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미국 정부는 본격적으로 인체 실험을 하고자,

정부의 명령으로 마리포사 육군 기지로 실험 장소를 바꾸고,

실험을 계속 진행하게 됩니다.

마리포사 육군 기지에서 군 교도소 수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그 실험은 매우 끔찍했으나,

원하던 초인 병사의 실험은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당시 FEV는 미완성이였기 때문에, 폭력적이고 지능이 낮은 슈퍼뮤턴트가 탄생하게됩니다.

인간이 FEV에 접촉되어, 슈퍼뮤턴트로 변하면,

피부는 녹색으로 변하고, 성별이 사라지며,

덩치가 엄청나게 커지고, 힘 또한 엄청나게 쌔지게 됩니다.

또한 방사능 질병 면역, 모든 질병 면역,

엄청난 재생력을 갖게되어, 왠만한 상처는 순식간에 회복되게됩니다.

하지만 성격적으로 폭력성을 띄게 되고, 지능 또한 낮아지는 부작용을 겪게되죠.

덩치는 얼추 240cm에서 300cm까지 크게되며, 몸무게도 300kg을 넘게 되는 슈퍼인간이 되는거죠.

솔찍히 인간보다 오크에 더 가까워지지만.

이렇게 만들어진, 슈퍼뮤턴트들은 결국 핵전쟁 이후로도 남아있다가,

해롤드와 리처드 그레이 일행을 덮치게된거죠.

이 FEV 거대 용액통에 빠지게 된 해롤드는

뮤턴트가 되어 마리포사 기지를 빠져나오게됩니다.

해롤드가 FEV로인해 뮤턴트로 변화된 모습

혐짤이기에 모자이크를 좀 씌었습니다.

하지만 리처드 그레이는....

FEV에는 특이한 특성을 가지고있었습니다.

방사능 오염도에 따라 지능이 달라지며,

방사능 오염을 피하고 순수하게 FEV 바이러스에만 노출되면,

폭력성을 억누를 수 있는 지능을 유지하고, 신체 능력은 초월적인 상태가 되거나,

육체의 의미는 없지만, 지성이 고도로 발달하는 진짜 초인이 될 수 있는 특이한 바이러스였죠.

리처드 그레이는 FEV의 영향을 받아,

육체는 완전 녹아버려 근처에 있던 마라포사 중앙 제어 시스템 붙어버리고,

지능은 월등히 성장하여, 중앙 제어 시스템을 완전히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됩니다.

왼쪽 위에 보이는 머리가 리처드 그레이 맞습니다.

원래 좀 많이 역한 사진이 많은데, 그나마 덜 역한 사진으로 넣었습니다.

리처드 그레이는 자신의 모습과 슈퍼뮤턴트를 보고, '신 인류'라고 부르며,

세상 모든 인류를 말살하고, 뮤턴트의 세계를 만드려고 계획합니다.

그레이는 자신의 이름을 마스터로 바꾸고,

근처를 지나는 사람들을 잡아다가 죄다 슈퍼뮤턴트로 만들어 자신만의 군대를 착실히 만들어가게 됩니다.

미중전쟁 이후,

미국땅에 가장 거대한 위협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로부터, 60년 후..... 캘리포니아 북부 어느 볼트...

거기에는 볼트 13이 있었습니다.

이 볼트의 원래 목적은,

비교적 평범하게 볼트가 닫히고,

10년 후 G.E.C.K.을 통해 볼트 근방에 도시를 세우는 것이었으나.....

계획을 전면 수정하여,

'오랜 격리생활이 인간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시작합니다.

그래서 격리 기간을 200년으로 설정합니다.

하지만 뜻 하지 않게, 계획 변경 후 필요 없던 G.E.C.K.은 두 개나 들어오게 되고,

오랜 격리에 가장 중요한 수질 정화용 워터칩이근방 볼트로 보내져서 식수 곤란을 겪게 됩니다.

결국 식수가 부족해져 버리는 상황이 오게 되죠.

이때 오버시어가 한 사람을 불러,

볼트 밖으로 나가서 워터칩을 구해오라는 임무를 주게 됩니다.

이 인물이 바로 폴아웃 1의 주인공,

볼트 거주자 입니다.

여기서부터 볼트 거주자의 고난과 역경이 시작됩니다.

+FEV 및 슈퍼뮤턴트를 설명해야해서 초기 설명이 너무 길어지게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