 없어요(웃음). 하지만, 뭐, 그걸로 됐어라고, 계속 생각하고 있었어요. 저는 저를 이해해주는 사람만 이해해주면 되고, 가까이에는 그런 사람들이 있어서 축복이었죠. 그 마음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으니까요」

*스포르팅에서 뛰고 있는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참고로 아내와 싸우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상담도 드물고, 지금까지의 이적도 모두 스스로 결정하고 마지막에만 보고하는 방식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도 스타일대로 뭐든 결단은 확실히 내리곤 합니다. 최근에 결혼 10주년을 기념하여 아내에게 반지를 선물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피하겠지만, 꽤 로맨틱한 방법으로 선물했다고 합니다. 「항상 그렇게 하면 곤란하니까요」라고 웃으며 말했다고 합니다. 서프라이즈는 가끔씩 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집에서, 저녁까지 기다려요」

런던 관광 후, 엔도 가족의 집에 머물렀던 다음 날 아침. 리버풀은 오후부터 훈련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거실에서는 이미 엔도가 아침 식사용 시리얼을 여러 종류 준비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나의 "슬슬 돌아가는 게 좋을 것 같아"라는 분위기를 눈치 챈 모양으로 다가와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저녁에는 맨체스터에서 먹고 싶은 음식이 있어서, 혼자 가기도 그렇고, 집에서 저녁까지 기다려주세요.」

결론부터 거꾸로 추론하여 효율적이고 상대에 대한 친절함을 감안한 답변을 한 번에 제시합니다. 이런 성숙한 성격이 되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뻔뻔스럽게도, 그 이후로도 (무려) 2일 동안 집에 묵게 해 주셨습니다. 엔도가 리버풀 훈련 중일 동안 나는 어째서인지 홀로, 담당하는 "관종이잖아"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의 편집에 머리를 싸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모레에는, 엔도가 "인생을 건 대승부"로 자리 매김하고 있던 12월의 공식 경기가 시작됩니다. 다음 글에서는, 풀타임으로 출전한 경기 직후 「어차피 잠 못 잘 거니까……」라고 말한 마지막 밤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3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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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취재기 # 1 :https://www.fmkorea.com/6776926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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