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DM] 클롭은 결국 펩이 있던 시대에 범부여로 PL을 떠나게 되는 것일까[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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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쿠로 댓글 0건 조회 32회 작성일 24-04-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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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6353.jpeg [DM] 클롭은 결국 펩이 있던 시대에 범부여로 PL을 떠나게 되는 것일까
창던지기 선수 스티븐 배클리는 올림픽에서 은메달 두 개를 획득하였지만 늘 영원한 라이벌인 얀 젤레즈니 패배하면서 젤레즈니에게 금메달을 내주게 된다. 그리고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에서도 똑같은 일이 일어난다.

배클리는 이미 이에 대해 놀림받는데 익숙해진 상태다. 티비 패널쇼 ‘They Think It's All Over’에서는 배클리가 체코 출신 젤레즈니를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체코에 전쟁을 선포하는 것 뿐이라는 웃긴 제안을 하기도 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 또한 스포츠적인 강적을 갖는 것에 대한 좌절감을 이해했을 것이다. 이번 여름 리버풀을 떠나는 클롭 감독에게 볼 수 있는 것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해 음울하게 중얼거리는 모습이다. 멘탈을 회복하고 재충전이 되어야할 안식년이 힘든 안식년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클롭 감독은 의심할 여지없이 자신의 세대에서 위대한 감독 중 한 명이며 프리미어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감독들보다 더 많은 우승 트로피를 보유하고 있다.

머지사이드에서 사랑받고 있는 클롭 감독이지만 맨체스터의 킹 펩 감독과 동시대에 PL을 지휘했다는 불행이 없었더라면 클롭 감독이 얼마나 더 많은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을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여전히 들려온다.

리버풀이 일요일 홈에서 펼쳐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미끄러지면서 이번 시즌 우승 경쟁은 펩 vs 클롭이 그동안 펼쳐온 동일한 패턴을 따르게 될 위험이 생겼다.

클롭 감독이 아무리 훌륭하더라도 과르디올라 감독은 항상 한 발 또는 한 포지션 앞서는 것으로 보인다.

2019년, 2020년, 2022년 리버풀에서 기록한 클롭 감독의 승점은 알렉스 퍼거슨 경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아르센 벵거 감독의 아스날보다 더 높게 마무리될때가 있었음에도 더 나은 상황을 맞이하지는 못하였다. 퍼기는 13번의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으나 클롭 감독의 현재 리그 우승 기록은 1번에 불과하다.

2019년 리버풀이 승점 97점을 따냈을 때 시티는 98점을 획득했다. 2022년에는 리버풀이 92점, 시티가 93점이였다.

2020년에 클롭 감독은 놀라운 승점 99점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도 잉글랜드에서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승점 기록이다. 바로 펩 감독이 승점 100점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부상으로 인해 상당 기간 12명의 핵심 선수들이 결장했음에도 클롭 감독은 타이틀 경쟁을 훌륭하게 이어나갔고 카라바오컵 우승까지 차지하였다.

리버풀은 크리스탈 팰리스 경기 이전까지 31번의 리그 경기에서 단 2패만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팰리스를 상대로 한 매우 드문 실수가 모든 대회에서 27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는 시티를 현재 2점 차 앞선 상황으로 만들어주었고 이는 아스날과 리버풀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클롭 감독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바라볼때 괴로울 수 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분명히 이들 사이에는 큰 리스펙이 존재한다.

특히 이번 시즌 클롭 감독의 지휘아래 시작된 리버풀 키즈들의 발전은 시티보다 더 많은 스쿼드 수를 보유하게 만들수도 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모든 선수들을 쌩쌩하게 유지하기 위해 아무리 핵심 선수들이더라도 사이사이 로테이션을 펼치는 대담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이다.

엘링 홀란드는 아스톤 빌라와의 승리 경기에서 휴식을 취했다. 이 경기에 해트트릭을 기록한 포든은 이후 다음 경기인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휴식을 취했다. 케빈 데브라이너는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지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기용되지도 않았다.

이번 시즌 시티가 더 좋은 골득실을 기록하고 있기에 클롭 감독이 과르디올라 감독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이러한 대담한 결정을 따라야 할 수도 있다.

리버풀은 이제 남은 6경기에서 승점을 잃을 여유따윈 존재하지 않는다.

클롭 감독은 1차전 3:0으로 패배한 아탈란타 원정을 떠나고 나서 풀럼과 에버튼을 상대하는 리그 연속 원정 경기를 치뤄야한다.

“우리는 일련의 원정 경기를 치뤄야만 합니다. 아무튼 어려울 거에요.”라고 클롭 감독은 다음에 어떻게 해야할지를 계획하면서 말하였다.

“많은 경기를 소화해야만 했던 선수들이 있고 부상으로 중간에 빠진 선수들도 있습니다. 단지 우리 앞에 있는 특정 상대들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 되죠.”

클롭 감독의 작별 투어가 마지막 몇 주를 맞이하고 있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이라는 도시와 잉글랜드 축구에 많은 기여를 했다. 이곳에서 마지막으로 다시 리그 챔피언이 될만한 에너지를 모을수 있다면 이 우승이 클롭 감독의 가장 훌륭한 성취가 될 것이다.

그렇게 되지 않으면 클롭 감독은 또 다른 은메달 혹은 동메달을 받게 될 것이고,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시 한번 금메달을 따게 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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