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경마) 14년전 일본의 어느 목장에서 있었던 일[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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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히헤헤햏ㅎ 댓글 0건 조회 79회 작성일 24-03-22 15:38본문
일본의 홋카이도에 위치한 데구치 목장(出口牧場)
오구리캡과 타마모크로스의 1차전으로 유명한 천황상의 3착마
경주마 생산목장이었으나 과거 레전드 테이오를 배출한것 외에
별 볼일 없었던 이 목장은
규모가 작아
1년에 망아지 몇마리 생산 못하는 매우 영세한 목장이었다
그렇게 지내던 중 2009년
위탁받아 관리하던 포인트플래그라는 말에게서
망아지 한 마리가 태어났고
포인트플래그의 2009*라는 이름이 붙은 이 망아지는
*데뷔전에 붙이는 임시이름 (엄마+탄생연도로 정해진다)
어머 너무 귀엽다
목장 사모님의 귀여움을 듬뿍 받으면서 자랐는데
오죽 이뻐했으면 목장주였던 남편이
말 버릇 나빠진다고 핀잔을 줬을 정도였다
그렇게 시간이 지났고
포인트플래그의 2009를 이뻐했던 사모님이었지만
어쩔 수 없는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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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시설의 예시
그 이유는 데구치 목장이 훈련시설이 없는 생산목장이었기에
망아지들을 훈련시설이 있는 곳으로 보내야했기 때문이다
정은 많이 들었지만 경주마로 태어난 이상 어쩔 수 없는 일
그렇게 포인트플래그의 2009는 육성목장으로 떠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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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시 시간이 흐르던 중
어느날 데구치 목장으로 한통의 소식이 들려오는데
따르릉 따르릉
"네, 데구치 목장입니다."
"지금 그쪽 말이 어쩌구저쩌구..."
소식이 들려온 이유는 이거때문이었다
포인트플래그의 2009가 훈련진도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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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의 예시
경주마들은 보통 2세 중후반부에 데뷔한다
그렇기에 1세때부터 미리 훈련을 진행하여 습관을 들이는 편인데
계속 거부감을 내비치고 있으면 쫓겨날수도 있고 여러모로 안좋은 상황
이것이 걱정된 부부는 결국 훈련목장에 직접 찾아가기에 이르렀고
말은 기억력이 굉장히 좋은 동물이다
자기를 계속 돌봐줬던 사모님을 본 포인트플래그의 2009는
바로 애교를 떨기 시작했으며
간만에 망아지를 본 사모님도 정성들여 쓰담쓰담 해줬다
그리고 이들 부부가 보는 앞에서 포인트플래그의 2009가 훈련을 시작했는데
갑자기 훈련을 완벽히 소화해내기 시작했고
심지어는 아직 교육안한 다음단계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그렇다
이새끼 할 수 있는데도 일부러 안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아무튼 훈련을 잘 받게된 포인트플래그의 2009는
이후 꾸준히 훈련을 받다가
마침 포인트플래그의 기수였고
비슷한시기에 조교사로 전직했던
스가이 나오스케의 마방으로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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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경주마의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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