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단독] 다급한 전공의들, 선배 의협에 변호인단 지원 요청[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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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기먹는스님 댓글 0건 조회 277회 작성일 24-02-24 01:12본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회장이 대한의사협회(의협) 측에 변호인단을 구성해달라고 부탁했다. 전공의 집단 행동에 대한 정부 압박이 가해지자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들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함이다.
23일 익명을 요구한 의료계 관계자에 따르면 대전협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외비 파일을 의협에 전달했다. 박단 대전협 회장이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에게 전달한 대외비 파일 문서는 ▲지역별 변호인단 지원 ▲의협 회원 집회 동참 ▲모임 공간 대여 ▲의대 교수 설득 등을 담은 것으로 압축된다.
먼저 대외비 문서는 지역별 변호인단 구성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16개 시도의사회 별5~6인 정도의 지역 법률 자문단을 구성해 지역에 있는 전공의들의 불안을 심리적으로 다독여 달라는 취지다.
박 회장은 대외비 문서에서 "대전협은 늦어도 다음 주 월요일(26일) 정도부터는 정부에서 (전공의를 상대로) 실제 고발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하나의 고비가 될 것이라고 보는데 이 시기를 잘 지나가려면 전공의들이 전면에 나선 만큼 전공의를 전방위로 다독이고 교수 혹은 개원의들의 후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대전협은 변호인단에 이어 지역별로 전공의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 대여와 집단행동을 끌어낼 수 있는 (의대) 교수 설득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박 회장은 "해당 사안에 대해 전공의가 아니라 선배님들께서 나서주셨으면 더 좋았겠습니다만 전공의들이 전면에 나서게 된 현실에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라는 인사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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