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올해의 음반을 받은 인디밴드들[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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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히헤헤햏ㅎ 댓글 0건 조회 76회 작성일 24-05-05 21:55본문
마이 앤트 메리
1세대 인디밴드 대표주자인 델리스파이스, 언니네 이발관과 함께 활동한
1세대 장수밴드.
2008년 '올해의 음반'을 수상하며 대중들에게도 익숙한 밴드.
델리스파이스처럼 풋풋하고 편안한 보컬을 좋아한다면 극호일듯.
인디노래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겐 아주 무난하고 듣기 좋은 밴드임
마이 엔트 메리 - 공항가는길
밴드명과 곡제목을 모르는 대중들도
첫소절 듣자마자 "아~ 이 노래" 할 만한 대표곡.
이 곡이 수록된 앨범으로 올해의 음반을 수상함.
3호선 버터플라이
마이 앤트 메리와 같이 1세대 인디밴드.
2013년에 올해의 앨범, 최우수 모던록 앨범, 최우수 모던록 노래 상을 받으며
한대음 3관왕이라는 명예스러운 별명이 있는 밴드.
개인적으로 인디 노래에 입문하려는 친구가 있으면
3호선 버터플라이의 4집은 꼭 추천하기도 함.
남상아의 유니크한 보컬과 신디사이저로 빡빡채운 사운드는
진짜 1시간동안 듣다 뿅가버림..
3호선 버터플라이 - 헤어지는 날 바로 오늘
우울함의 끝판왕인 명곡.
수많은 이별곡 중에 '너에게 침을 뱉고 싶어지는 이 기분' 이라는 가사는
너무나 공감되며 중간에 보컬의 울부짖음과 함께 화를 내듯이 연주하는 일렉기타의 사운드는
처음 들을 때 소름을 잊을수가 없다.
이 곡이 수록된 4집은 첫곡부터 와.. 소리가 무조건 나오게 됨.
언니네 이발관
음악인들을 비평하던 유명 악플러가 답답해서 내가 뛴다라는 느낌으로 만든 밴드.
그 밴드는 모던락밴드의 정점이 되었다.
1세대 인디밴드하면 노브레인, 델리스파이스 그리고 언니네 이발관을 많이 뽑을 것임.
그 당시 외국 밴드의 커버곡으로만 공연하던 홍대씬의 메타를
자작곡으로만 공연을 하며 본보기가 되어준 뿌리같은 밴드
언니네 이발관 - 가장 보통의 존재
올해의 음반, 최우수 모던록(음반), 최우수 모던록(노래) 상을 받은 앨범 수록곡.
살면서 제일 많이 들은 음반
기분 좋을 때 들으면 느낌이 다르고
슬플 때 들으면 느낌이 다르다.
그리고 현재 들어도 또 느낌이 다르다.
그냥 한마디로 이게 명반이구나 하는 교과서 같은 음반이 아닐까 싶다.
서울전자음악단
신대철의 동생인 기타리스트 신윤철이 속한 밴드
YB와 함께 세계에서 제일 큰 음악축제인 SXSW 무대에 슬 정도로 실력파임
몽환적인 신윤철의 보컬과 꽉찬 사운드가 듣기 좋다.
몽롱하고 환각적인 싸이키델릭 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는 밴드
서울전자음악단 - 서로다른
올해의 앨범 상을 받은 음반 수록곡
영상 4분대부터 기타솔로 부분은 진짜 볼때마다 지려버린다.
3명만으로 어떻게 이렇게 몽환적인 사운드를 훌륭하게 내는지..
진실의 미간이 안 나올수가 없는 실력..
밴드 더더
제 1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을 수상한 밴드
지금은 레몬트리로 유명한 박혜경이 2집까지 속했던 그룹으로
박혜경의 목소리가 워낙 팬들에게 익숙해져버린 밴드 스타일 때문에
새로운 보컬을 구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새로운 보컬 한희정의 목소리가 너무나 잘 어울렸고
결국 4집에 엄청난 명반을 내며 제 1회 한대음 올해의 음반을 수상하는 명예를 얻게 됨
더더 - 그대 날 잊어줘
90년대 모던록을 많이 찾아본 사람들은
이 당시 더더가 정말 세련되고 촌스럽지 않다는걸 느낄 4집 앨범 수록곡
장기하와 얼굴들
데뷔 싱글 '싸구려 커피'부터 대중들의 엄청난 관심을 받은 밴드
정규 1집 '별일 없이 산다'에서 장기하와 얼굴들만 할 수 있는 음악들을 보여주더니
정규 2집 '장기하와 얼굴들'에서는 밴드사운드까지 풍부해지며
한대음에서 올해의 음반을 포함해 4관왕을 차지했고 한대음 사상 역대 최다 부문 수상이었음..
장기하와 얼굴들 - 그렇고 그런 사이
올해의 음반을 수상한 2집 수록곡이다.
독특한 아이디어와 중독성, 빵빵한 밴드사운드까지 모자란 부분이 없음
들으면서 나도 모르게 웃으며 고개를 흔들게 되는 명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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